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머니께서 심각히 저를 부르시곤 요새 아버지가 바람이 드셨다고 하셨습니다
무슨일인가 여쭤보니 중앙동에 가게를 하나 내실건데 그게 사진관이랍니다.....
처음 그말을 듣고 기가 찼습니다 요새같은 디지털 시대에 사진관이라니........ㅡ.ㅡ
사진관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사진관과의 경쟁이나 주변의 상황이 안될것 같아보였습
니다 하필 사진관......차라리 피씨방이나 하시지......ㅋㅋ
아버지께 곧바로 면담을 신청했죠 직접 제 싸이를 보여드리며 요샌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보여드렸죠......하지만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 무작정 하시는건 아니었습니다
청주에서 작은 아버지가 사진관을 크게 하시거든요...정말 큽니다 직원도 무지 많구여
그래서 대부분을 도와주시면서 여시기로 한겁니다
작년 연말쯤에 한참 일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올초부터 중국공사에 다시 lg공사에 바빠졌는데
신경을 안쓰시네요..... 사진관 잘되면 회사 접으신답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결국 이번달 19일에 오픈을 합니다
장소는 창원 정우상가 사거리에서 이마트 내려가는 방향(대우뷔폐쪽) 쭉 가시면 사거리가 나
옵니다 상남동이 생기기전 중앙동 노른자 위치죠....무슨 오피스텔 상가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블리스 나이트 건물이 아닐까 싶은데...... 암튼 1층과 2층 두개로 어설프겐 안하시는것
같네요..... 식구님들 그냥 지나가는 길에 한번씩 봐주세요
이름이.....아마도 "아기랑 M스튜디오" 일듯한데.....베이비 포토전문에 각종 증명사진과 가족사
진 등등 다양하게 할듯 합니다 현재 배가 많이 부르신 예비 엄마 식구분이 꽤 계실듯 한데 한번
들려보세요 ㅋㅋㅋ 저야 스튜디오가 아닌 공장에 있겠지만 설마 가만있겠습니까? ^^*
참 개업 홍보를 걱정 하시던데 어떻게할지 고민입니다 제맘 같아선 롯데시네마에 광고를 했음
좋겠는데 좀 비싸겠죠? 동호회분들 20분 정도 협조부탁해서 차위에 현수막 달고 한번 휘저을까
도 생각중입니다......근데 좀 창피하겠죠? ^^; 음......암튼 그냥 평균만 주욱 이어나갔음 좋겠네
요....비록 공장에서 노가다 하며 무시당하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30년 피땀의 결실인데.....
괜히 잘못되서 공장까지 피혜입을까 걱정입니다 개업 앞에두고 무슨 소리인지.....^^;;
첫댓글 함 놀로 가야 되긋네~ㅎㅎ
당근 수경씨한테 한소리죠...ㅋㅋ 내가 수경씨 결혼식 간거 기억하죠? ^^ 꼭 봅시다
대박나셔염........^^
나 학교에서 세컨휜둥이 차봤는데.대박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