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의 일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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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어느 소풍가던날에 모놀 초등학교 정수반 장인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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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정수반에서 소풍가는 날이다.<br>
소풍가는 날의 맛은 김밥과 삶은 계란인데....맛도 못봤다.<br>
버스 앞에는 울반 애덜과 이종원 단임선생님이 벌써와 계시다.<br>
아마도 일찍 오셨을 테지..언제나 배 교감선생님을 대동하고 오신다.<br>
글구 우리반 반장은 착한 땡님이다 부반장은 우드이고..둘다 열심히 말없이 일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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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날이란다. 경주에서 아주 웃기는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을 도와주러<br>
오시는데 이름이 법명이라나 꼭 스님이름 같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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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에서 두반으로 나누는데 나는 법명선생님을 따라다녔다.<br>
법명선생님은 종횡무진 날라다니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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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온통 노랬다, 벌써 은행잎이 뒤덮였나? 하는데 그게 아니구 어지러웠다.<br>
눈에 뵈는것이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br>
버스에서 웬떡인지(향기야님이 주신거) 하나씩 나누어 주고 엿도 나누어 주었다<br>
떡이 따스해서 먹지 않고 안고왔더니 하늘이 노란거였다.사실 떡은 주식이 아니고 간식에 들어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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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부석사는 참 아름다웠다. 특히 의상대사를 사랑한 선묘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 눈물겹다.<br>
이룰수 없음을 알고 죽음을 택한 선묘! 죽어서야 용이되어 사랑하는 사람옆에서 그를 <br>
도으며 그 주위를 맴돌았던 선묘의 애절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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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점심 먹고 내가 그리도 그리던 사과나무 아래서 빠알간 사과를 <br>
바라보노라니 감개무량이다.먼 예날 사과나무 아래서 란 소설을 읽고 늘 그리워 했는데 이제야 <br>
꿈을 이루어 보다니..갈대! 우리 모두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꾸어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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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음악회 깊어가는 산골에서 우리는 법명선생님의 올겐소리에 맞추어 노래도 하고 게임도했다<br>
아주 멋진 목소리로 노래부르고 부등켜 안고 소리지르고.....그렇게 가을이 익어가던날이여<br>
언젠가 그리운 추억이되어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리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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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다들 탈렌트처럼 재능들이 뛰어나 우리 선생님을 <br>
기쁘게 한다, 사실 우리 정수반은 우수한 애들만 들어오는데 나는 나의 단짝 나문이가 늘 대신 시험답을 써줘서 들어올수있다. 울 엄니 말씀이 식자우환이라고 해서 공부 딱 질색이고 무재주 상팔자라고 해서<br>
재주도 없다. 으~와 달이 엄청 커서 정말 쟁반 같았다 계속 우릴쫒아오더니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br>
우리모두 아쉬운 작별을 할수밖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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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선생님 주님이만 이쁘다고 사과 주지 말고 나 같이 공부 못하는 인아에게도 사과 줘 보세요<br>
못하는 애들은 격려를 해줘야 하는거잔아요...그러면 나두 나문이 처럼 김밥 가져올께요 하늘이 노랗게<br>
안보이게요....<br>
인아 일기 끝 <br>
모~자람없이 주고 받으며 놀~다왔어요 과~분 할 정도로 정~주고 마음주고 수~다도 많이많이 떨면서...<br>
법명스님과 작은 사랑님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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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 개로는 2%로 부족! 짝짝 짝짝짝*2. 그리고 사과! 선생님! 인아가 내 사과 먹고 싶대요, 안 주면 앞으로 안 논대요. 어서 선생님이 하나 주세요, 누구 게 더 빨간지 시합할래요. 냉큼 하나 주세요 ^^ 근데 우등생 나문이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데 넘 아픈 거 아닌지요? 나문이 나와라 오바!!!
어? 놀라워라..사실은 컴이 내차지가 안와서 오들 모든일들 작파하고 글 썼는데 와~모놀 여러분 부자되시고 행복하세요 ㅎㅎㅎ 나문이가 몸이 좀 안좋아서 걱정이 돼요 혹시라도 인도 못가서 모놀 가족 들에게 누가 될까봐! 몸 조심 시키고 있어요 컴에도 오지 말라고 했고요 그래서 좀 조용해요 이해 해 주세요.
첫댓글 ★★★★★ 별 다섯개 참잘했어요~~~ㅎㅎ...너무나 귀여운 인아님~~~...웃으며..어린시절로 돌아가 다시 부석사에 다녀옵니다~ㅎㅎㅎ...
★★★★★ 별 다섯개 참잘했어요~~~ㅎㅎ...너무나 얼굴도 모른 인아님~~~...웃으며..어린시절로 돌아가 다시 부석사에 다녀옵니다~ㅎㅎㅎ... ★★★★★ 별 다섯개 참잘했어요~~~ㅎㅎ... 새로운 발상이네요.ㅋㅋㅋㅋㅋ
정말 독특하시다
설겆이 
일 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그러고보니 청소반장이시네요
★★★★★ 별 다섯개 참잘했어요~~~ㅎㅎ........그림일기를 보듯 다시 그때 모습이 상상이 돼요....... 후기도 넘 재밌어요...
★★★★★ 별 다섯개에 사과 하나 선물합니다. ^^ 미소를 지으면 잘 읽었습니다.
별 다섯 개로는 2%로 부족! 짝짝 짝짝짝*2. 그리고 사과! 선생님! 인아가 내 사과 먹고 싶대요, 안 주면 앞으로 안 논대요. 어서 선생님이 하나 주세요, 누구 게 더 빨간지 시합할래요. 냉큼 하나 주세요 ^^ 근데 우등생 나문이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데 넘 아픈 거 아닌지요? 나문이 나와라 오바!!!
저도 아낙수나문님이 너무 궁금합니다. 아픈 건 아닌가요?
저도 아낙님 소식이 궁금합니다..부석사에서 몸이 안좋으셔서 힘들어하셨거든요..
인아님 축하 드립니다.^^*
ㅎㅎㅎ주님께서도 드디어 백설공주의 사과를 받으셨군요. 축하드리고요~ 공부(?) 못하는 인아 언니도 빨리 사과받으시기 바랍니다.(에구구구~~사과로 보입니다요 보여요 ^^)
인아야~~앞으로 고무줄도 안 끊고 아이스께끼도 안할께~사이좋게 놀자~~웅이가..ㅋㅋ
후기글 읽으며 대장님 사과 선물할줄 알았어요..ㅎㅎ깜찍하게도 글을 잘 쓰셨네요...참 잘했어요..짝짝짝.
어? 놀라워라..사실은 컴이 내차지가 안와서 오들 모든일들 작파하고 글 썼는데 와~모놀 여러분 부자되시고 행복하세요 ㅎㅎㅎ 나문이가 몸이 좀 안좋아서 걱정이 돼요 혹시라도 인도 못가서 모놀 가족 들에게 누가 될까봐! 몸 조심 시키고 있어요 컴에도 오지 말라고 했고요 그래서 좀 조용해요 이해 해 주세요.
오호! 장인아님 축하드립니다...인아님도 우등생이셔요. 별이 다섯개잖아요...아! 나는 언제나 별 세개라도 받아볼까?...
아유~ 귀여운 인아 참 잘했구나...ㅎㅎㅎ 사과 밭 답사에서 사과 받으셨네요.... 축하 해요....^^*
아~~~니!!!!!!! 선생님은 나잖아!!! 왜 다른사람들이 점수를 매겨....근데 별표시는 워떠케 해여??? 내사 모리겠네...흠흠...선생체면이 말이 아니구만...크!!!!!!
스님요 지가 갈차 드릴까요
그게요 한글키에서 미음과 한자키를 동시에 누르시면 하단에 여러가지 도구표가 나오거든요 거기에서 마음에 드는걸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그것도 어려우시면 복사해서 붙이기 하심 되죠 
인아 어린이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애두 많은 소질이 다분히 보여요^^* --- 생활통지표에서...
★★★★★★★★★..되는군요...ㅎㅎㅎㅎ 한가지 배웠습니다...참 잘했어요...ㅋㅋ
★★★★★..되는군요...ㅎㅎㅎㅎ 한가지 배웠습니다...참 잘했어요...ㅋㅋ (2)
도장 쾅~~~" 참 잘했어요." 꼬리가 이 분위기라서....정말로 잘 쓰셧어요.ㅎㅎㅎ
후기상으로 사과를 받으셨네요...축하드립니다~!!!!!!!!!!^^*
★★★★★..나도 배웠어요.. 참 잘했어요.(3)
똥글뱅이 다섯개 +
+ 참 잘했어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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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