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같은 아내 / 자향 나이먹어 가며 갑자기 까치같은 아내가 어떤 아내 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자꾸 들어도 싫지않은 저소리 아침 산책을 나서는데 산책로 벚나무 가지 위에서 까치 우는 소리가 들린다 음~ 기분이 갑자기 좋아진다 까마귀가 울면 무슨 얺잖은 일이 생기려나 하고 불안해 지는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런데 까치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나도 모르게 환해진다 알수없는 행운이 저만큼 에서 굴러올것 같은 공연히 기대어린 마음마져 들게한다 손님이 어서 오려나? 복권이라도 맞을려나....ㅎㅎ 사지도 않은 복권이 맞을리도 없는데 말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징크스에 빠져있다고나 할까? 즐긴다고나 할까? 까마귀 울음 소리를 들을때와 까치울음 소리를 들을때 마음이 바뀌는건 어쩔수가 없다 권력자란 정치판 속에서만 있는줄 알지만 우리 가정에도 권력자는있다 대개 권력자가 그집안에 가장이자 남편인듯 하나 기실 그렇지않다 요즘 시대엔 아내의 끝발이 하늘을 찔러 모든 결재는 아내를 통하지 않으면 이루어 질수없는 시대가 됐다 알게모르게 "무소불위" 의 권력자로 등극 을 한것이다 물론 시대적인 배경이 제일 크겠지만 원래 하느님 께선 女子에겐 섬세하고 치밀하며 융통성은 좀 결여 될지 몰라도 넘치는 지혜를 부어주신 것만은 사실이다 퇴직한 남편들이 벌이는 일이 사기 당할일에 사리분간 못하고 끌려 들어간다 정말 곁에서 아내가 말리지 않으면 무슨일을 당할지도 모른다 잔소리 같지만 아내가 하는말을 잘들으면 집안이 평안하다 남자들은 늙어가도 물가에 세워논 아기처럼 마음 놓을수가 없다 직장 생활을 할때 부하직원들을 부리며 권력에 맛을 쏠쏠히 보아온 터라 퇴직후 처음엔 아내를 한없이 부려먹으려고 한다 물떠와라 커피타라 밥달라 등등 평생 직장에 같혀 살다보니 은행볼일 하나 볼줄도 모른다 뭐 할줄아는게 없다
갑자기 직장이 집으로 바뀌니 편안하고 내세상 일것 같던 집이 아내의 잔소리가 점점 늘어 가면서 서서히 힘들어 가기 시작한다 그때부턴 밖으로 돌기 시작한다 어떤집은 아예 남편이 집을나가 전원생활로 들어간다 말이좋아 전원 생활이지 시끄러운 집이 싫어 유랑생활이 시작이 된것이다 고양이 처럼 허구헌날 앵앵대는 마누라 잔소리에 남편들은 기가 질리고 만다 어찌보면 남자들이 참으로 불쌍하게 여겨진다 평생을 가족위해 헌신하고 퇴직하고 집에있다고 해서 받는 대접은 삼식이 대접에 배려라곤 찾아볼수도 없는 푸대접이다 요즘은 희한한 신종어 까지 생겨났다 졸혼이라나 뭐라나 영~ 받아드리기 거북한 말이다 평생을 같이 산 부부가 졸혼 선언을 하고 서로 텃치하지 않는거라나 허기야 평생을 서로 매여 살았으니 자유가 주어지면 아주 멋들어진 인생 제 2막을 펼쳐 보리라 넓은 하늘로 맘놓고 둥둥 날아 보리라 참으로 신나는 발상이다 난, 왠지 그말이 남자들이 이득 볼것같은 생각부터 들었다 이때까지 마누라만 알고 살아온 인생 바람한번 신나게 피워보자 뭐 그런거 아닐까 하고 단순한 생각부터했었다 그렇다고 여자인 아내가 졸혼후 신나게 자유를 찾아 내세상 이로구나 제멋대로 산다면 분명 화근덩이가 될것이다 그많큼 부부가 정이 없어서 다 생겨나는말이 아닐까? 맨날 허구헌날 신경전만 벌이다가 그래?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어디한번 살아보자 이거 아닌가 늙어 가면서 무슨 정 타령 이냐구 하겠지만 정은 내가 만드는거였다 미워도 참고 속상해도 참고 서로 배려하는 맘이 없으면 시시콜콜 싸움만 하게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드넓은 들판처럼 마음넓은 여자가 되는거다. 뭐 죽고,살, 일도 아닌데 밴댕이 속알찌 부려봐야 손해보는 인생 인기라 그런데 사실 여자가 나이들어 가면서는 남성홀몬 증가로 상당히 개선적이고 개방적이 되어 옛날에 수줍은 마음 다 어디로가고 아주 씩씩한 여인이 돼가는것 같다 행동이 와일드해지고 외향적으로 바뀐다. 생각 하는거 하나하나가 그럴듯하고 근사해진다 자화자찬에 팔불출 소리를 들을 지언정 가정을 휘두루는 권력자가 되려면 엉덩이 뿔부터 흔들어 대지 말고 참하고 조신히 지혜의 기지를 발휘해야한다. 여자는 늘 현명해서 가정 하나 만큼은 평화의 동산으로 만들 재간이 있어야 하고 의무가 있지 않을까? 먹구름이 밀려와도 밀어낼 기치를 발휘할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맹물같이 무덤덤한 가정이라도 아내가 있어 행복하고 남편이 있어 행복인것을 깨닳아가면 그보다 더한 축복도 없으리라 생각해 본다.
ㅎㅎㅎ 그러시군요 부모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듯 마누라 말 잘들어 손해볼것 없디요 아내 말 죽어라 안듯는 남편은 가정 파탄만 불러옵니다 서로화합할때 나라는 평안해 집니다 스테파노님 께옵선 ㅎㅎㅎ 멍청한 장수가 아니라 현명한 선비십니다 국가를 위한 최고의 배려이자 보살핌 이십니다.
자향님!!반갑고 감사합니다. 요즘 여성들은? 모두그렇지는 않겠지만본분에 충실했으면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은 양벌이가 대부분이라 동등하다느끼기 보다는 지난세월에 값을 값는것 같이 남성들을 비하하는분도 비일비재 합디다. 허나 간단히 말하자면 결혼서약서 전재로 생각하고 부부일심동체라는걸 잊지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사 돌고도는것 언제 원위치 될지모르니까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사랑합니다.
그동안 어찌 안오셨나요? 마니 궁굼했어라 어디 몸이 더 아푸신걸까? 아니면 삶에지친 노여움에 빠져버리신걸까? 이렇케 다시 뵈오니 방갑고 방갑네요 그렇지요 부부는 일심동체여야만 가정이 평안하지요 간혹 피터지게 싸우는 가정을 볼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서로 양보하면 될일을 가지고 날을세우는게 한심하지요 물은 성깔없이 상대방을 다맞춰주면서도 부드럽게 대지를 장악해가죠 결국 화합을 위해선 기술도 필요하지요
유~나님! 이렇케 뵈온것 만으로도 마음 놓이는군요 그냥 그냥 사는게 세상살이지요 언제나 힘내시고 화잇팅~~~
첫댓글 어느집이나 여자들이 권력자가 된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집도. 조용히 그러나 폭력 한번 쓰지않고 마누라가 권력자로 등극하였습니다.
쿠테타(?)를 막기 위해 노력마저 포기한 나는 멍청한 장수입니다.
그래도 불만없습니다.
ㅎ.ㅎ.
ㅎㅎㅎ 그러시군요
부모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듯
마누라 말 잘들어 손해볼것 없디요
아내 말 죽어라 안듯는
남편은 가정 파탄만 불러옵니다
서로화합할때
나라는 평안해 집니다
스테파노님 께옵선
ㅎㅎㅎ 멍청한 장수가 아니라 현명한 선비십니다
국가를 위한 최고의
배려이자
보살핌 이십니다.
@자향
자향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현명한 선비라고 하시니 또 그럴듯 합니다.
ㅎ.ㅎ.
오늘도 편히 쉬십시오.
@박종혜 스테파노
요즘 뉴스를 볼때마다
심기불편할때 많지요
무언가
상대를 불편하게 해주는
사람은 노~꿋이더시
가정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향님!!반갑고 감사합니다.
요즘 여성들은? 모두그렇지는 않겠지만본분에 충실했으면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은 양벌이가 대부분이라 동등하다느끼기 보다는 지난세월에 값을 값는것 같이 남성들을 비하하는분도 비일비재 합디다. 허나 간단히 말하자면 결혼서약서 전재로 생각하고 부부일심동체라는걸 잊지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사 돌고도는것 언제 원위치 될지모르니까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사랑합니다.
그동안 어찌 안오셨나요?
마니 궁굼했어라
어디 몸이 더 아푸신걸까?
아니면 삶에지친 노여움에 빠져버리신걸까?
이렇케 다시 뵈오니
방갑고 방갑네요
그렇지요
부부는 일심동체여야만
가정이 평안하지요
간혹 피터지게 싸우는 가정을 볼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서로 양보하면
될일을 가지고 날을세우는게 한심하지요
물은 성깔없이 상대방을
다맞춰주면서도
부드럽게 대지를 장악해가죠
결국 화합을 위해선
기술도 필요하지요
유~나님!
이렇케 뵈온것 만으로도
마음 놓이는군요
그냥 그냥 사는게
세상살이지요
언제나 힘내시고
화잇팅~~~
언제나 동기같은 내우상!!
건강이 좋지않습니다.
시술을 많이받는편인데 좌절하고 맙니다.이제 겨울은 오는데 걱정입니다. 사대육신이 마음대로할수없으니....
감사드립니다.건강하십시요.
저도 관절이 요즘 부쩍
더 안좋아지는군요
관절이 않좋은 사람은
하루에 5천보 정도가 적당하다고 허더라구요
만보 이상도 걸었었었는데...
마니 줄이고 있습니다
애견이들이랑
평안하시길 늘 기도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