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밭에 가면
오늘은 새 노래 “자두”를 배웠습니다. 아이들과 노래도 불러보고 가사를 떠올리며 그림도 그려봅니다.
자두
자두 밭에 가면 자두 밭에 가면
달큼한 자두 냄새
뻐꾸기 소리는 멀리서 뻐꾹뻐꾹
자두 밭에 가면
밭 임자 집 아이의
눈부신 빨간 치마
뻐꾸기 소리는 멀리서 뻐꾹뻐꾹
자두 밭에 자두 밭에
속살 하얀 검붉은 자두 알
그 달큼한 맛은
뻐꾸기 소리 빨간 치마 눈부신 햇볕
그리고
누군지 그리운 생각
가사가 너무 재미있어.
자두밭에 가면 진짜로 달콤한 냄새가 날까?
뻐꾸기도 먹고 싶다고 뻐꾹 뻐꾹 하는거야.
맞아. 아이가 있어서 못오고 보고 있나 봐.
- 열매들 대화 중
강현서: "자두" 노래를 부르니까 나도 검붉은 자두 알을 먹어보고 싶다.
밭 임자 아이도 부럽다.
왜냐면 자두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최우주: 뻐꾸기가 자두를 먹으러 날아와서 콕콕 먹고 있어.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새였으면
나무 위에 있는 자두를 먹을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김봄: 자두나무 사이에 앉아서 떨어지는 자두를 보고 있어요.
검붉은 자두색이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면서요...
정은우: "자두" 노래를 부르면서 자두를 따러가요.
팔을 쭉 뻗어서 자두를 잡고 톡 따면
자두가 은우 손에 들어와요.
집에 가서 씻어서 맛있게 먹을 거야.
최윤: 뻐꾸기가 자두 냄새를 맡고 뻐꾹뻐꾹 날아가요.
강하연: 자두나무를 보면서 자두를 먹고 있어요.
그 맛이 달콤했어요.
토끼도 자두가 먹고 싶다고 왔어요.
재미있는 노래 가사만큼이나 아이들의 상상 여행이 펼쳐지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