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진조기경보 시스템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입니다
사용자 맞춤형 지진정보서비스: https://www.weather.go.kr/pews/
사용 설명서(기상청): https://www.weather.go.kr/pews/man/m.html
복수의 지진계가 지진동을 감지하면 자동계산해 규모 5.0 이상일때 경보가 발령되며 자신의 위치까지 남은 S파 도달시간과 진도(흔들림의 정도)를 예상해 알려줍니다
위치권한을 허용해 줘야 내 위치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기본값: 서울 동작구)
모바일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의 위치권한을 허용해줘야 합니다
2024년 현재는 관측소가 훨씬 촘촘히 깔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수도권도 사방이 단층이고 최대 단층이 서울을 관통합니다
과거에는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았다가 경주&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경각심을 어느정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은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구상에 사는한 지진이 없는 지역은 없습니다. 단지 그 규모와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런 큰 지진을 겪은지 너무나 오래 됐기에 막연히 없을거라 생각하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는 다수 혹은 막연한 공포로 근거없는 예언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판의 경계위에 있는것은 아니기에 대지진이 나더라도 그 상한이 일본이나 대만에 미치지는 않습니다. 땅이 갈라지고 지반이 통째로 몇십m씩 움직이는 수준이 아니기에 사실 법적인 내진기준만 제대로 지켜지고 상식적인 대응만 해도 피해는 크게 줄일수 있습니다
물론 지진은 커녕 철근 빼먹고 우중 타설로 건설도중 무너지는 부실시공 건물들은 제대로된 내진 능력을 기대하긴 힘들겠죠...
동일본 대지진(201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지진활동은 확연하게 늘었고 단층의 활성화도 늘었습니다. 일본 학계에서는 난카이 대지진이 30년 내에 70~80%, 50년 내에 90%이상 확률로 발생할거라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우리나라도 지진위험이 올라갈 것이라는건 사실상 확정입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보통 규모 8, 주기는 100~150년의 언젠간 무조건 일어날 지진)
2016년 경주 지진은 최초관측후 조기경보까지 27초가 걸렸지만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은 12초 걸렸습니다 (기상청의 목표치는 규모 5.0 이상에서 5~10초)
현재 국내 지진조기경보는 매우 빨라져서 일본 다음인 수준이니 최대한 활용합시다
3줄 요약
1.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 우리나라의 지진조기경보는 매우 높은수준이다
3. 그러니 근거없는 예언 같은것 보다 이미 있는것 부터 잘 알아보고 활용합시다 대부분의 참사는 기본을 안지키는 것이 누적되어 일어납니다 (기본의 예: 대피, 내진, 대응)
첫댓글 맞습니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추가령 단층대와 다른게 x자로 교차합니다 조선시대 기록에도 진도7정도 규모로 여럿 기록되어 있지요
부실시공으로 건설중 무너지는것 보면 참 걱정입니다 제대로 짓기만 해도 지진은 충분히 견딜텐데..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추천 꾹 눌르고 가요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이 카페 너무 좋아요~ ^^
감사합니다
최대한 누구나 쓰기 쉬운것 위주로 올리려 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생존카페다운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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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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