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사의 여름
(전북 순창에 있는 강천산 계곡)
강천사의 여름
/은촌
사랑하는 사람이여 강천사로 오십시요.
비단폭 같은 폭포수는 나무잎새를 흔들며
소낙비처럼 쉴새 없이 내려서 한여름도 가을 날씨랍니다.
강천사에는 하늘을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도 있고요
석간수 계곡 물에 사랑의 종이배도 띄울 수 있어요
쑥국새가 한 낮에 울어서 계곡은 한폭의 그림이라오
한폭의 그림을 보낼 수 가 없으니 사랑하는 사람이여
강천사로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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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 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첫댓글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