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이제 25개월입니다
태어나서 부터 태열이 있었고 조카들도 아토피가 있어서 처음부터 신경이 많이 쓰였죠
심한편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모유수유하고 이유식도 신경쓰고 혹시나 심해질까 정말 조심했
어요
그런데 올 여름에 잠을 못 잘정도로 심해졌어요
손목이며 발목 종아리 ..
성한곳이 한군데도 없이 상처투성이가 됬어요
밤마다 아이가 긁지못하게 제가 만져주고 물로 닦아주고~~
그러다 드디어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병원이 근본적인 치료가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토피 때문에 병원은 간적이 없
었거든요
어느 병원을 갈까 인터넷을 뒤지다 청뇌한의원을 알게 됬어요
마침 그때 무료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는 지방이라 가장 가까운 협력병원이 대전 청사경희한의원이었어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정도 대전을 갔었어요
그리고 무료체험 20일이 지나고 일주일은 돈내고 더 약을 먹었죠
그러니까 한달을 먹고나서 조금 진정이 되는듯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좋아지지도 안아서
약을 중단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보니 울아들 발목이랑 손목이 달라지고 있는거에요
약을 그만먹은지 한달정도 되서 다시 먹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다시먹은지 한달조금 더 됬네요
지금요 우리 아들 흉터만 남아있어요
그리고 신기한건 감기를 잘 안하네요
감기걸린 아이들과 놀아도 미열만 살짝 있다가 금방 괞찮아지네요
그약이 면역치료제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여름까지만해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감기를 했었는데..
물론 그동안 먹는건 한살림(유기농 단체)에서 거의 사다먹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도 같이
도움이 된것 같기도 해요
아직 완전히 다 낳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처럼만 유지가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청뇌에서 말하는 면역치료제를 한번 먹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우리 아이에게는 잘 맞는것 같은데..
거기서는 36개월이전 아이들에게 효과를 많이 본다고 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우리신랑도 아토피때문에 유시락스정(항히스타민제)을 하루에 한알씩 꼭 먹어야
만 했었거든요(부자가 얼마나 나를 힘들게 했던지~~~)
울 아들 처방하면서 신랑도 대전에서 한달동안 약 지어먹었는데요
(솔직히 신랑은 보름먹고 안억을려고 했는데 속는셈치고 한번만 더 먹으라고 제가 사정했죠
그전에 집 근처 한의원에서 약먹고 뒤집어져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조금 가렵기는 하지만 이제 괜찮다고 하네요
지금은 유시락스정이 없어도 생활이 되니 신기하죠
암튼 다른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고 몇자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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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아토피 많이 좋아졌어요 ^^
내사랑_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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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3
05.12.05 23: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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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려요^^ 고생끝에 낙이오셨네요~ ㅋ 쾌유되실겁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