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고속도로의 경쟁노선으로 지적돼 실시설계가 중단됐던 옥동~농소간 국도7호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재개돼 오는 2011년 완공된다. 또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 연결도로도 2013년에 완공, 도심교통량을 크게 완화시킬 전망이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된 옥동~농소간 국도7호선 우회도로와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 연결도로가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 4일 '2006년 교통특별회계'에 23억3400만원의 설계비(옥동~농소 14억8500만원, 국가산단연결도로 8억4900만원)가 책정됨에 따라 오는 2008년 착공된다.
특히 이들 두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건설비 가운데 조사설계비 100%와 공사비 50%를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충당하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1월부터 설계 작업이 중단됐던 옥동~농소간 도로개설은 설계를 재개하고, 울산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는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옥동~농소간 도로는 총 3470억원이 투입돼 남구 옥동 문수로에서 남산~오산교~태화~성안~가대~달천~호계 산업로(국도7호선)로 연결되는 16.9㎞에 4차선으로 건설된다. 이 도로는 문수로를 지나 울산대공원을 가로질러 남부순환도로까지 연장된다.
옥동~농소간 도로는 울주군, 남구, 중구, 북구로 연결되는 새로운 광역교통축으로 신삼호교 및 태화교와 남산 강변로 일대의 시가지 교통체증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항만 연결도로의 역할을 담당할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 도로는 2008년 개통예정인 부산 ~ 울산고속도로 청량I.C(울주군 청량면) ~ 개운교~ 남구 용연동을 연결하는 5.7㎞ 구간을 4차선으로 건설되며, 17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부~울 고속도로와 울산신항만, 온산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급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유인규 시 건설도로과장은 "지역현안 도로개설사업이 국비지원사업으로 시행하게 돼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2개 노선이 완공되면 산업물동량의 주요 수송로인 처용로, 산업로, 두왕로와 함께 북부순환도로의 교통수요 분담으로 간선도로의 소통상태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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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래도 달천 I-Park가 탄력을 받을 것 같군요
달천,천곡,호계,신천 쪽 아파트들이 수혜를 받을것 같구요.. 단기적으로는 별 효과를 받지는 못하나 도로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호재로 작용할 듯 싶습니다..
옥동~농소 국도우회도로는 아니지만 같이 추진중인 용연~청량IC 연결도로의 가장 큰 수혜아파트는 처용로, 산업로, 두왕로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신선산 휴먼빌"에게도 큰 혜택이 있겠네요..
천곡동 삼성코아루한테도 호재인것 같네요 ^^
옥동~농소 국도 우회도로는 정확하게 어디를 통과해서 농소 어디로 들어오는지 경로를 좀 갈켜주세요.. 디아체 쪽으로 큰 도로가 나는것 같던데.. 그건가요?
아마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소 지역 국도 인근 아파트 및 주택지가 아닐런지...
삼성 코아루와 아이팍 그리고 주변 아파트에도 영향력이....미치지 않을까요..
동천서로와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지금보다는 10분~15분정도 단축된다는 점에서 달천과 천곡지역사람들이 혜택을 받을것 같습니다. 숲사이로 신호나 횡단보도 하나 없는 도로를 막힘없이 드라이브해서 옥동이나 무거동으로 가게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천곡,달천의 대단지 아파트(삼성코아루,아이파크등) 가장 큰 수혜를 볼듯..도시고속도로로 봐도 되겠네요.시간단축에 좋은 경치의 드라이브는 덤으로.
남구에서의 이용 편의성 보다는 북구 달천,천곡 쪽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아주 좋아지겠네요!특히, 천곡,달천에서삼산으로의 교통은 편리하나 옥동,무거,언양 방향의 교통 불편이 많았는데 앞으로 이도로를 기축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