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천하에서 그 이름이 도말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9절을 보면 아말렉을 쳐서 그 이름을 천하에서 영원히 도말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아말렉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구원하셨고 또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공격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열가지 재앙과 바다가 갈라지는 역사를 통해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셨다는 사실은 그 주변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듣고 알았던 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수2:9-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말렉이 이스라엘의 뒤를 쳤다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몰랐었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하나님 편에서 볼때, 자신의 전능하심을 비웃고 모독하는 중대한 도전이자 범죄 행위였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진멸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교만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까지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증거하기를 그들의 경영은 허사일 뿐이며,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에는 질그릇이 깨지듯이 멸망해 버릴 것이라고 합니다(시2: 1-9). 히스기야 시대에 유다를 공격해 왔던 앗수르 군대를 보십시오. 그들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조롱하는 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치셨을 때 그들은 하룻밤 새에 185,000 명이라는 숫자가 전멸당하고 말았습니 다 (사 37:36-38).
그렇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른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마땅히 두려워할 만한 분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뭇 사람이 마땅히 두려워하고 경외할 대상이십니다(고후7:1 ; 벧전2:17).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판단에 따라 온 우주를 섭리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러합니다(시119:120 ; 눅 12:5). 정녕 여러분은 모든 일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으로 행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자리에 서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