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학술제에 맞춰 학발회 4월달 출사 '전주 야경 출사'를 했습니다.
아이폰으로 담아본 사진 공유 합니다.
상품에 눈이 멀어 저도 도전합니다. ^^*
학술제 시작을 전국 학생회장단 인삿말로 시작합니다.
제일 왼쪽 모자 쓴 서울지역 이진환 학생회장도 보입니다
전주 영화의 거리를 지나면서,,,, 문명의 빛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1880년대 후반 개화시기에 건립된 오래된 성당. 천주교 박해시기와 민주화 운동을 지켜내온 성지
명동성당과 함께 우리나라 개화기 터 지금까지 역사를 지켜오고 있는 몇 안되는 성지.
전주 한옥 마을 은 사실 '한옥 마을'에 걸맞게 운치있지는 않다.
언제부터 상업적 이벤트를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허울뿐인 한옥 말을이다.
거리는 한옥 스럽게 생겼지만, 사람의 땀냄새와 삶의 흔적이 없는 그냥 상업적 카페와 음식점 가게인듯 하여 조금은 아쉽다.
나름 한옥의 창살 무늬를 흉내 낸 가로등이 멋있어 보인다.
이런 노력은 나름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하는 디자인으로 실험정신이 느껴진다.
전주 전동성당,,,,
천주교 박해시절 수 많은 민중들이(교인) 교회 앞에서 처형되었다.
그 모습을 저 첨탑은 지켜봐 왔고, 군부독재 시절에는 군화발과 최루탄으로 얼룩진 등푸른
청년들이그나마 기될수 있었던 공간으로 지켜졌고,
오늘도 수 많은 고통 받는 자들이 찾는 안식처이다.
뜸금 없지만, 팔각정이 나타 나서 한 컷
공룡알을 누군가 심어 놨음.
나름 이색적이길래 한 컷.그런데, 여기서 조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나무에 칭칭 감은 크리스마스 트리, 백화점 앞 나무에 매달린 전구, 풀밭에 전구
사실, 생명들은 밤에 잠을 잔다. 나무도, 풀들도, 풀벌레도,,,,
우리는 디자인을 할때, 이런 고민을 한 번 쯤은 해봐야 한다.
저 풀밭의 풀은 잠을 잘 잘 수 있는지? 풀벌레는 안녕 한지??
이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디자인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을 해보면 어떨지...
이런 쓸데 없는 인간이 화내는 모습,,,, 풀벌레들에게 빛을 가려주고 싶다는 표현
고양이 가게1
고양이 가게2
고양이 가게3
재밌는 컨셉의 카페,,,, 고양이가 주인이더군요 ㅋ
여전사 몰카...
흑백으로 전환하여 일상의 거리를 찍어 보고 싶었,,,
전주는 나름 유서 깊은 도시라서, 그 이면을 보면 더 재미있는데
조금 아쉬움을 표출해 봅니다.
나중에 역사 기행이나, 출사를 재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을 사진으로 보게 되네요^^
한석씨 사진 멋졌어요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요~ ㅠㅠ
담 출사 함께해요
사진이 나에게 말을거네...
말을 허시오 ㅋㅋ
아무 말 없으시길래 안 하는 줄 ㅋㅋ
음성지원이 되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