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의 탄생지 오죽헌************
조선시대 초기에 건축된 최응현의 고택에 딸린 별당으로 율곡 이이가 태어났는데 특히 이이가 태어난 방을 몽룡실이라불렀다. 현재 각 방에는 율곡 이이가 자라오며 지은 책에 대한 소개 등 많은 이이의 자료가 전시되고 있어 학생들의 산 공부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죽헌은 입구인 자경문, 시립박물관으로 나가는 입지문, 그리고 정종12년 1788년 이이의 유품인 벼루와 격몽요결을 보관하기위해 지은 어제각, 이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은 문성사, 율곡 이이가 탄생한 몽룡실, 사랑채(안채와 행랑체는 철거)로 구성되어 있다.
몽룡실 앞에는 율곡이이가 탄생하기 전 식목된 600년 된 배롱나무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몽룡실 뒤쪽에는 오죽대나무 (줄기가 검은 대나무)가 있어 오죽헌이라는 이름을 다시한번 생각해 준다. 어제각에 전시되어 있는 유품인 벼루와 격몽요결이 전시되어 있다.
새로단잔된 오죽헌 정문 : 수해로인해 바닥이 흙먼지 투성이입니다
오죽헌 경내 공원 : 아주 잘 조성된 공원과 벤치가 좋은곳입니다
자경문 전경
자경문
율곡이 20세때 지은 자경문(自警文)의 뜻을 기리고자 이름한 문으로 오죽헌의 외삼문이다.
문성사
율곡선생의 시호를 따서 문성사라 하였으며, 영정을 봉안 하였다. 실내가 너무어두워 사진은 못찍었으나 오천원권 지폐에서 너무도 친숙한 분입니다
이이 : 조선 중기 학자, 정치가.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 석담. 본관은 덕수. 강원도 강릉 출생. 아버지는 이원수, 어머니는 잘아는 사임당 신씨이다. 교육은 만능우먼인 사임당 신씨에게서 직접 받았다. 저서로는 <천도책> <명종실록> <동호문답> <성학집요> <격몽요결> <기자실기> <인심도심설> <김시습전> <학교모범> <시무육조>가 있으며, 그 유명한 십만양병설을 주장하였다.
우리나라 주택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이 집에서 이이가 태어났는데, 그가 태어난 방을 몽룡실이라 부른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4칸 크기의 대청과 1칸반 크기의 온돌방 그리고 반칸폭의 툇마루로 된 단순한 일자형 평면의 집이다. 커다란 장대석을 한층으로 쌓은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기둥 윗몸을 창방으로 결구하고, 기둥 위에 주두를 놓고 익공으로 처리한 이익공양식의 집이다.
오죽헌은 연산군때 병조 참판과 대사헌을 지낸 최응현의 집 이였다 . 사임당은 서울의 이원수 공과 결혼을 하였지만 친정 어머니 이씨부인을 모시기 위해 친정에 와서 기거하는 때가 많았으므로 율곡선생이 이곳 오죽헌에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사임당 신씨 영정(몽룡실내부)
조선시대 문인, 서화가 이며 본관은 평산, 이원수의 부인이며 율곡이이의 어머니이다. 출가 후에도 친정에서 생활하며 이이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문학과 여러 가지 미술분야에서 뛰어났다. 특히 사임당은 자연을 주제로 수묵화를 주로 그렸으며, 작품으로는 <지리도> <산수도> <조충도> <노안도> <연로도> <요안조압도> 등이다. 현재 경포대에 사임당신씨의 좌상을 세워 그 뜻을 기리고 있다.
600년된 배롱나무(목백일홍)
6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율곡선생 탄생을 지켜 본 유서깊은 나무이다. 강릉시의 시화이기도 한 목백일홍이어서 더욱 감회가 깊다.
고택
몽룡실 뒤켠에 있다.
어제각
오죽헌에 격몽요결 친필과 어려서부터 쓰던 벼루가 보관된 것을 정조대왕이 직접보고 강원도 관찰사에게 명하여 유물을 보관하게 하기 위하여 어명에 따라 지은 건물로 어제각의 이름을 붙였다.
어제각 내부
오천원권지폐 벼루 격몽요결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격몽요결
격몽요결(擊蒙要訣)은 율곡(栗谷) 이이(李珥)선생이 선조10년(42세)에 해주에서 쓴 책이다. 격몽(擊蒙)은 몽매(蒙昧)한 자들을 교육한다는 의미로 '아동을 계몽하기에 요긴한 것'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격몽요결을 쓰게된 이유를 밝힌 서문과
입지장(立志章)제1 범사문단 : 뜻을 세우라는 글 (4개의 문단),
혁구습장(革舊習章) 제2 범이문단 : 옛 누습을 고치자는 글 (2개의 문단),
지신장(持身章) 제3 범십삼문단 : 몸가짐에 관한 글 (13개의 문단),
독서장(讀書章) 제4 범십오문단 : 독서하시라는 글,
사친장(事親章) 제5 범구문단 : 부모를 섬기라는 글,
상제장(喪制章) 6 범십오문단 : 장사지내는 법에 대한 글(주자가례 중시한 유교적 가르침),
제례장(祭禮章) 제7 범구문단 : 역시 주자가례에 의한 제사지내는 법.
거가장(居家章) 제8 범십문단 : 집안에 있어서의 예법.
접인장(接人章) 제9 범구문단 : 남을 대접하는 법에 관한 글,
처세장(處世章) 제10 범삼문단 : 세상을 살아가는 데 관한 글로 나뉘어져 있다.
[서문(序文)]을 보면,
학문이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아버지가 되어서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되어서는 부모에 효도하고,
자라서는 신하가 되어 임금에 충성하고,
부부가 되어서는 마땅히 분별이 있고,
형제간에는 우애가 있고,
젊은이가 되어서는 어른을 공경하며,
친구가 되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것들을 바로 배우는 것이 학문이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학문이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음을 모르고 거창하고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한다. 그래서 관심을 버리고 자포자기하여 태연히 있으니 어찌 슬픈 일이 아니랴!....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열린선원
https://cafe.daum.net/buruna21
검색
카페정보
열린선원
실버 (공개)
카페지기
온누리
회원수
1,140
방문수
0
카페앱수
3
카페 가입하기
검색
카페 전체 메뉴
▲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자유게시판(지대방)
제37회역사속으로 강릉 오죽헌
정묵(靜默)
추천 0
조회 48
02.10.03 09:42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0
추천해요
0
스크랩
0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
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
율
환
자
환
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