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고 있는 자랑스런 현대중공업! 노사간 14년 연속 무쟁의 타결! 소식을 안내합니다.
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가운데)이 7월 23일 현대중공업 사내체육관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되자 임단협 타결을 선언하고 있다.
합의안 64% 찬성 가결 근속 20년차 올 휴가때 평균 900만원선 목돈!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무쟁의 전통을 14년째 이어가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 실시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7932명 가운데 1만7185명(투표 참가율 95.8%)이 투표에 참가해 조합원 1만1027명의 찬성(64.2%)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5월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차례의 협상 끝에 △임금 9만8800원 인상 △상여금 700%+20시간OT(현행 15시간) △성과금 387% 보장 △격려금 300%(통상임금)+200만원 △근로복지기금 50억원 출연 △생산기술직의 경우 본인이 원할 경우 정년(만 58세) 후 1년간 계약직 근무 등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은 휴가 전에 휴가비를 포함, 평균(근속연수 20년 정도) 900만원 정도의 목돈을 일시금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김종욱(노사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현대중공업 노사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는 선진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두달에 걸쳐 마련한 잠정안에 대해 신뢰를 보여준 조합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보다 성숙된 노사문화와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25일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본사 생산기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일보,2008.07.23, 서대현기자>
첫댓글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초 14년 노사 무쟁의는 세계적 초일류 기업(세계1위 종합중공업회사)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취업선호도 1위 기업[대학신문 발표자료]이며, 미국 조선공학도가 취직하기를 꿈꾸는 회사가 바로 현대중공업입니다. 현대중공업의 미래=동구의 미래=울산의 미래=대한민국의 미래! 정말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만큼 돈을 많이 주는데 기를 쓰고 싸울필요는없죠 그러니 당연히 무분규 겠지요 콩값올란것은 인정하는데 두부값은 못올려주겠다고 올 6월 계약시 단가 깍자고 달라들는 회사 가 세계 최일류입니까? 지네들만의 잔치, 협력업체 계약 단가 해마다 깍아놓고는 본카페의 취지에 맞지않지만 협력사 피눈물 짜서 세계최고가 되는건 바람직한 일이아니죠
맞습니다. '그들만의 잔치,그들만의 리그'란 문구가 떠오르네요. 서로 같이 더불어 살아야죠.
부럽다. 현대자동차는 언제 저런 날이 올란고?
뭐니뭐니 해도 근로자를 위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가 으뜸인것 같습니다. 생상기술직이나,사무기술직 모두 공평하게 59세로 정년을 연장하였습니다...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결단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생산기술직은 59세로 촉탁 1년 연장하고, 봉급은 60%수준을 받는다고 합니다. 사무기술직은 연장에서 제외하고 촉탁운영제로 60%봉급을 주며 극히 소수만 촉탁으로 연장을 한다고하니... 현대자동차와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동구의 미래=울산의 미래 하니까 타 지역 거주자로서는 참.....
대기업에 20년근속이면 이정도 이상은 받아야죠. (울산에 있는 기름공장은... 소리소문도 없이 연말에 수천씩 받습니다.)
저건 직영들얘기구요.. ㅈㅇ공업다닌다구 다~~~ 저돈 받는건 아닙니다. 더 힘들게일하는 하청근로자들은 50만원도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30만원만 나와도 좋겠다고 얘기합니다. 오늘식당에서들 밥먹는데 직영들은 돈나와서 다들들떠있는데 하청근로자들은 오늘 일할맛도 안나고 밥맛도 없다며 많이 힘들어했지요..
현대중공업의 미래=동구의 미래=울산의 미래=대한민국의 미래! 정말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까지 우려먹을껀지...ㅋㅋㅋ)
맞아요.... 중공업내 하청 근로자들 직영근로자들하고 같이 밥먹으면서 얼마나 씁쓸했을지... 어쩌겠어요..... 우리 할아버지도 그랬고 아버리도 그랬고.. 사회는 나아지는것 없이 그 격차가 커지기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