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초록색 나뭇잎에 가리워진
님들의 모습을 아련하게 담았던 그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님들의 미소까지 담을 수 있는
흙빛 십이월이 일주일이 남았네요~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그 여름의 초록빛을 다시 만나기도 해요~
반짝이는 조명과 빨간 리본속에서도 빛을 잃치않는
크리스마스의 트리죠~
나무만은 아니였어요~
신사임당길의 죽헌저수지~
그 곳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초록빛을 만나게 되요~
바우님들께 드리는 저의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
송양초교앞~
아침 공기가 차갑지만,,그래도 많은 바우님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그라미홍님의 모습도 오랜만에 뵙구요~
국장님께서 들고 계신건 뭘까요~?
어머나,,,,
구간지기님께서 선물을 ~~
따뜻한 핫팩과 사랑스런 크리스마스 미니카드와 젤리~
라몽님께서 이 카드를 직접 다 쓰셨대요~
내용도 다 달라요~
통통한 배에 담긴건 지방이 아닌
감성이래나~~ㅋㅋ
카메라에 담지 못한 기억나는 메세지가 하나 있는데~
"가재는 게 편 바우길은 당신편"
아 ~~이 글을 읽고
지방이 아닌 감성에 표를 던지고 말았죠~^^
건배사로 사용해도 좋겠다~~
"가재는 게 편~저는 당신편~~"ㅋㅋ
지방이 아닌 감성으로 배을 채우신 라몽님~~~인정!^^
또,,한 분의 구간지기님이신 미네르바님~~
이 분 감성도 만만치 않지요~^^
바우길11구간 "신사임당길"의 구간지기님이신 라몽님과 미네르바님~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했어요~
두 분 수고 많으셨고,,선물도 감사합니다~^^
단체사진 한 장 찍고,,,출발하실게요~~
후미를 맡으신 미네르바님과 나란히 걸어요~
꾸릉꾸릉 죽헌 저수지의 얼음 갈라지는 소리를 들으며
너무 늦장을 부렸을까요~
왜 안오지?하는 모습이죠~~^^
팀장님과 푸른하늘 옥연도 초록빛 저수지를 담아요~
호기심이 많은 옥연아우~~^^
물빛이 너무 예뻤는데,,,사진이 못따라줍니다~
사랑하는 아우들~~
나그네님과 걷자가치님~
옥연아우의 빨간쟈켓은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초록색 나뭇잎에 가리워졌던 그 여름은 지나고
바우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국장님과 아우들은 심오한 이야기중~ㅋㅋ
모퉁이를 돌았을때
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이 계절은
님들의 미소도 사진속에 허락해요~
구름님~~반가웠어요~
잘려나간 나무 뿌리에 파란 생명을~
그늘진 곳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어요~
십이월의 풍경에 늦장을 부리다
선두의 구간지기님의 모습을 걸음중 처음 담아요
사진 오른쪽 하비님의 모습도 반갑구요~
미네르바,사무국 매니저님,새치미님,백설님(사진 왼쪽부터~)
청일점 구름님도~~^^
점심시간 공지를 하는 장소가 다가옵니다~
오후걸음에 합류한 지연과 쟈스민 아우의 모습이 보이죠~
우리 아우들~점심 맛있게 하고
즐겁게 걸어요~
인사를 합니다~~
테라는요~?
오후 업무가 있어 걸음을 접어야합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바우님들과 먹으려했던 따끈한 군고구마 세개~
함께 점심을 못하니
저에게 전합니다~
언니 이거 집에 가서 먹어~
미네르바~고맙다~
무릎위에 놓여진 군고구마
동생의 고운맘이 담겨 있어 참,,따뜻하네요~
바우님들~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구요~
다음 걸음에서 뵐게요~
이상,,,그 여름의 짙은 초록빛을 다시 보았던 신사임당길에서
테라였습니다~
아~~애지람 소식 하나,,전합니다~
애지람 식구들의 빙판,낙상등 안전을 위해
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함께하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럼,,이만~~
메리 크리스마스~~~♥
첫댓글 겨울이지만 바람도 안불고 바우님들 열기 덕에 따뜻하다 못해 너무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11구간은 세 번째 였는데 테라님 말대로 한 열 번은 걸어봐야겠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니,
그 느낌을 즐겨보는 재미가 있지요 ㅋ
오후시간은 더 따뜻해서
기분은 더 업~!되었을거예요~
감사해요~구름님^^
겨울의 풍경이 이리 따뜻하고 평화로울수 있을까?
테라님의 사진으로
전해지는 겨울 감성
너무 좋습니다
두둑히 꽉 차 있는
구간지기님의 감성까지,,, ㅋㅋ
11구간은 감성의 길이었네요~^^
행복한 사진들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테라님
메리 크리스마스!!🎄⛄️💕❤️
네~
허브언니가 계셨다면
감성 더하기 따뜻함까지 배가 되었을텐데요~^^
늘,감사드리고
허브언니도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다가 오는 크리스마스를 앞 두고 걸었던 이번 구간은
겨울 풍경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모두 같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알싸했던 오전 기온 ...
시간 쪼개어 함께 걸을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Merry - Christmas !
일이 있어도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고 싶은 곳이 바우길이예요~
걷자님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ㅋㅋ
감사해요~팀장님~^^
즐 크리스마스 보내셔요~~^^
이번구간 일이있어 못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테라님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다음주에 뵈요~!!
그잖아 하곤언니도 내도 궁금했지요~
행복 가득~크리스마스 보내구
12구간에서 만나요~^^♡
@테라(강릉) 네~^^
신사입당길 사진으로 대신 걸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거북이님^^
맛점과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반가웠어욤
함께 밥먹지못해 아쉽네요
내두 너무 아쉬웠어~
그래두 아우들 넷 모여 있는 모습 보니 기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