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한 기도에는 감응感應이 있다
1. 관세음보살님께 절을 올리고 얻은 영험담은 수없이 많습니다.
'북은 쳐야 소리가 나고, 종은 두드려야 소리가 울린다' 하였습니다.
지극정성으로 절을 하는데, 부처께서 어찌 자비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성운星雲대사
2. “사람들이 흔히 ‘죽도록 해보았지만 안 되더라’는 말을 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죽도록 해보지 않고 말만 그렇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목숨을 떼어놓고 죽도록 하면, 공부든 사업이든 도 닦는 일이든 어떠한 일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 성철性徹스님
3. 내가 살려면 목을 떼 달아놓고 부처님께 매달리는 수밖에 없어. '좀 살려 주십시오'하고 진짜 눈물 흘리며 매달려야 업이 녹고 재생할 수 있는 길이 나와. 그런 기도를 하려면 목을 떼 놓고 해야지 품팔이로 몇 시간해서는 안돼."
- 성수性壽스님
4. 사주와 관상이 나쁘더라도 운명적으로 이렇게밖에 살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관상학적 이야기입니다.
길이 아니라도 불도저가 지나가면 길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불교는 내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운명과 팔자는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이 아니면 저는 오늘의 여기에 있을 수 없습니다.
소나무를 의지해 칡넝굴이 소나무를 타고 끝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잔디밭에 깔린 풀은 석자도 올라가지 못합니다.
부처님과 부처님말씀 그리고 가피력에 의지하면 얼마든지 행운과 훌륭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과거를 회고해 보면 어렵고 가난했던 시절 그리고 남 법문하던 것을 부러워하던 시절, 나도 언젠가는 내생에 가서라도 저런 사람이 되어 봤으면 하는 생각이 기도를 하고 나니 내생까지 갈 것도 없더군요.
- 은해사 조실 혜인스님
5. “불교는 인과론을 말하지만, 숙명론은 아닙니다. 금생에 업을 바꿀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 생각에 도심(道心)을 발하고 수도해서 오도(悟道)하면 업의 몸이 바뀌어 혁범성성(革凡成聖: 범부의 탈을 벗고 성인이 됨)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생할 팔자로 태어났다고 하지만 ‘부자로 살아야겠다’는 한 생각을 일으키면 운명이 바뀌는 것입니다.
- 통광스님
6. 기도를 오늘부터서 시작을 하는데 ‘기도하는데 무엇이 가장 으뜸이 되느냐?’하면 신심(信心)입니다.
간절한 신심, 철저한 신심, 깨끗한 신심, 한결같은 신심, 이것이 합해져야 그것을 정성(精誠)이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말을 바꾸어서 말하면 ‘정성을 드린다’ ‘치성(致誠)을 드린다’ ‘공(功)을 드린다’ 이렇게 말들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몸과 마음의 청정, 그리고 간절(懇切)한,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여(始終一如)한, 최선을 다한, 여지없이 믿어버리는 의심없는 그러한 마음가짐, 이것이 법을 위해서 내 몸과 목숨을 바치는 신심이라 할 것입니다.
이 철저한 신심이 아니고서는 기도는 성취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청정하고 간절하고 일여한 그러한 신심으로 기도를 봉행할 때 소원을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간절한 신심은 인간의 조그마한 소원—부자가 되는 원이라든지, 아들을 낳기 바라는 원이라든지 또는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원이라든지, 좋은 사위나 좋은 며느리를 얻으려는 원이던지,
무슨 가정에 환자가 병을 낳기를 바라는 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종류의 각각 다른 그런 원이 있을 수가 있으나 그러한 원은 말할 것도 없이 성취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시주할 길은 돈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여. 물질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고 정성(精誠)이거든! 신심(信心)이거든!
신심이 있으면은 부처님께 아무것도 올리지 않고 향 하나를 올리거나, 청수(淸水) 한 그릇을 올리거나 그냥 맨손으로 와서 절만 지극정성으로 하고 가도 업장도 소멸할 수 있고, 소원도 성취할 수가 있습니다
- 용화선원 송담스님
7. 특히 세상살이가 답답해서 도저히 안 될 때 일심으로 부처님께 매달려 기도하면 불가사의한 도리가 나오니
사람의 힘으로 안 될 때 지성으로 기도하십시오.
- 청소스님
8. 거듭 강조하건대 기도 성취의 비결은
'간절 절(切)'에 있고, '간절 절(切)'은 삼매로 통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여 잠깐이라도 삼매를 이루게 되면 불보살의 가피는 저절로 찾아 들게 되어 있는 것이다.
- 일타스님
9. 나에게 매우 다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의 염불은 그야말로 열심히 몰아붙이지 않으면 안 된다. 애가 타고 애간장이 녹아 날 것 같은 이라면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야말로 배고픈 아이가 어머니를 찾듯이 목마른 이가 물을 찾듯이 중병을 앓는 사람이 용한 의사를 찾듯이 간절한 마음으로 매달려야 한다.
명심하라 염불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 '성(誠)' 이 한 글자 곧 우리의 지극한 마음이다. 정성을 다해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며 나의 마음을 간절하고 지극하게 모으면 불보살님과 저절로 계합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성껏 정성을 다해 마음을 모으고 또 지극히 모아 불보살을 부르고 불보살을 생각하기 바란다.
- 월하스님
10. “옛 어른들 말씀에 ‘용력가중배 사력십중배 (用力加重倍 死力十重倍)라는 말이 있어요.
힘을 쓰면 평소보다 몇 배의 힘이 나오고, 죽을 힘을 다하면 평소보다 열배의 힘이 나온다는 말이지.
사람이 신심을 내면 안 되는 일이 없어요.”
- 고산스님
11. 기도라고 하면 무엇인가를 구하는 마음이 앞서는데, 구하는 마음을 앞세우고 기도를 해도 되느냐고 여쭈었다.
“기도 속에 참회와 정진의 의미가 다 들어있어요.
기복불교는 별 것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생각이 불교를 망하게 합니다.
일체 모든 중생은 자신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좀더 잘되기를 바라는데 기복이 왜 필요 없어요? 기복이 없으면 불자들이 절에 올 필요도 없어요.
참선, 집에서 하면 되지.
불교가 기복에서 탈피하고서부터 신자들이 추풍낙엽처럼 다 떨어져 나가고 사찰의 재정이 힘들어졌으며, 사람들의 호응도가 떨어졌어요.
기도나 기복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기독교인들이 불교를 두고 미신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 은해사 조실 혜인스님
12. 우리 불자들은 기도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불교의 기도는 ‘마음을 비우고 해야 한다’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한 소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등의 말을 자주 듣기까지 한다.
물론 이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다급한 소원이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비우고 기도할 수 있겠는가? 또, 일체 중생을 위한 기도라 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나’의 해탈과 관련이 있으니, 따지고 보면 자신을 위하지 않는 기도가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므로 기도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쉽게 말해, 기도는 비는 것이다. “도와 달라”고 비는 것이 기도이다.
어떤 사람이든 힘이 있고 자신이 있을 때는 신심(信心), 곧 자기 자신의 의지로써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나약하고 자신이 없을 때는 의지할 것이 있어야 한다. 곧 신앙(信仰)이 필요한 것이다.
기도는 신앙이다. 신심이 아니라 신앙인 것이다. 따라서 기도를 할 때는 매달려야 한다. 내 마음대로도 남의 도움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불보살의 불가사의한 힘에 의지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매달리는 것이 기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일까?
기도를 할 때는 지극한 마음, 간절한 마음 하나면 족하다. 복잡한 형식이나 고차원적인 생각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간절하게 부처님을 생각하고 지극한 마음을 전하면 되는 것이다. 더 쉽게 이야기해 보자.
간절하다는 것은 마음을 한결같이 갖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소원이 있기 마련이고, 그 소원을 이룩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뭉쳐야 한다.
“잘 되게 하소서. 잘 되게 해주소서. 잘 되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간절히 기도하면 반드시 소원을 성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일타스님
13. 생각하고 매달리는 마음이 간절하면
부처님과 하나가 되어 저절로 가피를 입게 되는 것이다.
- 일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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