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 하우스
로프트 하우스란 기존에 있던 집을 완전 철거하지 않고
틀이나 일정부분의 기본 골조 및 인테리어 요소를 살려
리모델링한 집이예요 ^^
가까운 예를 들자면
강원도에 삼탄아트마인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예전에 탄광촌이었던 곳을 로프트하우스로 되살려서
각종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체험관도 만들고, 레스토랑도 꾸며놓았습니다 ^^
로프트하우스로써의 면모가 가장 깊게 드러나있는 곳이
레스토랑 832L입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이니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ㄴㄴ~
사진먼저 나갑니다 ㅎㅎ
아래 사진이 바로 삼탄아트마인의 전경(?) 입니다.
두개의 조각상이 나란히 서 있는 방향이 832L 이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옛날 시설물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저 그런 노후한 건축물같은 느낌도 주죠?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레스토랑, 맞습니다~!!

레스토랑 내부 사진이예요 ^^
예전 탄광촌의 작업실의 일부를 그대로 살려두고 리모델링을 했어요~ ^^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 테이블, 그리고 그 주변의 탄광촌 작업기구의 모습도 그대로 드러나있어요 ^^

보이시죠? ^^ 빈티지한 장식장 옆에
환풍구처럼(?) 생긴 옛 탄광촌 작업기구..
하지만 더럽다는 느낌 보다는 탄광촌의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채
옛것에 취할 수 있는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천장을 보시면 옛 탄광촌작업실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걸 알 수 있는데요,
대신 옛것을 그대로 두지 않고 같은 형태의 샷시나 조명으로 갈아 끼운 듯 합니다

보이시나요... ㅎㅎㅎ 다른 룸으로 통하는 곳 옆의
낡은 철문...
레스토랑에서 식사하시던 많은 분들이
화장실로 잘못 알고 갔다가 깜짝!! 하고 놀라셨어요 ㅎㅎ

공.작.반 !!
탄광촌 작업실, 맞습니다 ^^
공작반 출입구는 일부러 옛 모습 그대로 살려둔 것 같아요 ^^
허름한 느낌보다는 탄광촌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답게
멋드러진 어울림이 느껴집니다~!!

바로 옆공간은 계산대와 와인이 진열된 공간입니다.
하지만 탄광촌에서 쓰이던 거대한 기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유물도 아니고, 지금 시대에 와서는 사용되지도 않는 기구이지만,
오히려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활용되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실제로 832L에 가보시면 탄광촌 느낌보다는
세련되고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실내 인테리어를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제가 갔던 그 어떤 레스토랑보다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
물론 음식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요~ ^^
아래는 해외의 로프트 하우스 사례예요 ^^
리모델링이란 이런것이다!! 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부 장식들 ^^
기존 주택의 전체철거 후 새로 집을 짓고 인테리어를 하실 것인지,
아니면 이처럼 로프트 하우스로 재탄생시킬 것인지, 집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 흔히 다락이라고 알고 있는 공간입니다.
다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넓지만 말이죠 ^^
아마도 공장 건물, 혹은 거대한 창고로 쓰이던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

아래 사진을 보면 감이 오시나요? ^^
기본 골자들은 그대로 살려두고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한 아름다운 로프트 하우스!!
이렇게 아늑한 공간이라면 마다 할 사람이 없겠죠? ^^

아래 사진 역시 로프트 하우스의 한 예입니다 ^^
기본 골조를 보시면 오래전에 지어준 목조주택, 혹은 목조건물을 재해석하여 디자인되었음을 알 수 있어요 ^^
동양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일본식, 중국식, 한국식 옛날 주택들을 이렇게 개조해서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

위 사진과 동일한 집입니다.
천정의 기둥 및 프레임은 그대로 살려두고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의 주방을 세팅했어요 ^^


역시 같은 집입니다.
오래된 목조건물이 아무래도 주택이 아닌 다른 용로도 설계되었던 것 같아요 ^^
넓은 공간이나 통풍구, 프레임등등을 고려해보면 말이죠 ^^
심플하게 인테리어하고 소품을 배치함으로써
오히려 멋스러움이 더욱 강조되는 로프트 하우스가 완성되었습니다 ^^

이 곳은 다른 집이예요 ^^
하지만 벽면과 천장, 창틀을 보시면 로프트하우스의 느낌적인 느낌이 살아있죠?
혹자는 집 자체가 그냥 낡은거 아님??
이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빈티지한 인테리어소품과 패브릭들로 거실 한 켠을 꾸민 것 같아요 ^^
기존건물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두고 싶다면 기존 건물에 맞추어
일부만 리모델링하고 활용하는 것 역시 괜찮은 방법입니다~

역시 같은 집이예요 ^^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으로 짐작해보건데
오래된 건물, 특히 관공서(?)등 행정을 담당했던
노후건물을 활용한 것 같습니다.
벽면의 파이프와 벨브를 보면 무엇을 하던 곳이었는지 유추 가능하겠지만
이렇게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
어쨌거나 장식장이나 오디오, 캔버스 등
현대적인 세린미가 가미된 빈티지 소품과 가구를 보시면
로프트하우스가 맞구나~ 하실거같아요 ^^

http://cafe.daum.net/h.s.love
로프트하우스는 빈티지한 느낌, 혹은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플 때,
집안에 독특한 컨셉을 주고 싶을때 많이 활용되는 방식인데요,
주택에서 주택으로 개조되는 로프트 하우스보다는
대부분 공장이나 창고 등 다른 용도로 만들어진 넓은 공간을
주택으로 개조하는 방식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며 내부 공사를 다시 하는 것 역시
로프트 하우스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
벽지와 바닥지의 색이 바뀌고,
공간의 분할이 새로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집 자체의 기본 골조는 그대로 살려둔 상태니까 말이예요 ^^
오래된 건축물을 재가공하여 현대적인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것,
자칫 위험한 발상같기도 하고
가끔은 너무 무리한 도전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막상 결과물을 보고 나면 정말 에쁘고 아름답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