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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이 형에게 고백을 받고 조금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장봐온걸로 음식을 만드는 중이다....헌데......고백 받은거는 좋았지만.....
"으하하하~아가야~아빠다~"
자꾸 왜......자기가 아빠라고 우기는거야!!!!!!!!!!!!!!!!!!!(그냥 ㅡㅡ^)
"주혁이형!!!!!!왜 자꾸 내아기한데 아빠라고 하는건데요???"
"내맘~이지롱~아기는 나를 아빠로 인정하고 있다니깐? 너도 일찍감치 포기하도록~^^"
"허참....아니 내가 왜 포기를 해요? 내가 배추김치예요? 포기하게?"
썌애앵~휘이잉~
(작가 너 나와!!!!너는 걸리면 죽었어!!!이딴 유치한 개그나 하고 토껴???)
"너....그걸 개그라고 한거냐?"
"아....아뇨.....뭐...그냥....."
그랬다 얼마나 내가 한심했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한명더 있었으니....바로 내 자식인 아기가 눈은 살며시 뜨고 나를 보고 있었다는거.....ㅠㅠ 그래 나 개그좀 해봤다!!!!그게 어때서 ㅜㅜ 힝~
"에휴~아가야~너 엄마는 왜 저러냐???"
"꺄르륵...."
허....거...덩....이놈이....엄마를 비웃어???? 헉....말이 잘못나왔다 왜 나까지 말려들어가는 거야? ㅠㅠ 아빠야 나는 아빠다~아빠다~엄마다~히익~!!!!ㅇㅁㅇ!!!내가 왜 인정을 하고 있는거야???
"무튼 저는 엄마가 아니라 아빠라구요!~!!! 그리고 덮....덮친다고 하면 누가 무서워할줄 알아요???"
"흐응~그래? 안 무섭다는 이야기야???ㅋㅋㅋ"
"그....그래요!!!! 나 나는 안무서워요~"
"오호~그럼 오늘 너를 덮쳐도 된다는 말인가???"
"......Σㅇㅁㅇ 그.....그...그래요!!!!"
허참....내가 무서워 할줄 알....아...? 무...섭....다....하..하하하....
(너가 자처한 일이야 나는 대사에 이런거는 안넣었어요~우빈아~)
"그렇다구? 훗....그럼 오늘 기대를 해볼까?"
"뭐....뭐를...기....기대를...."
"덮.치.는.거.말.야~♡"
"뭐...히익~~"
안되는데? 무섭다.....남자랑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인터넷이 있었구나....?
"무....무튼 형 저는 어디좀 나갔다 올께요 그러니깐 열심히 준비를 해보세요~"
일단 인터넷이 가능한 pc방을 가는게 좋겠지??? 구석자리를 달라고 해야지.....메신저 들어가서 그놈한테 물어도 보고 그래 무섭지만 뛰어 들어보자!!!!
[pc방]
(밥은 차려주지도 않고 서둘러서 나온 우빈군....참 급했나보다?)
"아저씨 구석에 있는 컴퓨터로 할께요"
"학생 요즘에는 맘대로 앉아서 그냥 카드만 입력하면돼 내가 일일이 가서 앉혀주는게 아니라고 ㅡㅡ"
(킥킥......아저씨짱이다 맞아~회원이 아니면 카드거등!!!)
요새는 좋아졌네?? 맨날 집안에서만 컴터를 하니깐 올일이 없으니깐.....이럴께 아니라 서둘러야지 휴~
'위잉~'(컴터 돌아가는 소리 ㅎㅎㅎ)
"에휴~왜 내가 이런 말을 해서 ㅜㅜ 사촌누나가 이해가 간다 ㅜㅜ"
(뭐냐구요? 알려 드리지요 우빈이에 사촌누나는 딱 꽃다운 나이인 20살에 시집을 갔다지요? 하지만 복병이 있었어요~결혼한 남자도 첫날밤이 첨이라서 우빈에 사촌누나도 인터넷으로 찾아 봤다고 하더랍니다 ㅡㅡ^ 딱 우빈이처럼요~하지만 제가 주혁을 그런 순수한 주인공으로 만들겠습니까? 아니지요~호호호~이미 주혁은 여자경험이 조금은 있답니다 ㅡㅡ^ 순수한 우빈이도 그런 경험이 있잖아요~아기도 있고ㅎㅎㅎㅎ(퍽!!!!그걸 우리가 모르냐? 너는 조용히 구석에 가있어!!!))
"음.....동성.......이라고 치면나오나? 아니면 남남커풀? ㅜㅜ 어케 치면 나오지? 아냐!!!! 그 넘에게 말을 해보는게 좋겠어"
'띠링~'(메신저 키는 소리 (단순하지요?ㅇ0ㅇ?)
"흠.....들어와 있구나^^ 그럼 대화로 해야지"
*멋쟁이 형운님~♡께서 접속하셨습니다
우빈이라구합니다^^:형운아~ㅠㅠ
멋쟁이 형운님~♡: 엉? 야 우빈아 너 어디냐? 왜 학교는 휴학을 하고 가냐?
우빈이라구합니다^^": 그거는 사정이 있어서.....
멋쟁이 형운님~♡: 무슨사정인데? 너랑 같이 잤던 민주라는 여자애도 약혼식하고 유학갔다고 하던데?
우빈이라구합니다^^: 그...래? 무튼 형운아 우리 아버지 본적있냐???
멋쟁이 형운님~♡:너희 아버님은 왜 나한테 찾냐? 같이 있는거 아냐??
우빈이라구합니다^^: 나중에 사정은 말을 해줄께 아버지 본적 있어 없어?
멋쟁이 형운님~♡: 흠....저번에 얼굴이 반쪽이 되셔서 돌아다니시는건 봤다 눈도 피곤한 기색이 있으시던데....?
우빈이라구합니다^^:그래? 나는 다른데 있어^^
아빠......아버지......미안해요.....얼굴이 반쪽이 되도록.....저를 찾으시고 계세요....이 불효자식 하나때문에....용서 안하신다고 해도 상관이 없는데요.....그래도....아버지....왜......
멋쟁이 형운님~♡: 그러냐? 그렇군 무튼 나한테 뭐 물을꺼 있어서 대화신청한거 아니냐?
우빈이라구합니다^^: 어 맞아 혹시 너 남자랑 그...그거 할때 어디로해?
멋쟁이 형운님~♡: 뭐...? 그....그건왜?
우빈이라구합니다^^: 그냥 궁금해서 그래^^
멋쟁이 형운님~♡:그거는 남자는 구멍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냐?
우빈이라구합니다^^:혹시...거기는 아니지?
멋쟁이 형운님~♡:맞는데? 깔리는 애가 아푸지 ㅎㅎㅎ 나는 탑이다~ㅎㅎㅎ
우빈이라구합니다^^: 그....그럼 탑은 뭔데???
멋쟁이 형운님~♡:아~이런 순진한넘~탑은 박는거구~바텀은 박히는거다 이놈아~
우빈이라구합니다^^: 정....정말이냐?????
멋쟁이 형운님~♡:그래~왜? 너 남자랑 사귀냐???ㅎㅎㅎㅎ
우빈이라구합니다^^: 고맙다 나중에 내가 연락할께.....
멋쟁이 형운님~♡:뭐? 야!!!!우빈아!!!
'띠링~'(메신저끄는 소리....)
머릿속이 하얗다 못해 비어있는것같다......나는 여리여리하니깐....깔....깔리는...쪽인가???
"으윽......안돼.....아픈거 싫은데????"
(우빈아 미안하다 ㅠㅠ 내가 너에게 고통을 주는군아....ㅜㅜ 미안~!!!!!)
"뚜벅...뚜벅....."
"에휴~"
"뭔놈에 한숨을 쉬면서 오냐???"
"히익!!!ㅇ0ㅇ!!!!"
"야 내가 무슨 너를 잡아 먹는데냐? 왜그렇게 놀래?"
"아....아뇨....주...준비는 하셨어요???"
"준비? 아.....너는 아직도 그거 생각하고 있냐???"
"네? 그럼.....아까..."
"구라야~내가 첨부터 막 대할것 같냐? 이거 완전히 둔탱이인줄 알았더니 또 그것만은 아니네?"
"이씨~!!!형! 나는 무서워서 또....ㅜㅜ 나빴어요...."
"야~너는 맨날 우냐? 이러다가 우리 아기도 커서 울보되는거 아냐?"
"이씨.....울보 아니거덩요?"
"그럼 지금 눈에 달고 있는거는 콧물인가?"
(윽......드러워 강적인 넘......우웩......화....화장실.....)
"주혁이형 그거 개그예요?"
"아니^^ 진심인데?"
"또 놀린거죠.....ㅡㅡ^"
"응~ㅎㅎㅎㅎ 언넝 들어가자~우리 왕자님은 잠을 자고 있어요~^^"
"에후~그런데요....오늘 친구하고 메신저를 주고 받았거등요? 근데.....아버지가...아직도 저를 찾고 있나봐요...."
"왜....? 보고싶냐?"
"............네에......흑....으흐....."
"바보냐......살아계실때는 잘해드려라 돌아가시면 후회하는게 자식이다......요즘은 낳아주신 부모를 버리는 악질인 자식들도 있단다.....너는 다른 의미에서 불효지만.....그래도 그런 사람들보다는 약한거다...."
"으흑.....형.....나....아버지...흐끗....보구싶어요....."
"그러면....아기 데리고 형이랑 같이 아버지 보러가자.....내일..."
"근...근데....흑.....죄송해요....."
"죄송할짓을 왜하냐?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네......언능 들어가요....."
"그러자.....^^어이 울보부인~"
"울보부인이라고 하지마요~!!!"
"어이~울보~마누라~"
"이씨.....진짜...?"
'퍽!!!!'
"윽....울보괴물이 나를 쳤다....."
"들어오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요!!!!"
"아니야~윽....아프다~너 은근히 힘을 실었어?"
"그걸 이제야 알았어요?"
"쿡.......하하하하....."
"웃지말고 언넝 들어와요~문잠그고!!ㅡㅡ^"
"네에~누구 말씀이신데요~"
행복해 보인다 우빈아 이렇게 조금씩 내가 지켜주면서 행복하게 해줄께^^ 나는 너에게 있어서 하나뿐인 남편이잖냐?
너희 아버지한테도 무릎을 굽히고 너를 달라고 내 사람으로 인정해 달라고 말을 하려고 같이 가자고 한거다 우빈아?ㅎㅎ
이 남편이 책임지고 니 두려움 무서움 다~물리쳐 줄께^^-주혁
(주혁아 너 오늘은 은근히 멋있다? ㅎㅎㅎ 요즘에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를 버리는 불효보다 더욱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살아계실때는 몰라서 화도내고.....짜증도 부리고.....그런데....막상 돌아가시면.....내가 왜그랬는지....죄송하다고....화낸것도.....짜증을 부린것도 죄송하다고.....뒤늦게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자식을 버리는 부모님도 있지만.....그중에서 가난때문에 아이를 버리는 부모도 있죠.....자식만은 배불리먹고 따뜻한 집안에서 살기를 원해서......자신은 배가고프더라도 추운곳에서 잠을 자도.....자식은 그러지 않기를 원하는 부모도....많을꺼예요^^(야~이거 누가 들으면 명언이다야~(퍽!!!!!너 자꾸 이상한 곳으로 사람을 짜증나게 하냐? ㅡㅡ^ 뭐....조금은 감동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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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청룡이랍니다~요즘은 댓글이 적어지고 있어용~ㅜㅜ 저는 기운이 축~내려간답니다~ㅜㅜ
ㅇㅅㅇ 읽고 나서 댓글을 주시면 힘이 불끈 할텐데 ㅜㅜ 무튼....힘은내서 완결까지~ㅎㅎㅎㅎ
업쪽을 원하심 숫자 1 써주시면 바로 업쪽보냅니다~^^그럼 저는 물러 갑니다~
첫댓글 ㅋㅋㅋ 주혁...많이 개구지군요...우빈을 아주 가지고 놉니다...ㅋㅋㅋ
그러면서 많이 사랑해주는군요...눈에 보일정도로...^^
-----제 늦은 댓글에 일일이 답해주셔서 감동먹었어요...ㅠㅠ
저야말로 감동이지요~ㅠㅠ 댓글을 안달아주시는 분들이대부분이라 ㅜㅜ 소설 쓰기가 귀찮아질때도 있는데~뾰롱이님만이 댓글을 흑....그래서 힘내서 쓰는거랍니다~>ㅡ<
정말 잘보고 갑니다^^ 잼있어요^^ㅎㅎ
우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웃으면서 보고 가요 ㅎㅎ
^^ 감사합니다 ㅠㅠ 웃어주시다니 감동~ㅎㅎㅎ 재미가 없으면 어뜩하나 걱정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