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연기 정체 뭐냐" 문의 빗발…각국 취재진도 일제히 주목
대지진이 강타한 아이티에서 한국 구조대의 방역 활동이 현지 주민은 물론 세계 각국 취재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파견된 중앙 119구조대 대원 4명은 26일(현지시간)부터 살충 분무기 장치가 장착된 0.8t 흰색 차량과 안내 차량 두 대에 나눠 타고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방역차 옆면에는 태극기와 함께 흰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KOREA'라 새겨진 천도 붙였다
구조대는 아예 현지어로 방역을 뜻하는 `라퓨마'를 큰 소리로 외쳐대면서 아이티 보건복지부장관이 구조대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필로 전국 어디서나 방역할 수 있다는 허가서도 내줬다는 사실도 설명했다
119구조대 최종춘 대원은 "아이티에서 분무기로 방역 활동을 하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다"면서 "빈민 지역에서는 음식을 달라며 순식간에 모여들기도 해 긴장되지만, 우리가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00127000420&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080100000
첫댓글 대한민국 119구조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