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내 인생을 살아가는건 아닐진데..
전 그랬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좋아했었고,
모두에게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교성과 화술도 남들보다 뛰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도 받았었습니다.
허나 지금 생각해보면 남은게 암껏두 없는거 같습니다.
주위에 소위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전 그냥 스쳐지나가는 한사람이 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싶었는데..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 이고 싶었는데,
중요한 순간에는 그 들 삶속에서 제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비춰지더라도 괜찮다고
자신을 달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었는데,
혼자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 하는
그녀에게도 전 그런 존재일 뿐이네요.
나에게 그녀는 내 인생의 전부라 생각하는데,
그녀에게 전 잠시 스쳐가는 인연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더욱 간절한 지금 그녀는 내곁에 없습니다.
그녀에게 만큼은 언제나 꼭 필요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제게 사랑은 언제나 혼자만의 고독이고,
제게 삶은 혼자만의 고독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라는 생각에
이 겨울이 이리도 살을 애는 듯 한가 봅니다.ㅠㅠ
카페 게시글
Ⅱ신청곡사연Ⅱ ◀━━●
IMJº여우
임창정 슬픈연가 부탁드릴께요~ㅠㅠ
백만송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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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07 14:0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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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윽.....길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