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청 측 변호사로 위촉된 강변호사는 이해리와 함께 수녀원을 방문하여 원장 수녀님과 신데리사 수녀를 면담하지만 그녀들은 모든 것을 부인하고 회피한다.
무진 인권센터 서유진 소장은 한이나와 함께 이해리와 백진우의 비리를 조사한다.
이해리가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알바생 이수미는 한이나에게 이해리의 비리를 제보한다. 주간 보호센터 이웃에 사는 보수센터 정성일 사장도 이해리의 비리를 제보한다. 이해리는 정성일에게 건물 누수를 의뢰하고 600만원의 보수비를 지급하지 않고 정성일을 뺑소니 운전자로 고발한다.
무진시장의 전 비서도 이해리가 무진의 유력자에게 봉침을 놔주고 사진을 찍어 공갈 협박으로 돈을 갈취한 사실을 고발한다.
햇살 어린이집 원장은 이해리가 자신의 딸과 양자 2명을 어린이집에 24시간 맡기면서 원비로 내지 않고 자식들을 아동학대 했다고 고발하니 이해리는 역으로 햇살 어린이집을 괴롭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해리는 소망원 운영에 국비 지원과 기부금 등을 교구로 보내고 교구에서는 유흥비로 흥청망청 낭비한다고 최신부가 고발하자 성당 신부들은 집단적으로 최신부를 린치하기도 했다.
이해리의 주간보호소는 전격 압수 수색 당하자 이해리는 실신을 가장하며 무진 시장과 유력자들을 총 동원한다.
백진우 신부는 목사로 변신하고 SNS를 통해 자신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며 선행을 하고 있다고 올린다.
이해리을 비호하는 세력이 속속 등장하자 어느 날 이해리는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맨 체 발견되고 이 사건을 자살로 종결된다
백진우는 이해리가 죽자 해리센터를 개설한다.
공지영의 ‘도가니’와 비슷한 유형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