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18세가 스스로 창업한 기업대표
세계가 나의 무대
아래 사진은 2012년 12월 17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17세 18세가 스스로 창업하여 활발한 기업활동과 겁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10대가 대견스러워 소개한다.
대다수 자녀들이 태어나서 결혼을 한 후에도 부모덕을 바라고 있는 현실에서 입이 딱 벌어지는 억척 10대 CEO를 소개한다.
★김수경(17세, 여성 의류 쇼핑몰) 사장
마치 아이유를 닮은 모습의 10대 쇼핑몰 사장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20억이라는 빚 때문에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학교도 그만두고 시작했다는 의류 쇼핑몰!
창업 1년 만에 매출이 1억이 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가, 세계에서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 그들의 명예와 부(富)가 부러웠다.
나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남다른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류 온라인쇼핑몰 “가르손느” 대표 김수경(17세 대구시 남구 대명동) 양. 2년 전 고교 진학을 앞두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때를 놓칠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길을 지금 시작해야겠다.”
과감하게 고교 진학을 포기했다. 공부는 지금 아니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 준비를 구상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의류 온라인쇼핑몰 “가르손느”를 창업, 본격적인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다.
17세 소녀가 인터넷쇼핑몰의 대표가 된 것이다.
★이주홍양(18세) 한국사회공헌재단 대표이사
어릴 때부터 엄격한 할아버지와 아버지 밑에 자랐다는 이주홍양.
할아버지가 유언으로 남겨주신 회사를 물려받게 됐다.
법인회사 최연소 CE0로 등록되었다.
한국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의 봉사 활동 내역을 점수화해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사회공헌자격증”(1~9급)을 발급해주는 업체다. 출판사를 운영하던 이양의 할아버지가 사회공헌 사업에 뜻을 두고 만든 이 회사를 이양이 열 살 때부터 할아버지와 머리를 맞대고 개발했다.
이주홍양은 재단 대표가 되며 부모로 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번 건 아니다.
아직 회사가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해 학비가 3분기째 밀린 상태다.
집이 없어 먹고 자는 문제는 회사 사무실에서 해결한다.
잠도 의자에서 잔다.
할아버지가 물려준 법인 자산 5000만원은 교재 등을 펴내느라 전부 써버렸다.
직원 두 명도 월급 없이 “무급 봉사 중”이다.
지난 2012년 8월 30일에는 “제1회 국제공헌자의 날” 선포식을 갔었다.
그와 동시에 한국사회공헌신문도 창간했다.
“사회공헌 기자”로 임명된 초·중·고교생이 주변의 “착한 인물”을 발굴, 기사로 작성해 채우는 신문이다.
“우선은 사회공헌자격증이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에요.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한국사회공헌재단을 “착한 세상 만드는 데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 테니 지켜봐주세요!”
조금도 두려움이 없고 태연하다.
자랑스럽다.
★홍진우(17세) “홍군아 떡볶이” 사장
어린 시절부터 요리사가 꿈이었다는 홍진우군. 과감하게 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 가게 옆에 떡볶이집을 차렸다. 직접 소스를 개발하고 닭강정, 튀김, 수제 아이스크림까지 메뉴도 다양하게 늘여.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하고, 떡볶이 장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누구도 지금의 제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러나 저는 제 자신을 믿었어요. 나의 꿈, 나의 인생이기에 남들과는 다른 방법과 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요.
대신 누구보다 성실할 자신이 있었기에 두렵지 않았습니다.”
홍진우 사장(17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과감히 사회로 뛰어들었다.
성실한 학생이었기에 학교와 선생님의 반대도 컸고, 가까운 친척들의 지탄도 적지 않았지만 홍진우 사장은 자신의 선택을 믿었다.
상호 “홍군아”는 떡볶이, 튀김, 젤라또 외에 어묵, 닭강정, 생감자칩 등 다양한 메뉴 라인을 갖추고도 기존 분식집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더치킨과 샵앤샵 개념으로 매장을 같이 하고 있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명품 수제 치킨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외식창업시장에 뛰어들어 1년 만에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한 홍진우 사장은 앞으로 상호 “홍군아”의 내실 있는 성장에 더욱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