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린다.
이런 날에는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들은 귀여운 새끼들 비 맞을라
서둘러 우산을 챙겨 들고
학교 정문까지 마중을 나간다.
김호중의 할무니란 노래는
할머니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이 노래가 발표되자 수많은 할머니들이
남모래 얼마나 많은 울음을 토했을까.
나 역시 얘들을 할머니께 맡겼다.
뒤돌아보니 그땐 고마운 줄도 모르고 살았다.
이 나이가 되어서 깨달았다.
때늦은 후회지만 위대한 할머니의 사랑에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지금 우리 많은 친구들이
손자 손녀 뒷바라지에 애를 태운다.
그 가슴앓이를 조금이나마 안다면
며느리들이여 딸들이여 우리 할머니들께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드리면 좋겠다.
사랑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분명
이 나라에 든든한 기둥이 되리라.
우리 할머니들 오늘도 힘내고
열심히 건강도 챙기고
사랑은 배로 돌아오니까 화이팅!!!
카페 게시글
행복 방
우리는 위대한 할무니
맑음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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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6
20.07.13 15:1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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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야 장마 코로나에 어떻게 지내?
그래도 감사하며 즐겁게 건강하게 살자
할무니 노래 들어니 그림이 그려지네~
마음이 짠~하네~
친구야!
우리 모두 위대한 할머니들이다^&^
이 노래 오늘 다시 들어니 마음이 울컥하네.
언제나 건강하게 지내고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