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아십니까
70년대 청년문화의 주역들 중 일부
지금까지도 우리들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이들이지만 실제 이들 대부분은 활동기간이 무척 짧았었습니다. 옛날에 대한 향수로 7080이니 세시봉이니 이런 문화가 넘쳐나지만 단지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추억을 억지로 끄집어내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한 면이 있습니다.
(사진은 글 순서대로)
조영남 씨 옆은 윤여정 씨 같네요. 윤형주,송창식의 트윈 폴리오 4월과 5월의 오리지널 멤버 이태원 전언수의 쉐그린 노래보다 입담으로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요절한 천재 김정호 고영수 씨도 음반을 냈던 적이 있습니다. 서유석 씨 이연실 씨 사회 여러층의 생활을 알고 싶어서 대천 시골에서 신분을 속이고 레지생활을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연세대 재학중이었던 최영희 씨 저음의 장현 씨 데뷔 무렵의 이용복 씨 이장희 씨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김인순 씨 이대 축제에서 사회를 보는 윤형주 씨 이정선 씨만 알겠네요. 김세환,윤형주 씨 소설가 최인호 씨
.
|
첫댓글 젊은시절이 떠 올려지는 글입니다
난 저때 모 하고 지냈을까 ㅋ
잘보고 갑니다
그때의 낭만 분위기 속에
멋진 날들을 보냈겠죠 하하
끝에서 두번째 사진은
본인의 소설인
별들의 고향을 영화로 만들어 개봉한 극장 앞에 서계신
고 최인호 작가님이시네요.
당시 불황의 벽(壁)을 뚫고
46만 5천이라는
최고 흥행기록을 기록했다지요.
저는 초등학생때였으니
당연히 못봤지만요.ㅎ
그 영화의 여우주연이었던
안인숙은 대농그룹의 계승자
박영일에게 시집 갔는데 당시 시아버지인 박용학 회장이 파산을 했어요 그후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최영희 씨만 생소하고 다 알겠어요 .
쉐그린도..저도 7080세대 좀 알지요..ㅎ
저도 거의 비슷한 세대이고
그런 문화에 어울렸던 사람입니다 사실 당시 1세대
여성포크가수였던 3인방, 박인희 이연실 양희은, 하나
더 붙힌다면 은희 정도가
되는데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춘 이연실을 특히
좋아했어요 물론 박인희도 못지않게 좋아했고요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추억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죠?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최영희씨... 포크송 가수...옛추억이 생각납니다.기타치며 놀러다녔습니다.ㅋㅋ
그러셨군요 4대천왕 이연실
박인희 양희은 은희... 그리운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