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화의 미술시간]
폐허에서 살아남은 작은 새
출처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60311/133512660/2
1654년 10월 12일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화약 창고가 터지면서 도시 한복판이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다. 수백 채의 집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그날 젊은 화가 카럴 파브리티위스도 서른두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작업실과 작품 대부분이 잿더미 속에 사라졌다. 그러나 기적처럼 살아남은 그림이 하나 있었다. 바로 ‘금방울새’(1654년·사진)다.
세로 30cm 남짓한 이 작은 패널화에는 벽에 고정된 먹이통 위에 앉은 금방울새 한 마리가 그려져 있다. 발에는 가느다란 사슬이 묶여 있고 배경에는 어떤 장식도 서사도 없다. 단순한 화면인데도 놀라울 만큼 생생하다. 실제 새가 벽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트롱프뢰유’, 즉 눈속임 회화 기법 덕분이다. 파브리티위스는 렘브란트의 제자였지만 스승의 극적인 명암법에 머물지 않았다. 화면 가득 밝은 빛과 공기를 불어넣는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촉망받는 젊은 재능이었지만, 폭발 사고는 그의 삶과 가능성을 너무 이른 나이에 멈추게 했다. 오늘날 전해지는 작품도 10점 남짓에 불과하다.
당시 유럽에서 금방울새는 맑은 울음소리로 사랑받는 애완조였다. 건강과 행운의 상징이었고, 르네상스 회화에서는 예수의 수난과 구원을 암시하는 새로도 자주 등장했다. 그래서일까. 잿더미 속에서도 살아남은 이 그림은 수난의 시간을 지나온 희망의 표상처럼 보인다. 거대한 역사의 파도를 견뎌낸 가장 연약한 존재의 기록이기도 하다.
강해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았기에 강한 것이다. 폐허 속에서 남아 있던 작은 새 한 마리는 우리에게 나지막이 속삭이는 듯하다. 크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끝까지 남아 있는 것에는 저마다의 이유와 힘이 있다고. 긴 시간을 견디며 살아남은 존재는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강한 존재라고.
이은화 미술평론가
빛명상
성공을 향하여
같은 자리 같은 씨앗도
먼저 피고 늦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늦게 핀 꽃은 출발이 늦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활짝 핀 꽃에 움츠러들지 않고
언젠가 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도 내 저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하면서
목표와 신념으로
나를 활짝 피워갑니다.
성공을 향하여
꽃처럼 나를 활짝 피운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14-115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과함께 목표와 신념으로 나를 활짝 피워가는 갈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활짝 핀 꽃에 움츠러들지 않고
언젠가 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표와 신념으로 제 자신을 활짝 피워갑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자리에서 빛안에 묵묵히 제 몫을 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기를 ... 감사합니다.
그림 속에 새의 발목에 묶인 사슬에 자꾸 눈이 갑니다. 얼마나 자유롭게 날고 싶었을까 싶어서...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묵묵히 제 몫을 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폭발 속에서도 보존되여 있는 금방울새 그림 하나 너무나도 생생한 회화기법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묵묵히 오늘도 제 몫을 하면서 목표와 신념으로 나를 활짝 피워갑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목표와 신념으로 ...나아갑니다
우주마음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목표와 신념으로
나를 활짝 피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