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차 KSOI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8.0%·윤석열 26.4%

[Mirbana(경기)]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양강구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28.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3.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지사는 1.1%포인트, 윤석열 전 총장은 1.0%, 이낙연 전 대표는 1.9%포인트 하락했지만 홍준표 의원은 4.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6.3%)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4%), 정세균 전 총리(3.9%)가 이재명 경기지사(29.8%), 이낙연 전 대표(18.0%)의 뒤를 이었습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26.3%)이 윤 전 총장을 1.9%p 차이로 바짝 추격했고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0%), 최재형 전 감사원장(4.6%) 순이었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49.8%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2.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권 교체' 응답은 60세 이상, 대구·경북에서, '정권 재창출' 응답은 40대, 광주·전라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6%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출처 :http://tbs.seoul.kr/news/newsView.do?method=daum_html2&typ_800=9&idx_800=3448223&seq_800=2044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