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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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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요리 콩잎예찬 1 (콩잎물김치)
오행초 추천 0 조회 246 17.12.15 21:29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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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15 21:38

    첫댓글 오행초님 요리사시군요~~~♡♡♡

  • 작성자 17.12.16 15:26

    별 말씀을요.
    일반 평범한 아지메로서 뒤늦게 알게된 콩잎에 필이 꽂혔지요.

  • 17.12.15 21:50

    콩잎물김치가 하도 맛있다고들 하시는데 한번도 먹어보지못해서 대체 콩잎으로 물김치를 어찌담나했더니 저렇게하는거였군요.잘 배웠습니다~~^^

  • 작성자 17.12.16 15:28

    본래의 경상도식 방법이 많이 나와 있으니
    나름대로 만들어 보시면 됩니다,
    가향님의 관심의 글 감사합니다,

  • 경상도 사람으로 추억의 음식입니다
    충청도 와서 콩잎 구경을 하기 어려워 그리워 하는 음식중 하나 입나다

  • 작성자 17.12.16 15:30

    추억의 음식이었군요.
    저는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지만 뒤늦게 맛본 콩잎에 이렇게 열광을 한답니다,
    흰초롱님께서는 추억의 음식이었으니
    혹시 그때의 콩잎맛과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알려 주시면
    제가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 @오행초 엄마가 해주셨는데 보리쌀 삶을때 물을 많이 부어서 끓고 나면 그물을 떠내어서 돤장 풀어 간을 맞추고 마늘 찧어넣어서 콩잎을 넣어 싹혀서 국물이 새콤 해지면 그콩잎에 강된장 끓여 쌈싸먹었어요

  • @흰초롱/대전,금산, 예산 가을에는 노랗게 단풍든 콩잎을 삭혀서 젓갈 진하게 넣고 양념을 만들어서 깻잎 김치담듯이 담아먹으면 또 별미랍니다

  • 작성자 17.12.17 10:31

    @흰초롱/대전,금산, 예산
    흰초롱님의 반가운 답변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아주 정통의 방식을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듯 합니다,
    저도 이 방법을 고수하며 맛을 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흰초롱님의 제시하신 어머님의 래시피를 잘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감 사 ^^ 고맙습니다,

  • 작성자 17.12.17 10:30

    @흰초롱/대전,금산, 예산
    네에, 단풍콩잎도 양념하여 만들어 주셨군요.
    이게 바로 양념맛에 꽃게장은 저리가라 입니다,
    너무 맛있는 단풍콩잎양념을 수일내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귀한 정보를 저에게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 17.12.16 00:41

    방송에서만 보긴 했는데 어릴때도 먹어본적이 없네요

  • 작성자 17.12.16 15:35

    지방에 따라 음식문화가 다르니 그러실 수 있습니다,
    저도 먹어 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아주 우습게 생각하고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만들어진 콩잎장아찌에 참으로 놀라운 맛에 반해
    어떻게든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여름이면 한가마씩 채취를 하니
    이게 바로 중독이 아니겠습니까

    콩잎을 왜 따느냐고 친구네 어머님이 그러시더니
    물김치를 한통 드려서 맛을 뵈니 너무나 맛있다고 해마다 만드십니다,
    사루비아님도 한번 기회되면 실험삼아 도전을 ..........^^

  • 17.12.16 07:21

    콩잎물김치 어떤 맛일까요
    부산 부전시장에서 콩잎물김치 파는거 봤는데
    먹을줄몰라 망설였던 기억이납니다 오행초님 설명들으니별미겠는데요~콩잎 물김치 더운 여름에 입맛돌겠어요

  • 작성자 17.12.16 15:38

    네 바로 부산이 콩잎의 오리지널 고장인것 같습니다,
    뜨락님도 처음이시니 얼른 콩잎에 대한 친근감이 어렵지요.
    그닥 뚜렷하게 맛있는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중독성있는 맛입니다,
    바로 부산분들이 여름에 이 물김치를 꼭 먹어줘야 여름을 난다고 합니다.

  • 17.12.16 07:44

    내년엔 여기저기서 콩잎김치가 유행할 듯 합니다

    너무 자세히 올려주셔서
    잘 따라할 듯 해요
    멋진요리사 입니다 ^^~

  • 작성자 17.12.16 15:40

    요리사는 아닙니다,
    그저 좋아서 만들어 보는 중독된 아즈메지요.
    콩잎으로 많은 분들이 접해 보시면 여성의 건강에 더욱
    필요한 기능들이 아주 훌륭하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수 없겠지요

  • 17.12.16 08:24

    좋은 정보네요ㆍ
    내년에 콩 심어 따라해보고 싶은데 무슨 콩인지요?

  • 작성자 17.12.16 15:46

    삼박골님의 의문사항이 반가운 질문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너무나 궁금하여 많은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경상도에서 주로 올콩이라는 메주콩인것 같은데
    이것을 일찍 심어 콩잎만을 목적으로 하는곳이 많다고 합니다,

    경상도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반드시 하얀콩(메주콩)이어야 부드럽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여러가지 자료 검색 결과와 콩잎반찬을 하시는 분들의 정보를 모아 보니
    콩나물콩(오리알테). 쥐눈이콩(약콩)의 콩잎이 가장 맛있고 영양면에서도
    가장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 작성자 17.12.16 15:51

    물론 아무 콩잎이나 해도 됩니다,(강낭콩잎은 먹지 않는다고 함)
    첫해는 서리태콩잎으로 했더니 약간 억세고 질겼습니다,
    다름해부터는 쥐눈이 콩잎으로 하니 연하고 작은크기의
    콩잎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론은
    강낭콩을 제외한 모든 콩잎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리태.. 쥐눈이.. 콩나물콩.. 메주콩.. 동부콩.. 팥잎......모두 가능하고 골고루 직접 해 보았습니다,
    삼박골님, 꼭 콩을 심어 만들어 보시면 뜻밖의 새로운 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양면(기능)에서는
    쥐눈이콩잎 > 서리태콩잎 > 일반콩잎 ....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17.12.20 19:24

    @오행초 열심히 연구하신 자료를 이렇게 나눔하시니 감사드립니다ㆍ
    언젠가 맛있게 얻어먹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네요ㆍ
    내년에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ㆍ
    고맙습니다

  • 17.12.16 08:30

    이런 정성으로 요리하시는데 맛이 없으면 그게이상한거지요 오행초님 콩잎사랑이 대단하셔요 내년에는 저도 따라해봐야겠네요^^

  • 작성자 17.12.16 15:53

    제가 많은 자료를 찾고 검색한 이유는,
    본래의 경상도식 래시피를 즉 우리의 어머니들이
    만들었던 재래식 방식을 찾기 위해서였지요.

    로뎅님도 내년에 만들어 보시고 다시 스토리를 만들어 봅시다,

  • 17.12.16 10:47

    아....안먹어본 맛이지만 넘 맛나보여요!!!생콩잎 구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진심 해보고 싶네요!!!어제 나름 콩잎김치 했어요 오행초님^^이히히^^

  • 작성자 17.12.16 16:02

    드디어 캐럴님께서
    단풍콩잎장아찌(양념콩잎장아찌)를 직접 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깻잎과 또 다른 이 맛에 중독되면 헤어나지 못합니다,
    맛나게 생겼습니다,
    양념은 무엇무엇 넣었는지 래시피 다시 적어 주십시오.

    캐럴님의 지난번 콩잎 질문으로
    카페에서 이렇게 콩잎이야기를
    장황하게 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 17.12.16 13:55

    딱한번 먹어봤는데...

  • 작성자 17.12.16 16:01

    이모님께서 맛을 본 경험이 있으시군요.
    뚜렷하게 맛있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자꾸 먹다보면
    본래의 맛을 찾으실 수 있지요.
    그러나 이 음식도 호불호가 뚜렷하여
    맛을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지요
    관심어린 말씀 고맙습니다.

  • 17.12.16 16:06

    @오행초 삭힌 노란콩잎...짭쪼롬하니..맛나요.

  • 작성자 17.12.16 16:14

    @뚱이모(대전)
    어~~~?
    뚱이모님께서는 제대로 콩잎맛을 알고 계시네요.
    짭쪼롬한 그 땡기는 맛이 마치 꽃게장과 같이 밥도둑이지요 ㅎㅎ

    이 콩잎 맛을 어느분께서는
    " 깻잎은 막걸리 , 콩잎은 양주" 라고 비유를 했다고 합니다

  • 17.12.16 16:23

    @오행초 아주 옛적에 신혼시절~~
    옆집 새댁이 신랑이 무지 좋아한다고..시어머님이(경상도분) 항상 만들어서 꼭 보내주신다고...
    처음보는 음식이라...점심식사할때 맛보았어요.
    깻잎보다 좀 거칠고..노란콩잎에 양념이...개인적으로 맛 좋음
    뜨거운 밥위에 척 얹어먹으면~강추

  • 작성자 17.12.16 16:23

    @뚱이모(대전)
    우와~ 그것이 찐짜 시골 어르신들이 만든 오리지널 이었는데....
    노란콩잎에 양념이 얹혀 있어서 맛있지요.

  • 17.12.16 16:25

    @오행초 만들어보고 싶은데...
    방법이 넘 복잡해서ㅠㅜ

  • 작성자 17.12.16 16:30

    @뚱이모(대전)
    위에 바로 캐럴~님께서 만드셨네요.

    삭혀진 콩잎을 10분정도 삷아 하루쯤 우려내고
    꼭 짜서 깻잎양념하듯이 바르면 됩니다,

    이것이 그냥 음식이 아니라 약효가 뛰어난
    여성 갱년기 음식이니 꼬옥 해 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 17.12.16 16:51

    @오행초 좋은 약성이...정보감사하고요.
    ...생각좀 해보고 도전~~모르겟어요.

  • 17.12.17 08:39

    정말 상세하게 적어 두고두고 볼수 있겄어요
    맛은 무슨 맛일까 궁금합니다
    올 여름 잊지 않고
    저도 꼭 도전해야겠어요~~^^

  • 작성자 17.12.17 10:22

    네에 , 금잔디님 안녕하세요?
    만들면서 호기심도 있어서 재미 있어요
    또한 여성갱년기와 변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놓치면 않됩니다.
    귀한 약재이며 맛도 좋은 우리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식재료입니다.
    감사합니다,

  • 17.12.17 10:38

    해마다 4년째 콩을 꼭! 심었었는데
    이파리만 무성하구,, 콩수확을
    여태 할톨도 못해봣습니다
    누가 콩밒을 확쳐내라 해서 잘라주기두
    했었지만,,
    근데 왜 콩잎장아찌 생각을
    못했을까요
    가끔 된장에 박은 콩잎 먹구싶은데
    콩잎이 없어서
    만들질못한다구 생각했지요 ㅎㅎ
    내년에 도전장 내밀어봅니다
    깻잎 만들듯이 하면 될까요?

  • 작성자 17.12.17 10:47

    금복이님 안녕하세요?
    관심의 글에 너무 반갑습니다,
    콩잎이 무성한것은 일찍 심으면 그런현상이 있고
    제때에 심었더라도 2번 또는3번까지도 잎을 잘라주어야
    콩이 많이 달린다고 합니다,
    이때 콩잎을 잘라내야 할 무렵에
    푸른 콩잎을 연한것(연두색부분)으로 따서
    콩잎물김치나 콩잎된장장아찌를
    만들면 아주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단풍이 든 노란콩잎을
    깻잎과 똑같이 양념을 하여
    드시면 됩니다

    여름에 파란콩잎을 깻잎양념하듯이 하면
    본래의 콩잎맛을 못 느끼므로
    여름의 파란콩잎은 물김치나
    된장육수에 버무려 놓으면 환상적입니다,
    (된장콩잎장아찌 래시피는 제가 콩잎이 나올무렵에
    카페에 게시해 드리겠습니다

  • 17.12.17 10:54

    @오행초 옴마야 감사합니다
    그럼 여름에 파란콩잎은
    된장박거나 소금물에 삮히면
    않되겠군요
    레시피 올리시면 그때
    열심히 따라해볼께요 ㅎ

  • 작성자 17.12.17 10:58

    @금복이
    여름의 파란콩잎은 삭혀서(일주일정도 맹물이나 소금물로)
    된장박거나(된장콩잎장아찌) 생콩잎은 물김치로 사용하십시오.

    가을에 나오는 노란콩잎은 양념을 발라
    깻잎하듯이 하면 됩니다,

  • 17.12.17 11:18

    @오행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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