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
자료 링크 : https://vo.la/AApyc9l
▶️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에너지 안보 자산으로서의 배터리 중요성 지속 확대
-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관세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IEEPA(국가경제비상권한법)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관세 부과의 근거 법률 역할을 해온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슈퍼301조)를 트럼프 행정부 역시 적극 활용해 안보 관점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거나, 리쇼어링을 추진하는 품목들에 대한 관세를 지속 부과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 및 데이터 센터 On-site 발전량 증가가 야기하는 ESS 배터리의 안보자산화로 인해 배터리에 대한 고율 관세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배터리는 이미 슈퍼301조에 근거해 2024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2026년부터는 ESS 배터리에 대해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내 배터리 생산시설 갖춘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한편, 1월 미국 전기차(BEV 기준) 판매는 YoY -23%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들의 평균 전망치(-10%대)를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 전망치들이 이미 YoY -30% 감소를 반영하고 있어, 상기한 정도의 전기차 부진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 LG에너지솔루션 기준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 매출은 2025년 19.2조원에서 2026년 16.4조원으로 감소 예상되나, ESS 부문 매출이 2025년 2.4조원에서 2026년 8.9조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전기차 부문 부진을 넘어서는 성장이 예상된다.
-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 중 ‘26년 ESS 배터리 매출 성장이 가장 가파르다는 점에서, 삼성SDI는 SDC 지분 활용에 따른 Valuation Discount 점진적 해소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 가격에서 30% 상승 여력 있다고 판단한다. 셀 메이커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를 권고한다.
▶️ Car/Energy/Robot :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 정책 가속화
- Tesla 주가는 한 주간 -1.4%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Rivian 주가는 재무 구조 부담 우려에 -13.9% 하락했고, 이외 기업 주가 역시 하락했다(Lucid -7.1%).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Nio +2.4, Xpeng -1.8%, Li Auto -1.0%).
-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도입된 온실가스 규제의 법적 근거인 ‘위해성 판단’ 규정을 공식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하원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국가 안전 및 규제 프레임워크인 ‘SELF DRIVE Act 2026(자율주행 배치 한도: 2,500대→90,000대)’을 통과시켰다.
- 미국 상무부 장관은 로봇 산업에 대한 대규모 세제 혜택과 연방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Rivian은 차세대 SUV ‘R2’ 출시 효과를 반영해, 2026년 인도대수 가이던스를 6.2~6.7만대(YoY +40%)로 제시했다.
- EU는 유럽 내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차량 가격 중 배터리 원가 제외한 부품 의 70% 이상이 역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하여 보조금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
- EU 집행위원회는 Volkswagen 그룹 Cupra의 중국산 전기 SUV ‘Tavascan’에 추가 관세를 면제했다. 이는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해 온 추가 상계관세를 '최저수입가격+연간 물량 제한' 조건으로 면제한 첫 사례다.
- 프랑스 재무부 장관은 2035년까지 자국 내 전기차 700만대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국회는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을 위해, 자동차 제작사 등이 성능·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수집한 영상 정보를 익명 처리 없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가결했다.
-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는 도요타중국·GAC도요타(광저우자동차그룹·도요타 JV)와 협력해 도요타 전기 SUV ‘bZ4X’ 기반의 로보택시 ‘플래티넘 4X’ 양산에 돌입했으며, 2026년 중국 주요 도시에 1,000대 규모로 보급할 예정이다.
- 중국 A주 시장에서는 3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Unitree, 러쥐즈넝, 항저우 윈선추)이 IPO를 추진 중이다. 한편, 홍콩 증시에서는 UBTECH, Woan Robotics 등이 이미 상장됐고, 다수 기업(톈진아톰로봇, 루오스로보틱스 등)이 추가 상장을 신청했다.
▶️ Cell : 삼성SDI, SDC 지분 매각 추진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4.3% 상승했고(LG에너지솔루션 +1.6%, 삼성SDI +7.3%, SK이노베이션 +12.1%), 코스피 대비 -1.2%p Under-perform했다.
- Bloomberg는 Stellantis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삼성SDI는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 보유자산 매각 추진 계획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Stellantis와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채무보증 추가 한도(6.6억달러)를 이관받을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 BYD는 나트륨 배터리를 개발 중이며, 시장 수요에 따라 양산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BYD는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소량 생산할 예정이다.
▶️ Material/Equipment :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 쿼터 감축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5.3% 상승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상승했다(포스코퓨처엠 +4.0%, 에코프로비엠 +9.1%, 엘앤에프 +1.4%). 중국 소재 기업 Yunnan Energy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12.3% 상승했고, 이외 기업 주가 역시 상승했다(Beijing Easpring +2.3%, Guangzhou Tinci +3.5%).
- 트럼프 대통령은 120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및 핵심 광물 비축 사업인 'Project Vault'를 발표했다.
-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 최대 니켈 광산인 PT 웨다베이 니켈의 광석 생산 쿼터를 2025년 4,200만톤에서 2026년 1,200만톤으로 감축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광물업체 ReElement Technologies와 합작 설립한 미국 내 통합 생산단지에서 2027년부터 희토류 분리정제부터 영구자석·리사이클링까지 통합 생산할 예정이다.
- 엘앤에프는 운영자금 확보와 재무 안정성 제고를 위해 584억원 규모(50만주)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DI동일은 LFP 배터리용 카본 코팅 알루미늄박 생산을 위해 약 1,100억원을 투자(투자기간: 2026년 2월-2030년 12월)한다고 공시했다.
- 이노메트리는 55억원 규모의 46파이 배터리용 검사장비 유럽 공급 계약 체결(계약기간: 2026년 2월-9월)을 공시했다.
- Toyota는 일본 정유업체 이데미츠 코산과 협력해 전고체 전기차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2월 초 LFP 양극재 가격은 MoM -11.9% 하락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0.1%), 니켈(-1.5%), 코발트(+0.0%), 망간(+0.4%), 알루미늄(-1.5%), 구리(-3.2%), LiPF6(+0.0%)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53.4%), 니켈(+17.5%), 코발트(+17.7%), 망간(+2.7%), 알루미늄(+10.0%), 구리(+17.4%), LiPF6(+4.9%)다.
- 2월 3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77.9유로/MWh로 WoW -4.6% 하락했다. 2월 전력 가격 평균은 81.4유로/MWh로 MoM -8.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