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vo.la/JvTLKoH
반도체/소부장(Overweight): 세계관 확장이 필요
■ 데이터 포인트 및 주간 리뷰: 중소형주의 두드러진 아웃퍼폼
미국-이란간 이슈로 인해 묻혔지만, Broadcom과 Marvell은 양호한 실적 및 가이던스를 발표. AI 반도체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주요인이었고, 가이던스 역시 마찬가지였음. 이로 인해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움직임이 양호했음. 아울러 최근에 반도체 업종 내에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대급부로도 해석됨. 매크로 이슈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두드러진 한 주였음
코스피 지수는 10.6% 큰 폭으로 하락하며 4주만에 부진했음. 삼성전자는 13.1%, SK하이닉스는 12.9% 하락하며 지난 주 상승폭을 전부 반납. 메모리 가격의 상승폭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외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차익 실현 욕구가 반도체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 미국, 이란 갈등은 단기적으로 업황 및 실적과 무관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면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 빅테크 업체들의 Capex 기조 및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니즈 역시 변함이 없는 것으로 파악. 예상과 다르게 매크로 이슈에 흔들렸지만, 대외 변수는 항상 기회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했지만, 폭은 3.2%에 불과했음. 코스피대비 상승폭이 작았고, 정부 주도 하의 코스닥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했기 때문으로 해석. 어려운 장 분위기 속에서도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는 업체들이 많았음. 앞서 언급한 코스닥 정책 기조 하에서 ETF 편입 종목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컸던 것이 주요인으로 판단. 최근 코스닥에 속해 있는 반도체 소부장들의 주가는 시가총액 순으로 견조한 편. 업황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수급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되는 구간으로 보여짐
■ 전망 및 전략: 메모리 및 소부장 비중확대 지속 추천
매크로 이슈로 인해 국내 증시 및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 메모리 업체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하락폭이 큰 편이었음. 글로벌 지수 및 해외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스크리닝해보면, 그 동안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업체들이 하락폭도 크게 나타난 것이 확인. 이는 업황 및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차익 실현 중심의 매매가 진행된 반증이라 판단.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수익을 현실화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해석
메모리 가격은 예상보다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음. 아울러 2분기에도 현재 추정한 가격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업황과 무관한 대외 변수 및 불확실성은 항상 기회였기 때문에 비중확대할 용기가 필요한 구간
아울러 지난 주에 언급했던 것처럼 메모리 업체들의 Capex 증가 및 CAPA 투자 싸이클로 진입한 만큼 소부장 업종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해졌음. 메모리 3사 모두 2027년에 신공장이 확보되고, DRAM 뿐만 아니라 NAND에 대한 증설 가능성도 높아 보임. 글로벌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멀티플이 7~8개월 사이에 70~80% 이상 할증된 것도 2027년 이후 파운드리에 이어 메모리 투자 싸이클을 기대하기 때문으로 풀이됨. 글로벌 업체들의 멀티플 확장과 대한민국 정부의 코스닥 정책의 교집합에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이 포함될 것으로 판단
업종 전체적인 투자 아이디어가 유효하며, 하나증권 커버리지 내 종목들도 모두 추천 가능하다는 판단.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테스/브이엠/원익머트리얼즈, 글로벌 탑플레이어인 피에스케이/파크시스템스, 해외 고객사로 차별화 가능한 피에스케이홀딩스/씨엠티엑스/주성엔지니어링이 커버리지 종목들
■ 미국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전주 미국 반도체 업종은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대부분 하락
메모리와 장비업체들 중심의 하락이 강했는데, 최근 메모리 가격 인상과 CAPA 증설로 인해 메모리 업체들과 소부장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가팔랐던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보임
Marvell은 약 10% 상승하면서 섹터 대비 아웃퍼폼했음. 실적발표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 또한 광 트랜시버와 ASIC 성장에 힘입어 회계연도 2027년 매출액 가이던스를 1개월 만에 10억 달러 추가 상향 조정한 영향도 있음
■ 대만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대만 반도체 업종은 메모리 중심으로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 Nanya는 하루 단위로 하한가와 상한가를 기록중. 최근 Nanya의 CEO가 2027년 상반기까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영향과 DDR4 현물 가격이 횡보하고 있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임
NAND 업체들은 DRAM 업체들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 Trend Force가 26년 1분기 NAND 가격 전망치를 85~90% 상승으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