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화요일-방학식까지 3개월 자리(비담임, 학교폭력 업무, 주18시간 수업)
추석 연휴 전 부터 연락을 하여 인수인계 날짜를 잡으려 하였지만 연락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조퇴를 했다는 이야기만 다른 선생님을 통해 전해들어서...
어찌저찌 9/30 수요일에 인수인계를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당일 본인이 조퇴를 했으니 전화로 인수인계를 했습니다.
9/28 월요일 학교폭력 업무 중 학생들 처분 결과가 나와서 알리고 봉사센터에 연락해서 일정을 잡아야하는 일이 있었다 했는데
9/28-9/29 이틀간 학교 시험기간이라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오면 직접 경험하는게 업무능력도 늘어난다고 하며
9/30 수, 10/1 목, 10/2 수 3일이라는 시간이 있는데도 업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9/30 수요일 학교에 계약서를 쓰러 갔다가가 담당부서 선생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컴퓨터도 받고
시간표가 궁금해서 컴시간 알리미 번호를 물었습니다.
시간표를 들어가보고 좀 놀랐습니다.
10/6 화요일이 있는 주는 월, 금 이 쉬는 날이라 3일 근무인데 수업시수가 18시간 이더라구요.
보니까 그 분이 아프다는 이유로 그 전에 계속 오전 근무 후 조퇴를 하셨고, 10/1 목, 10/2 금요일은 연가를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학교폭력 업무도 하다말고 넘기고 간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안 하신 수업은 모두 그 주로 넘어간 거였습니다.
핸드폰 컴시간 알리미는 2주치만 보여서 오늘 10/5 월요일 드디어 그 다음주 시간표가 보이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그 동안 안 한 수업을 뒤로 얼마나 미뤄 논건지 다음주는 수업시수가 24시간 이네요.
애들 수행평가를 당장 봐야 하는데 진도는 하나도 안 나갔고 한 반이 하루에 2번씩 든 날이 여러날이고...
그 다음주부터는 시간표가 안 보이는데 그 뒤에도 옮긴 시간이 여럿 있을 듯 한데 ㅠㅠ
딱 병가 3개월 채우고 방학 때 컴백하려고 그 앞은 연가 같은걸로 채운 것 같은데...
지금 사기 맞은 기분인데... 학교에서 9/30 수요일 계약서에 본인들이 잘못쓴게 있다고 10/6 화요일 오면 다시 계약서를
쓰자고 하는데...(전임자 사유가 병가인데 휴직이라고 잘못썼다고)
제가 궁금한 점은
1. 이렇게 수업을 다 미뤄서 제가 독박쓰게 된 경우는 월급이 더 나오기라도 하는지
2. 아니면 방학이라도 어떻게 달라고 요구가 가능한건지
혹시 뭐라도 아는 방법이 계신 선생님들이 있으시면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첫댓글 1. 더 안나오죠...
2. 요구는 해볼 수 있으나 쓸 수 있는 병가 기간이 제한적이라 다른 사유가 없다면 계약은 원래 기간대로 종료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하아...일자리도 구하기 힘든데 방학식 까지만 있는 자리뿐이라 이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녀야되나봅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답을 들으니 내일 출근길이 조금은 담담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작정하고 독박씌우고 나갔네요
아마 다들 말은 안해도 속으로 욕하고 있을듯요
누가봐도 비상식적이잖아요
ㅠㅠ
선생님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수년 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그때 많이 속상하고 허탈했어요....
선생님 너무 잘 하려 애쓰지 마시고 선생님 본인을 위해 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황을 꼭 관리자에게 알리고 본인이 억울하고 힘든 환경에 처해 있음을 나이스하게 어필하세요.
본인을 위해 일하라는 조언이 힘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분들은... 그냥 잘 부탁한다는 말만 강조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