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업계에서는 당연히 문재인 정권 이후 탈원전 정책이 나오면서 두산중공업의 경영난이 악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두산중공업 사장이 노동조합에 보낸 서신 (휴업 요청서)에도 이런 내용이 들어있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던 원자력 및 석탄화력 프로젝트들의 취소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이 증발하면서 경영 위기가 가속화됐다”
현정권의 에너지 정책은 두개의 단어로 정리된다.
탈원전..탈석탄..
원전과 석탄화력의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태양력과 풍력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였다.
이로인해 신규 원전 6기의 건설 계획이 무산되었고, 석탄화력발전소 계획 3개가 무산되었다.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다.
두산의 다른 계열사와 비교하여 두산중공업의 별도 실적은 거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시작이 2017년이다.
두산중공업(자회사 실적 등을 제외한 별도 기준)은 2016년만 해도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2800억 원을 거뒀다.
핵심 수익원이던 원전 사업이 탈원전으로 붕괴되자 경영 상황은 급격하게 악화됐고, 지난해 49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이 최근 10년간 1조7000억원 규모로 지원한 자회사 두산건설의 부실화는 두산중공업 재무 구조 악화를 부채질했다.
두산중공업은 대규모 임원 감축과 순환 휴직, 45세 이상 직원 대상 명예퇴직 등 자구 노력을 기울이며 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경영난을 개선하고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등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이다.
작년 말 기준 두산중공업이 빌린 돈은 4조9000억원, 자회사를 포함하면 빚은 총 5조 9000억 원 규모이다.
이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도래하거나 갚아야 할 빚은 1조2000억원이다.
당장 내달에 갚아야 하는 회사채가 6000억원이고, 여기에 5월 돌아오는 5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까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략..ㅡ조선비즈 ㅡ
우리나라전기세가 선진국에비해 싼것도 원전덕분이었네요.한전도 조단위로 분기마다 적자입니다.중국이 우리보다 전기세싼것도 원전덕분인데 걔네는 원전쓰면서 우리는 탈원전하라?
미래먹거리가 대한민국에 뭐가 남았나요?인공지능 4차산업도 준비못했는데 탈원전하면 국민이 앞으로 굶지않을지..
첫댓글 아무 대책 없이 걍 탈원전 한다고 두산을 완전 아작 낸 문구라! 정말 대단한 ㅅㄱㄴ!!! ㅜㅜ
조선비즈가 출처네.... 일본천황만세 불렀던....
국내 원전산업이 줄어서 망할두산중공업 이라면 세금투입전에 빨리 사라져야할기업입니다
아닙니다..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두산건설 부실을 앉고 간것이랑 가스복합 제작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미쯔비시에 한국시장을 모두 내어줬기 때문에 저렇게 된것이지 탈원전 때문이 아니에요. 문재인 정부 두둔하고 싶지는 않지만 두중은 늘 남의 기술 빼끼기기만 하며 발전사업을 하다가 이꼴이 된게 정확한 사실입니다. 당시 GE 스팀터빈 기술만 이양받아 제작해왔죠. 일본이 웨스팅하우스와 지멘스에게서 가스터빈 기술을 습득할 때 두산은 국내 증기터빈 시장에만 안주한 결과입니다.
망할기업은 순리대로 망해야죠 그래야 건전한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오너 리스크로 방만하게 운영한 기업에 내 세금이 쓰이는 것은 좀 거시기 하네요
예전에 아고라에 B 논객 처럼 시대를 잘못 읽었다고 봐야지요.
맥주 장사로 쉽게 돈 벌다보니 중공업이 로망이었던 것이 화근.
죽고 싶어도 떼거리 실업으로 죽지못하게 하는 상황.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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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선은 없습니다. 거짓만 존재하죠. 태양광이 품어내는 폐기물은 괜찮은가요? 바이오매스, 바이오중유 모두 화석연료입니다. 연료전지 연료가 가스발전과 같은 LNG에요. 지금의 화석 연료와 다르지 않아요. 석탄이나 가스발전을 대체하고자 선택한 신재생에너지가 국고를 탕진하는데도 신재생 설비란 말에 기가찹니다.
단위 생산에너지당 소요비용을, 그리고 대기오염물질량을 상대비교 해 보셨나요?
또한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인 중국을 어쩌지도 못하면서 국내에만 수십 수백조를 퍼붓는 엉터리 정책을 절대 두둔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절대선이 아닙니다. 오히려 절대악에 가깝습니다. 또다른 비리의 온상이 될까 우려됩니다.
정치적 관점을 접어시길 바랍니다. 두중이 저렇게 된것이 탈원전 때문이 아니듯이, 현정부의 무분별한 신재생 정책은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해외에선 신재생 발전으로 인정받지도 못하는데 근거도 없이 인정하고 있으며 낼 모레 폐지할 석탄화력엔 수십조의 환경설비 투자를 하고 있으니........ 미세먼지가 걱정되면 화력발전설비를 조기 폐지해야죠. 왜 이중 투자하는지 ....거기에 낭비되는 돈이 4대강과 다를 바가 있나요?
그러니 제발 되지도 않는 정책을 인정하지는 맙시다. 힘이 없어 막을수는 없으나 이용당하지는 말아야죠. 그들은 일반인들 굶어죽든 상관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