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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석실에 쌓여 있는 지구의 고서들
빡빡한 훈련과 교육일정을 진행하고 있던 어느 날 시디바는 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안내했다.
그곳은 시디바의 집무실과 연결된 지하통로를 따라 한참 만에 도달하는 석실창고와 같은 곳이었다. 그 석실창고에는 빛을 내는 암석들 때문에 어둡지 않고 밝았는데, 자세히 보니 수많은 종류의 책들이 가득히 진열되어 있는 서고였다.
그 석실서고에 진열되어 있는 장서들은 현대에 발간된 내용의 책들이 아니라, 만든 지 아주 오래되고 진귀한 모습을 한 고서들뿐이었다.
그 고서적들의 재질은 종이뿐만 아니라, 짐승의 가죽이나 나무판자 또는 옷감의 천 같은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만들어져 있었는데, 겉모습만 보아도 만들어진 연대가 아주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고서적들의 내용은 현재 지구에서 사용하는 문자나 언어로 쓰여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전혀 생소하고 낯선 문자나 언어로 쓰여 있는 것들도 다양했다.
낯선 문자나 언어로 쓰여 있는 고서들은 들여다볼수록 신기한 감정이 앞섰다.
내가 이상한 문자와 언어로 쓰여 있는 서적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렇게 낯선 문자들로 만들어진 고서들은 어느 시대 누가 무슨 용
도로 만들었는지 신기하고 궁금합니다."
"이 고서들이 만들어진 연대는 1만 년이 지난 것도 있고, 수천 년이 지난 것도 있단다. 즉 상고시대에서부터 지구인류들이 남겨 놓은 기록물들이지. 다시 말해 이 고서들은 모두 고대에 살았던 지구의 인류들이 직접 손으로 쓰고 만든 기록들이며, 이 고서의 기록들 속에 지구인류들이 과거에 살았던 역사와 문명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고 설명할 수 있겠구나."
"1만 년 전에도 지구인류들이 이처럼 아름다운 문자를 사용하고 책을 만들어 사용했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초시님으로부터 비슷한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1만 년 전에 지구의 고대 인류들이 문자를 사용하고 활자로 책을 만들어 사용했다면 당연히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고대에 살았던 지구인류들의 삶을 단순하게 원시문명 사회처럼 생각했다가는 큰오산이지. 과학문명이 열려 있다고 하는 지구인류들의 현대에도 원시문명은 공존하고 있듯, 고대의 지구인류들도 역시 크게 열려 있는 삶과 닫혀 있는 삶이 공존하고 있었단다. 다만 그 당시의 뛰어난 문명이 중도에서 사라지고 현대까지 이어 나오지 못한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다.”
“고대의 뛰어난 문명이 현대의 후세까지 이어 나오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요?”
"후세를 배려하지 못한 이기적인 사고들이 그러한 불행을 자초하게 만들었지. 소중한 것을 잘 보존했다가 후세에게 물려주려는 정성이 있었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과거의 흔적들이 전승되어 내려왔을 법도 한데 말이다. 지금도 현대의 지구인류들은 후세대를 배려하지 못한 이기적인 사고들이 강하여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답습할지도 모르지. 문명과 역사의 파산이라고 하는 무서운 유전병 말이다."
“그만큼 지구인류들은 오랜 과거부터 문명과 역사의 파산을 반복해왔다는 말씀이세요?"
"슬픈 소식이지만 그렇단다. 때로는 불가항력적인 원인에 의해서, 때로는 인위적인 자책의 재앙에 의해서 그러한 불행이 반복되어 오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불가항력적 재앙이란 인류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인위적 자책으로 발생시킨 불행으로 문명과 역사가 파산된 사실들이 있었다면 너무 가슴 아프고 통탄할 일들이 아닐 수 없군요."
“지금도 지구인류들이 그러한 자책을 일삼으며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답습하려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상들이 아닐 수 없지. 광분의 현상 같은 그 물질탐욕과 이기적인 사고들이 말이다. 앞으로 지구 최후의 날이 다가온다면, 그것은 하늘이 내리는 벌이 아니라 인간들 스스로 만들어 낸 과오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구인류들이 풍요한 물질문명의 홍수 속에서 이기주의와 탐욕으로 타락해 가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씀이군요?"
"그렇단다. 지구인류들의 탐욕으로 지구의 생명체는 깊은 상처에 시달리며 노쇠의 길을 걷고 있다. 병들어 가는 지구의 생명체를 회생시킬 방법이 현재로써는 묘연하니 그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떻든 지구인류들의 역사는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역사단절과 새로운 문명창조라고 하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굴려가며 현재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하면 지구인류들이 새롭게 각성하지 않으면 안 될 거야. 불행한 과거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일처럼 현명한 삶은 없으니까...."
"그러한 점에서 고찰할 때 여기에 모아 놓은 지구인류들의 과거유산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구인류들에게 큰 교훈으로 작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점에서 생각하면 너무 장하고 훌륭한 업적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듯해요."
"당연히 그런 느낌을 얻어야지. 우리 해저기지를 방문한 다른 지구인류의 친구들도 너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큰 깨달음을 얻으며 돌아가고 한단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산교육의 현장이지."
"지구인류들 중 누가 이곳을 다녀갔나요?"
“지구의 파수꾼 코디우거스들이란다. 코디우거스들은 이곳에서 역사의 타임캡슐을 목격하고 나서 더욱 지구 살리기 운동에 앞장선단다."
“지구의 고서들을 역사의 타임캡슐이라고 설명해 주시니 더욱 의미가 깊어지는군요. 저도 이런 고서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가슴 뿌듯한 사명감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소중한 역사의 자료들을 모아주시고 훌륭한 교육의 현장을 만들어주신 당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이렇게 낯설고 생소한 문자나 언어로 쓰여 있는 기록들은 모두 해독이 가능하나요?"
“대부분 가능하단다. 흐리고 지워진 기록들도 다시 복원해서 해독하는 기능을 우리들이 보유하고 있단다."
"당신들 세계의 문자나 언어도 아닌 지구인류들의 고서를 당신들이 복원하고 해독할 수 있다니 대단한 일이군요."
"전자책의 이이머 기능을 통해 그런 일이 가능하고 또 지구와 우주의 과거를 연구하는 전문가들도 다양하게 양성되어 있어 큰 어려움이 없는 일들이란다.”
“그러면 역사의 타임캡슐인 지구의 고서들을 해독한 자료는 따로 보관되어 있나요?"
"그러한 내용들은 모두 전자책에 저장되어 있으니 나중에 참고적으로 살펴보도록 해라. 지구의 과거를 이해하면 미래를 이해하는 일은 손바닥 보듯 쉬워진다. 어떤 결과의 현상이든 그 원인은 분명히 존재"하니까..."
"그만큼 당신들께서는 지구의 운명을 손바닥처럼 꿰뚫어 보고 앞날을 내다본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렇게 대답할 수 있지. 그렇게 손바닥처럼 꿰뚫어 보고 있는 지구에 대해서 너에게 전달해 주고 싶은 내용들도 많아."
"산타르시안님의 말씀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고 가슴이 뛰는군요. 앞으로의 지도와 교육일정들이 기다려지기만 합니다."
“그렇게 알고 싶은 욕망과 이곳의 교육에 대한 흥미가 지대하다니 내 마음이 기쁘다. 너를 지도하는 보람이 헛되지 않을 것 같구나.”
시디바와 이런 대화를 주고받고 했지만, 지하석실에 진열되어 있는 고서 기록들의 자료들은 산더미 같았고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지구의 비밀들은 무궁무진할 것만 같았다.
앞으로 시디바의 입을 통해 그렇게 무궁무진한 비밀들이 하나하나토로될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속은 마냥 쿵쾅거리며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석실의 고서적들 중에는 지구의 문자로만 기록된 내용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문자로 기록된 내용들도 있었다.
우주문자들은 생김새부터 지구의 문자들과는 차이가 있었으며,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꿈틀대는 모습을 하고 있어 첫눈에도 지구의 문자들과는 색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 우주문자들의 정체에 대해서 시디바가 설명해 주었다.
"이 우주문자들의 역사는 5만 년에 이르고, 우리 샤르별의 인류들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사용해 온 문자들이기도 하단다. 지금도 우리 샤르별에서는 이 우주문자들을 이용해서 모든 언어를 표기하고 서적들을 만들고 있으며 우주문자의 도움으로 우리 샤르별의 5만 년 역사는 지속되며 우리 샤르별 인류들의 사상이 통일되고 있단다."
"5만 년의 역사를 가진 우주문자가 샤르별 인류들의 공통언어로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인가요?"
"당연히 그렇단다. 우리 샤르별도 지구처럼 다양한 인종과 종족들이 섞여 살아가고 있으며, 문명인과 반문명인이 공존하고 있지만, 언어와 문자는 대부분 통일을 이루고 있단다. 그래서 우리들 세계는 5만 년의 역사와 문명과 인류의 사상들이 통합을 이룬 채 살아간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4차원 문명세계인 당신들 세계에도 반문명인이 존재하다니요?"
"우리 샤르별은 지구의 70배에 달하는 거대한 세상으로 깊은 산과 넓은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많지. 그러한 오지에 살아가는 일부 소수인종들 중에는 개화의 바람을 싫어하고 영원한 반문명을 고집하는 미개화족들이 살아가고 있단다. 그들의 삶도 지구의 원시문명인들과 흡사한 삶을 살아가기는 마찬가지야. 또 우리들 세계에서 개화족들이 미개화족들의 삶을 억지로 개화시키려 노력하지는 않는단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숭고하게 여기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샤르별처럼 우주 첨단문명이 꽃피고 있는 4차원 문명세계에서 반문명인과 미개화족들이 살아가고 있다니 마치 우주의 수수께끼 같은 현상이군요. 마치 우주질서의 아이러니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구요."
"우주질서의 아이러니는 인류의 삶에서 뿐만 아니라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현상들에 존재한다. 고차원의 영성체나 신격체들 조차 풀 수 없는 난제들이 우주에는 가득하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그렇게 다양한 종족과 인종들이 섞여 살면서 우주문자 한 가지의 언어만으로 통일을 이루고 살아간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지구인류들 사회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지구인류들 사회에도 머지않은 장래에 언어가 통일되고 문자가 통일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그 엄청난 일은 과연 누가 주도해서 이룰 수 있을까요?"
“빛의 나라 백성들이지. 빛의 나라는 지구의 종말이 다가올 때 마지막 피난처이기 때문에, 세계인류들은 그곳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희망을 잃게 된다. 마지막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세계인류들은 빛의 나라 백성들의 말을 배우고 글을 익히게 될 것이니 저절로 지구인류들의 언어가 통일되지 않겠느냐?"
"빛의 나라는 지구의 어느 장소에 만들어지게 될까요?"
"하늘 민족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곳이며 하늘을 잘 섬기고 마음을 잘 닦는 자들이 모여 사는 그곳일 것이다."
"마음을 잘 닦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진실함이지. 진실함은 하늘과 통하고 우주의 모든 이치와 통달할 수 있어 진실을 바탕으로 마음을 닦는 것이 가장 올바른 수행방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저도 이제부터 진실함을 마음수행의 근본으로 삼겠습니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품고 있는 마음의 모든 소망을 하늘이 이루어 주고 빛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제가 장차 빛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꿈만 꾸어도 가슴이 벅찹니다. 그러면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는 그 순간에도 두려워하거나 근심할 일이 없겠지요?"
"빛의 나라 백성들은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하여도 근심할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지구인류들에게 빛의 나라를 건설하고 빛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구를 찾아오고 있다."
"산타르시안의 말씀만 듣고도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당신들 세계에서 사용되는 우주문자가 지구인류들의 유산과 혼합되어 있는 이유가 무엇이지요? 지구인류들도 장차 우주문자에 의해서 언어가 통일되는 것은 아닌가요?”
"지구인류들은 장차 우주문자로 언어를 통일해서 살아가지 않고, 빛의 나라 백성들이 사용하는 지구의 언어를 공용어로 삼게 될 것이다. 다만 과거의 기록물들 중에 지구문자와 우주문자가 혼용되어 있는 것은, 1만 년 전 지구에 살고 있던 우주선민들이 우리들 세계의 인류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그 우주선민들이 우주문자를 사용하며 우주에서 전래된 우주문명을 꽃피우며 살아갔기 때문이지."
"우주선민과 우주 도래인 그리고 우주문명과 우주문자 이런 것들이 서로 연관 있게 느껴지는군요. 초시님께 자주 듣던 설명이기는 한데 말이죠."
"당연히 연관이 있는 이야기들이지. 즉 지구에 우주 도래인이 나타나 우주의 문명을 지구에 전파했고, 그때 우주의 문명을 전수받은 지구인류의 민족을 우주선민이라고 부른단다. 네 몸속에도 우주선민의 혈통이 흐르고 있으며 우주민족의 후손으로 우리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셈이지."
“지구역사 속에는 우주인의 피와 우주에서 도래한 문화가 접목되어 있다는 말씀이군요?"
“당연하지. 지금 이 순간도 너는 우주의 문화에 접목되어 우주정신세계의 길을 걷고 있지 않느냐? 과거에도 지구인류들 중 누군가는 똑같은 길을 걸었을 당사자들이 존재했지 않겠느냐?"
"초시님으로부터도 우주도래문화에 대해서 언급을 받았던 적이 있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습니다만 마음속에는 "우주도래의 역사는 지구상에서 간헐적으로 이어졌던 현상이다. 우주선민들이 살았던 땅은 고도의 도덕성과 차원 높은 정신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었으며, 순수한 학문의 열정이 어떤 인종이나 종족보다 높았던 민족들이었다고 설명해 줄 수 있지. 말하자면 우주선민들은 지구인류사에서 문명의 암흑기에 빛과 등불의 역할을 담당했던 사실이 있단다. 앞으로도 우주선민들은 지구의 마지막 피난처인 빛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주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우주선민들이 그만큼 지구의 다양한 인종이나 종족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살았던 역사가 존재했다는 뜻이군요?"
“당연히 그 당시 우주선민들의 삶은 다른 지구인류들의 삶에 귀감이 되었고, 도덕이나 사상적 관념들에도 영향력들을 행사했었지. 그때 뿌려진 우주문명의 씨앗은 아직도 지구인류의 삶 속에 녹아 있고, 유물의 흔적도 지구의 처처에 남겨져 있단다. 우주민족의 후손인 너의 가슴에도 과거에 이어졌던 우주선민의 혈통이 도도하게 흐르고 있으니, 사라졌던 우주문명의 빛은 다시 찬란한 태양처럼 떠올라 어두운 역사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게 될 것이다."
“어떻든 지구인류들이 과거에 우주선민이란 이름으로 이 땅에서 우주문명을 풍자하며 살아왔다는 설명이 흥미롭군요. 그러면 그 우주문명의 후손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 지구상에 분포되어 있나요?"
"우주선민의 후예들은 지금도 하늘 섬기기를 제일주의로 하며 마음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단다. 또한 우주선민 후손들의 잠재의식 속에는 아직도 인류운명의 미래를 뒤바꿔 놓을 무한한 에너지를 소유하고 있단다. 다시 말해 네 혈통 속에도 우주선민의 피가 조용히 흐르고 있으며 그 위대한 잠재력의 에너지가 용솟음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제 몸속에 우주선민의 혈통이 이어지고 있고 우주문명의 후손이라고 단정지어 부르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네 영혼의 아름다운 빛의 파장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우주에는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 존재하며 그것은 본래 그것의 본질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네 존재의 근원을 확인하기란 어렵지 않다."
"저도 영혼의 파장과 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네 영혼의 빛은 영롱하고 곱다. 멀지 않아서 네 영혼의 눈이 떠지고 네 마음의 수행이 높아진 후 다른 영혼들의 파장과 빛을 바라보는 영안이 열리게 될 것이다. 그 빛으로 고운 영혼과 추한 영혼을 구분하게 되리라. 앞으로 네가 진정한 네 영혼의 스승과 반려자를 찾고자 할 때는 그 빛을 보고 결정하도록 해라.”
"모든 영혼들은 각각 특색 있는 빛과 파장을 소유하고 있나요?"
"그렇단다. 인간의 모든 영혼들은 저마다 본질적인 고유의 빛을 보유하고 있단다. 말하자면 인간마다 생긴 모습이 다르듯, 그 영혼들의 빛으로 이루어진 형태도 다르다는 뜻이지. 그 서로 다른 형태를 한 영혼들의 파동이 뿜어내는 빛을 관찰하면 그가 누구인지 확연히 구분할 수 있지. 그 영혼의 빛을 구분하여 네가 우주선민의 후손임을 증명할 수 있단다. 사후에도 밝은 빛의 영혼은 밝은 세상을 찾아가고 어두운 빛의 영혼은 어두운 세상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영혼의 빛은 영혼의 본색을 드러내는 증거란 뜻이군요. 실제로 영혼의 빛이 보인다면 아무도 거짓말하고 살지는 못하겠군요. 정말 산타르시안님의 눈에는 영혼의 빛이 보이세요?"
"보이지 않으면서 보인다고 허풍 떨겠니? 인간의 영혼에서는 빛만 나타나지 않고 향기도 나고 파동도 발생한단다. 영혼들의 세계에서는 진실만 통한단다. 그래서 네 영혼의 진실한 본색이 우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단다. 지구인류들 중에서 진실을 사랑하는 영혼들이 선택을 받아 우리들과 우정을 나누며 지구의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기도 하지. 지구의 아름다운 미래를 여는 힘 역시 새로운 우주문명이며 우주정신세계가 될 것이다.”
"우주문명시대가 열리면 지구에서도 당신들 세계처럼 무한이론과 초광속시대가 펼쳐지고 4차원 문명시대가 열리게 될까요?"
"그렇다. 우주문명시대의 대명사는 무한이론시대다. 무한이론시대에 도달하면 인간들은 신과 대등한 지위를 가지고 하늘의 이치를 풀어가며 마지막 피난처인 빛의 땅을 건설할 것이다.”
시디바와 이런 대화를 나누며 지하석실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고서적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속으로 밀려드는 태산 같은 영감들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 영감들의 외침은 지구에서 하루속히 우주문명의 새 시대가 열리어 우주질서의 한 축 속에 지구인류의 삶이 함께 동화되기를 바란다는 염원이라고 생각되었다.
이후로 전자책에 저장된 지구 고서들의 해독 내용을 열람하면서, 역사의 타임캡슐이 현실 속에서 부활하는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2 <해저 지하세계와 해저탐사 이야기> - 박천수著
첫댓글 https://youtu.be/HIf19aClyvo?si=qL7SbdlBLl2h5-dZ
PLAY
감사합니다 ~
굳이 해저까지
갈 필요있나요
내 주위에 다
있는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
책을 참 사랑하시는 분^^
책이 주는 교훈과 그 당시 역사를 볼 수 있으니..
지침서^^
네 맞습니다 ~
책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 보게됩니다. 오랫동안 다양한 우주 문명에 대한 글들을 찾아 읽었는데 요즘은 샤르별 문명에 대한 공부에 빠져있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흥미로와요^^
아넵 감사합니다 ~
샤르별은 우주 고차원 문명 중 한곳이고 지구를 많이 도와주고 있으며 형제의 별처럼 친숙한 별입니다
앞으로 12권까지 모두 재미있게 봐주십시오~^-^
@그릿 넵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재미있게 봐주십시오~~^-^
@니디기오스 사랑.배려.포용.무조건적 사랑으로 살아야 함도 마땅한데요^^
해저기지 같은 곳에서
3차원 인연들과 잠시 멀리하고 살아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니디기오스 네^^ 고맙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우주 고차원 문명 사회들의 존재들께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20대부터 지구 지표 문명의 미개함과 야만성에 늘 회의가 있었는데 우주 문명 사회들을 알게 되면서 우주 의식을 갖게되었습니다. 샤르별 문명의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릿 네 맞습니다
지구도 고차원 문명으로 바꾸려고 도와주시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으며 저희도 앞으로 고운 영혼들이 모여사는 곳이 될겁니다^-^
@WCMA 넵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구인류도 우주 의식을 갖추어가면서 배우고 바뀌어 갈것이고 WCMA님도 고운 빛의 파장으로 지구 발전에 도움을 주시며 살아오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고운 영혼들과 함께요^-^
@니디기오스 네~ 감사한 말씀 고맙습니다. 니디기오스님의 샤르별 가르침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훌륭하십니다^^
@WCMA 아 감사합니다
샤르별 다녀오신분은 박천수님입니다
저는 단지 지필하신 분의 책의 내용을 올려드리는 것뿐입니다^-^
저도 배우고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WCMA님이 훌륭하신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지구의 언어는 한글로 통일됩니다. 창조주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네 맞습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제지 책에도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
@니디기오스 초시님 말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책은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아가을인가 네 지구 파수꾼 이십니다 지구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십니다
책 내용에 많은 부분이 나옵니다 시간 되시면 제가 올리는 글도 보십시오
12권 까지 다 올려드릴 게획입니다^-^
@니디기오스 네. 지금은 추수기이죠. 영혼에 중요한 시기인데도 안개속을 헤매는거 같아 마음이 서글픕니다~~
@아가을인가 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느낌일거 같습니다
때가 되면 고운 영혼과 인연있으신 분들은 다 만나게 되실겁니다 각기 그 시기가 조금씩은 다른거 같습니다
현재도 열심히 고운 빛의 파장을 발산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
흐리고 지워진 기록들도 다시 복원해서 해독하는 기능
지구인류들 사회에도 머지않은 장래에 언어가 통일되고 문자가 통일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날이 어서 오기를
남북이 통일되고
세계 언어가 통일되고 그런날을 기다립니다
네 그날이 반드시 올것이고 곧 다가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