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등반세계
 
 
 
카페 게시글
자유공간 스크랩 짐꾸리다(김해클라이머스)
물과 바람처럼 추천 0 조회 298 09.07.07 00:0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수 년전 10월에 설악산 용아장성를 갔을때다.

처음 가는 곳 암벽장비에 취사장비 자일 침낭 이것저것 배낭 무게가 제법 나갔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고 다시는 설악산 가지 않겠다는 거짓의 다짐을 하였다.

 

모씨의 배낭.

개나리 봇짐

소청에서 비박

과음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구부려 자고있었다.

얇은 침낭

나는 모씨가 얼어서 죽은줄 알았다.

그때 느꼈다.

이사람은 산사람이 아니다. 존경의 대상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

 

10여년의 세월

사소한 것들 많았다.

몇 년전 등반하러 갔다.

자일없이 놀고 있었다.

블로그 숨은벽후기에 그때의 상황이 기록되어있다.

 

그리고 설악산 눈물의 토왕성...

 

회장을 했고 고문으로 물러난 사람이 있었다.

암장을 차지 하려는 개인 욕심에 참 말이 많았고

사람들 규합하여 "흥률이가 회장하면 김해 클라이머스 말아먹는다" 라는 식으로

매도를 하고 개털을 시켰다.

 

세상살이 적을 만들 필요는 없다.

속마음은 울고 있어도 암장에 가면 웃으며 농담을 하고 대하려

나름의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인내의 한계에 도달하였다.

즐겁게 운동을 하여야 하는데

쳐다보는 것 자체 만으로 스트레스 받고 운동이 되지 않았다.

 

전횡... 

권력 쥔놈이 장땡이다.

최진용제명문제

나름 바빠서 운동을 안 나오고 섭섭한 일들이 있었다.

그 섭섭해 하던 것 서로 풀고 다시 운동하게 끔 설득하는 과정이였다.

클라이머스 준회원과 정회원제가 있다.

"진용아 그만두라고 하면 무시하고 그만두지 마라. 준회원으로 남고 운동 다시 시작하고 싶으면

나와라 형이 시킨대로 하여라" 하였고

알았다는 긍정적인 말도 들었다.

그런데 ...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전화하고 집행부 사람들에게도 전화 하도록 시켜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회원 그만 두고 일일 회원으로 사람들 지도를 하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

제명처리 문제를 논하지 말던가...

참 아이러니다.

 

나도 운동 안나가면 제명 문제를 거론 하겠지.

참 씁슬하다.

 

산에 다니는 넘 산 그만두지 않고

운동 역시 그만 두지 않을 것이다.

죽는 날 까지 할것이다.

 

암장 매각 철회를 하였다.

개인 이름이 들어간 암벽교실 폐쇄 결정도 하였고

파생된 사조직도 없애기로 하였는데 아직도 검색이 되고 있다.

분명히 김해클라이머스 암벽교실 단일체제로 가기로 결정하였는데...

 

무슨 꿍꿍이 ...

왜 꼼수로 버티는 것일까?

 2009.7.6 월요일

오늘 회비 전세금 500만원과 100여만원이 넘는 돈 회원들이 나눠가지면 김해 클라이머스는 공식적으로 해체가 된다.

이모씨 라는 사람 꼬라지 보기 싫어서 운동을 나가지 않고 다른 곳에서 운동을 하였는데 그동안 변고가 생겨버렸다.

회의 석상에서 클라이머스 회원 확보를 시키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을 하였다.

암장매각 문제는 회원들의 재산이기에 전 회원의 동의를 구해서 매각 하기로 하고 더이상 거론 안기로 하였는데 몇 명 모아 놓고 찬반으로 매각을 결정해버렸다.

지키지 못해 못내 아쉽다. 10년이 넘는 시간 ...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9.07.07 06:16

    첫댓글 운영자님 글 올린 유흥률입니다. 조그만 김해에서 일어난 일 입니다. 더이상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습니다. ... 위 내용들은 모두가 사실입니다. 제 블로그에 글 작성하고 공개 안했는데 창피를 감내하고 공개하고 올립니다. 삭제 안하셔도 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