“성도를 섬기는 일(디아코니아)에 대하여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율로기아, 말씀)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노니 이렇게 준비해야 참 연보(율로기아, 말씀)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카르디아)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화목함, 즐거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아가파오)(고후 9:1~7)”
번역한 내용이 마치 가지고 있는 돈, 물질을 성의껏 내라는 말로 들린다. 많이 낼수록 근본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뜻으로 오해하게 되어 참으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것이다. 그래서 생활이 힘들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드리고 싶어도 드릴 것이 없어 별도의 시간을 내어 몸으로 때우는 봉사를 하게 된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게 된다는 내용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한다. 바로 율로기아(연보)는 근본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다.
돈 많은 부자가 된 이들의 간증을 심심치 않게 들게 된다. 어려워도 월 소득의 십 분의 일을 제일 먼저 떼어서 근본 하나님 앞에 어김없이 드렸다고 한다. 그런데 십일조를 점점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남들이 다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래서 약정 헌금을 수억씩 하는 사람도 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사람의 이야기도 듣는다. 나중에 근본 하나님이 몇 배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믿고 또 주위에서도 그렇게 간증을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부자가 된 이들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들이 있는 교회에서는 경쟁적으로 드리거나 더 드리지 못해 마음 아파한다.
돈이 없는 이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껴 교회(돌 성전)에 가서 앉아 있기도 가시방석이다. 돈도 없고 능력이 없는 자들은 교회(돌 성전)에 가 있어도 기가 죽기 마련이다.
그래도 교회에 나가지 아니하면 예수님으로부터 질책을 듣지 않기 위해 교회에 나간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이 시대에 벌어지고 있다. 근본 하나님을 돈이나 좋아하는 잡신으로 만들어 버렸다. 성경 기록에는 이런 말씀은 한마디도 없다. 다 표면적으로 오역한 것에 불과하다.
성경 기록에는 인생들이 좋아하는 돈을 내라는 곳이 한 구절도 없다. 돈으로 치장하는 것은 근본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음의 증거다. 돈을 내고 시간을 내서 봉사하는 것은 마음이 이미 사망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외도와 음행을 저지르고 살인하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모른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율로기아)을 바로 전해서 근본을 회복하게 하여야 한다.
인생은 돈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돈은 육신의 필요조건으로 의식주를 조달하는 통로다. 돈이 없으면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돈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없는 살림에 돈 십일조와 헌물을 내고 봉사도 열심히 한다. 나중에 예수로부터 상급을 받으려 기대를 거는 모양이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돈을 내는 것 그 자체가 간음이고 살인 행위가 된다. 말씀을 왜곡하였기 때문이다. 성령(생명의 말씀)을 거부한 자, 살인한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리스도 예수와의 단절이다. 저희의 그런 행위가 예수께서 강조하여 말씀하신 그 의미와 정 반대임에도 돈을 내라 한다.
돈 십일조, 돈 헌금, 감사헌금, 선교헌금, 건축헌금, 월정헌금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미쳐도 보통 미친 것이 아니다. 이런 자들을 성경에서 적그리스도라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문의 내용을 세밀히 살피고 되새김을 통해서 그 생명의 그 빛(근본)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되어 근본 하나님께서 거하실 몸 된 성전으로 드러나야 한다(요 2:19~21).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