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블 우주망원경’ ?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땄다.
허블은 우주의 팽창과 빅뱅을
증명한것으로 유명한 과학자다.
1929년
허블은 밤하늘의 별들을 관찰하다
별들이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우주의 모든 것들이 지구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던거였다.
당시 과학자들은 우주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우주는 팽창하고
있었던 거였다.
즉 우주는 지금도 계속 커지는 중이다.
우주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2.
‘C/2023 A3’?
현재 시속 28만9947㎞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는 혜성의 이름이다.
C/2023 A3의 밝기는
-0.7∼ -5등급 정도다.
별의 밝기 등급은 숫자가 작을수록 밝은데
달을 제외하고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행성인 금성이 등급 -4다.
이변이 없는한 내년 10월이면
이 혜성을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C/2023 A3이 지구 근처를 지나는 것은
무려 8만년 만이다.
우주에서는 8만년이 '자주'일수도 있다.
3.
거문도 미역귀탕
마른 미역을 물에 불려서 잘 씻은 후
마늘과 파에 들기름을 넣고 살짝 익히듯
기름장을 만든다.
여기에 미역귀를 넣어 볶다가
육수를 넣은 후 거문도에 흔하던 홍합이나 해물을 넣는다.
밀가루를 넣고 끓인다.
밀가루 대신에 쌀가루나 들깻가루를
넣기도 한다.
걸쭉한 미역귀탕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방아잎을
넣어 준다.
그 옛날 보리고개를 넘어 가게 해준
소중한 음식이라고 한다.
4.
개와 고양이의 사료는
서로 바꿔 먹여도 될까?
안된다.
각각의 종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알맞게 들어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바꿔서
먹일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양이는 타우린 등 아미노산을 합성하는 능력이 낮고, 육식동물 특성상 개보다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양이 사료는 개 사료보다 타우린과
단백질 등의 함량이 높다.
이 때문에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개 사료를 먹을 경우 영양 결핍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개가 장기간
고양이 사료를 먹을 경우에도 고단백으로 살이 찌거나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혹시 내가 살찐 이유가?
5.
매월 14일은 기념일?
1월14일 다이어리 데이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
3월14일 화이트 데이
4월14일 짜장면(블랙) 데이
5월 14일 장미 데이&옐로 데이
6월 14일 키스 데이
7월 14일 실버 데이
8월 14일 그린 데이
9월 14일 포토 데이&뮤직 데이
10월 14일 와인 데이
11월 14일 무비 데이
12월 14일 허그 데이&양말 데이
이들중
1월 다이어리 데이는
데이트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서로 다이어리를 사주는 날이다.
5월 장미&옐로는
노란옷을 입고 만나는 날이다.
주고 받는 장미도 왠만하면
노란색으로 한다.
반면 솔로들은 노란색 카레를 먹는다.
7월 실버데이는 은반지를 교환하는날이다
8월 그린데이는 초록 무성한 야외에서
소주를 홀짝이는 날이다
여기서 ‘그린’은 우거진 녹음이 아니라
소주병색깔을 뜻한다.
8월을 간절히 기다린다...
6.
어떤 사건 하나.
A씨는 5년 전 잠깐 만났으나
3주 만에 헤어진 남자가 있다.
이후 A씨는 결혼을 하게 됐는데
결혼식날 초대하지 않은 친구 한 명이
5년 전 만났던 전 남자친구를 데려왔다.
친구와 전 남자친구는
같은 대학교 동창이었다
두 사람은 어린이 지폐 장난감 돈을
봉투에 담아서 내고 식권 2장을 받아서
밥까지 먹고 갔다.
과연 전 남자친구를 처벌 할수 있을까?
있다.
형법 제347조(사기) 1항은
‘사람을 기망해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한다’고 규정한다.
즉, 상대를 속이는 행위를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얻으면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
법원은 유사한 사례에서 축의금을 내지
않았으면서 낸 것처럼 속이고 식권을 받아 식사한 이를 사기죄로 처벌 한적이 있다.
정신나간 사람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
이러다간 멀쩡함의 기준이 바뀔수도 있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벨라 카다르 (헝가리ㆍ1836-1956)
검은 머리의 여인 1938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나태주
죽을 병 걸려 반년
병원에서 엎드려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풀려나온 날
사람들은 나를 만날 때마다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인사를 했다
왜 내가, 살려줘서 고맙습니다
그렇게 인사해야지 저쪽에서 거꾸로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인사하는 걸까?
그때는 그것이 궁금했었다
지나면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구나 싶었다
같이 밥 먹어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당신이 세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이 얼마나 눈물겨운 세상인가
이런 세상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