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베스티즈
평생 철창신세, 10살때 웅담 빼낸 뒤 도축…매입 관리에 300억 필요
'딜레마'
▲ 경기도 용인의 한 곰사육 농가에서
사육 중인 사육곰 새끼. 이 곰은 야생이 아닌 좁은 사육시설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로 한쪽 발을 잃었다. 사육곰은 사육시설 안에서만 10여년을
자란 후 웅담 채취를 위해 도축당한다.
지리산의 모든 등산로가 전면 개방된 지난달 1일. 삼삼오오 짝을 맞춰 지리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종과 호루라기 등이 들려 있었다. 겨울잠에서 깨 활동을 시작한 반달가슴곰(이하 반달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등산객들에게 나눠준 물품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반달곰의 '종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지리산에 살고
있는 반달곰은 모두 27마리다. 모두 추적장치를 붙인 뒤 먹이찾기, 짝짓기, 출산 과정에 이르기까지 일거수일투족에 세심한 관리를 받는 '귀한
신분'이다.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곰은 야생 서식이 의문시돼 멸종보다 한 단계 낮은 '절종' 상태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는 1000마리에 가까운 반달곰이 살고 있는 사실은 간과되고 있다. 바로 민간 사육장에서 사육하는 사육곰이다. 모두가 비좁은 철장 안에
갇힌 채 웅담(곰 쓸개) 채취될 날만을 기다리며 '시한부 삶'을 사는 비참한 처지다.
사육곰과 지리산 반달곰은 아시아산
흑곰으로 통칭 '반달가슴곰'으로 불린다. 다른 점은 출신지. 지리산에서 '스타' 대접을 받는 반달곰은 러시아·북한·중국 북부 등이 고향인
'동북아종'이다. 반면 사육곰은 말레이시아·대만·일본 등에서 도입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길러지고 있는 '사육곰'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3개 농가에 998마리에 이른다.
한국에서 곰 사육이 시작된 것은 1981년부터다. 정부가 농가
소득 보전대책의 일환으로 곰사육을 장려하면서, 1985년까지 정부 주도로 493마리가 도입됐다. 어린 곰을 들여와 키워서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지로 재수출하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1993년 7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가입하며 상황은 급변했다. 반달곰 등 모든 곰의 수출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사육곰은 야생동·식물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임의로 죽이거나 다치게 해서는 안되나 재수출 목적으로 수입했다가 정부 정책 변화로 수출길이 막힌 사육곰에 대해서는
웅담 채취를 위한 도축을 허용하고 있다.
당초 동물보호를 위해 야생 수명인 24살을 넘겨야 웅담 채취가 가능했지만, 사육비 부담
등을 앞세운 농가 반발을 받아들여 2005년 10살로 도축 기준 연한을 완화했다.
반달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리스트에
'취약종'으로 분류된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다. 멸종위기종인 곰을 사육하여 웅담을 합법으로 채취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국과 중국뿐이다. IUCN은
반달곰의 생존 위협 요인으로 서식 지역 파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웅담 등 곰 부산물 거래를 꼽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는 '웅담용 곰 사육폐지' 결의안이 통과해 개최국으로써의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전남 담양에 위치한 한 곰
사육시설의 모습/사진=녹색연합 제공
환경단체와 농가들은 곰 사육이 정부 주도로 시작된 만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육중인 곰을 정부가 모두 매입해 곰 보호센터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부는 곰 사육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막대한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이 2010년 9월
발의됐지만 계류되다 18대 국회가 끝나면서 결국 폐기됐다. 19대 국회 들어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이 '사육곰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지만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세계동물보호협회(WSPA), 녹색연합과
함께 '사육곰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 의원은 "식용 곰 고기
유통, 불법 쓸개즙 채취 등 불법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지난 30년 동안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온 웅담용 곰사육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녹색연합 관계자는 "전국의 사육곰을 모두 매입해 보호센터를 만들어 15년간
관리하는 비용이 26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지리산 반달곰 복원에는 130억원이나 쏟아 부은 정부가 사육곰 매입을 안 하겠다는 것은 의지
부족"이라고 꼬집었다.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녹색연합, 세계동물보회협회 회원들과 '사육곰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지지 및 한국의 사육곰 정책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61215391422524&outlink=1
첫댓글 웅담채취가 합법이라고???
미친 장난해????????? 왜그래진짜......ㅡㅡ
웅담먹으면 한 1000살까지 사나????? 차라리 운동을해라 ㅡㅡ
정부 뭐하냐 아 첫번째사진 어떡해ㅠ
아니 웅담을 꼭 먹어야해?????아....진짜.......
??이게 합법이라고???? 무슨 개같은..............
웅담이나 쓸개즙같은거를 뭣하러 먹냐 미친넘들 니들술담배만 끊어도 충분히 건강챙겨
대박 미쳤다진짜 너무싫다진짜
존나 잔인하다 진짜 ㅡㅡ
너무 불쌍해...... 진짜 잔인한 인간들........아....
요즘에는 몸에 좋은게 지천에 깔렸는데 웅담같은 걸 꼭 먹어야하나. 운동하고 좋은생각가지고 살면 더 건강하겠다.
허.................인간이 쓰레기네 ..............미친놈들아 지 똥 먹으면 장수한테 씨발새끼들아 똥이나 먹어 씨발새끼들아
웅담먹는다고 술먹고 여자랑밤새놀고 운동안해서 뱃살늘어진게 회춘하기라도 한다더냐 ㅋㅋㅋ미친놈들
아 미친 불쌍해ㅠㅠㅠㅠ 아 진짜 그인간들 쓸개 빼다 후쿠시마에 갖다버리고싶다
사진에 곰 팔다친거야??뭐지 아 안타깝다 ㅠㅠㅠㅠ
차라리 홍삼산삼 이런거 좋은거 먹어 왜동물한테난리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