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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Shoes Flip-flop |
발가락 거는 조리가 달라져봐야 얼마나 달라질 수 있겠느냐고 생각한다면 그건 모르시는 말씀이다. 여름, 슈즈다운 신발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플립플롭이 정답이다. |
이번 시즌 플립플롭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키워드는 2가지다. 라인은 살리고 디테일은 좀 더 화려해질 것. 플립플롭은 시원하고 편하기는 하지만 굽이 전혀 없어 굴곡 없이 뭉툭한 다리 라인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그런데 이런 여자들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쿠션 효과 정도였던 플립플롭의 굽이 플랫폼, 웨지 힐처럼 높아졌다. 힐 또한 모던해져 기하학적인 커팅이 더해지거나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 좀 더 화려하고 과감해진 디자인으로 샌들 못지않게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패턴과 컬러는 레트로 무드의 영향으로 팝 적인 느낌이 강해졌다. 위트 있는 팝아트 프린트를 활용하거나 스트라이프, 도트, 플라워 패턴을 적용하고 발가락을 거는 고리 부분에 참, 리본, 큐빅 등을 매치해 스포티브하면서도 여성적이고 걸리시한 감성을 잊지 않았다. 에스닉한 디테일 역시 이번 시즌 플립플롭의 특징. 동양적인 색감이나 나무, 짚 등을 사용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이번 시즌 화려한 디테일과 과감한 색조를 더해 한껏 유쾌해진 플립플롭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흰색 버클의 웨지 플립플랍. 13만9천원, 나인웨스트. 트로피컬 프린트의 튜브 톱 원피스. 7만8천원, 스파이시칼라. 선글라스는 에디터의 것. |
1 도트와 스트라이프 패턴, 커팅을 활용한 힐로 스포티브하기만 했던 플립플롭에 트렌드를 더했다. 5만9천원. 스케쳐스. 2 동양적인 색감과 패턴으로 에스닉한 포인트를 준 플립플롭. 4만원대, 커스텀. 3 브랜드의 시그니처 프린트인 원숭이와 네온 컬러를 활용한 플랫 샌들. 가격미정, 홀하우스. 4 미스 마크를 활용해 유머러스한 디자인. 가격미정,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by 라꼴렉씨옹. 5 스포티한 디자인에 참과 리본을 이용한 장식적인 디테일로 소녀적인 감성을 더했다. 20만원대, 쥬시꾸뛰르. 6 독특한 소재와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이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플립플롭.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앙증맞고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준다. 4만원대, 커스텀. |
첫댓글 6번 특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