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지..?
고개를 올려 다 보니
키가 큰 남자얘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상문고 교복을 입고 있다 , 주말인데 왠교복?-_-
얼굴로 봐서는 한 고1쯤 되려나? 잘생겼다 +_+
그런데 왜 날 보고 있는거지?
이언니가 그렇게 이쁘게생겼니? +_+ 후훗
"뭘보냐?"
나의환상을깨버리는 처한마디-_-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_+
내 앞에 서있는 이 싸가지가 바가지인 놈은 도대체 뭐지.
내 앞에 서서 날 쳐다보고 있던주제에
내가 지를 쳐다보니까 오히려 내게 뭘보냐고 말한다.췟-_-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짜증을
낼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요구르트를 줍고 일어서는데 녀석과 또 눈이 마주쳤다.
"뭘 보냐고."
저렇게 말할줄 알았다 -_-
애써 무시하고 가던 길을 가려는데 녀석이
내 뒷통수를 향해 날린 한마디가 압박이었다.
"아 기분 더러워."
내가 더 더러워 내가 더 더러워 내가 더 더러워
머릿속에서 이중합창이 울리는 순간
다혈질인 나는 결국 나 자신을 자제 시키지
못하고 폭발해 버렸다.
"닥쳐어 이 미친새끼야아아아!!!!!"
....... 정신이 들었을때 나는 날 죽일 듯이 째려보는 녀석과
또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더 이상 내게 뭘 보냐고 물어보지 않았다.
.... 생명을 이어갈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도망쳐야 할 듯 하다 ㅠㅠㅠ
[쾅!]
그생각이들자마자 들어와서 문을 쾅- 닫아버렸다 .
헉-0-분명난 제정신이 아니였다 -_-
[쾅쾅쾅!]
"야 ! 씨발 , 디질래?"
"ㅠ_ㅠ "
"문열어 !!"
[쾅쾅쾅!]
니같으면 문열겠니 ?ㅠ_ㅜ
"문열어라 !!!+_+"
엄청나게 열받아있는듯한 그놈의 목소리
난 이제 디졌다ㅠㅠ
어떡하지 ? 어떡해야되는거야 ~ ㅠㅠ
계속 쾅쾅쾅 문을두드리면서
문을열어라고 하더니 잠시동안 침묵이흘렀다 ..
휴...간건가 ?
[쾅쾅쾅]
뭐야 ㅠㅠ 문열어봐?ㅠㅠ그랬다간뒤지는데 ? ㅠㅠ
몰라 !! 나도 막나가는거야 !!!+_+이번에도 난 제정신이 아닌것같다
그러고는 문을힘차게열고 소리를 빽뺵질러댔다
"아 미안하다고 !! 그쪽이 먼저 내 기분 잡치게했잖아 !!"
"뭐?"
"아니 , 그쪽이 ~!!...........해....해준오빠 ...!"
해준오빠 ? 진짜 해준오빠맞어?
내첫사랑 해준오빠맞아 ? ㅇ_ㅇ
아까 그싸가지바가지인그놈은 사라지고
해준오빠가 서있는거야 ;;
쪽팔려 ㅠ_ㅠ
첫댓글 재밋네요 담편도 기대할께요
*하하감사합니다 ㅋㅋㅋ
진짜 재미있어요-0-
*하하핫 감사합니다 >_< ㅋㅋㅋ
진짜 재미있어요-0-
*하하핫 감사드려요 ㅋㅋㅋ
재밌어요^^ 다음편원츄!
* 안..님도 감사드리구요 새해복많이받으셔요
대따재미있어욤! !히히히 새해복많이바다욤! !^__________^
*신나고님도 새해복많이받으세용>_<
아..기대되요!ㅋㅋㅋㅋ어떻게될지..너무재밌어요!
*재밋게봐주셔서 너무감사해요 !!
재미있어요 ♡
*감사해요♡
디게 재밌어요^^
언넝 다음편 봐야겟네요~
디게 재밋어여 빨리 담편 바야겟는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