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저널_정연운객원기자
처음처럼봉사회, 500세대에 열무김치·찰보리쌀 나눔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가 관내 19개 동 500세대에 직접만든 열무김치와 찰보리쌀(5kg)을 전달하는 대규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매화산단에 위치한 오승석 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의 회사 식당 등은 마치 김치공장인 듯 열무와 양파, 쪽파 등을 다듬고 절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처음처럼 운영위원과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사천리로 김치를 만들어 통에 담고 포장까지 마쳤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4월 진행된 연예인축구대회와 포동운동장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해 재료를 준비했으며, 적십자시흥지구협의회를 통해 시흥시 19개동 적십자 관리대상자 172가구와 봉사단체, 기관, 시설, 신현동, 대야동, 매화동, 목감동, 정왕동, 새터민, 보살핌 장기요양센터, 빛길 장애인보호시설, 흥부네 등 500세대에 전달됐다.
오승석 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은 “갈수록 지원 대상이 많아지고 있음에도 해당 운영위원회 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가능했다”며 “직접 만들고 꾸려진 열무김치와 찰보리쌀 나눔이 코로나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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