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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로 비료를 만들자> | |
작성자 : 바닥사람 | 2013-01-26 10:01:37 조회: 28 |
<음식물 쓰레기로 비료를 만들자> 나는 오래 전부터 음식물 쓰레기로 비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곤 했다.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25조 원어치가 쏟아졌고 그 처리비용이 2조원이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상당부분을 해양에 투기하고 있다는 말도 실려 있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화할 수만 있으면 우리나라 농토를 비옥한 옥토를 만들어 유기농과 소농을 구현하자는 김종철 선생의 꿈을 실현할 수도 있고 북한 농토와 산지도 비옥하게 만들 수 있으리라는 말을 보름쯤 전 김효소 수녀님한테 말씀드렸더니 며칠 전에 서울대 공학박사인 당신 친구한테서 받았다는 전자편지를 전달해 주셨다. 음식물 쓰레기에서 화공약품이 아닌 천연재료를 섞어서 염분을 제거하여 비료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김효소선생님, 언급하신 제목의 내용은 중요한 부분이며 저희도 일해 온 부분이고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장래성 있는 중요한 사업 분야이므로 몇 자 적습니다. 축산 폐기물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잔반 이라고 부르는) 두 유기 폐기물 처리는 <순환식 농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 과제라고 합니다. 잔반은 먹고 남은 쓰레기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것, 농산물 시장에서 나오는 식물 유기물과 성격이 다릅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해서는 그간 한국 및 여국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연구와 투자가 있었으며 어느 정도 성숙된 해결책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잔반은 가축의 먹이로 제공되었으나 도시화 집단 거주 환경에서는 이러한 순환이 불가능하므로... 잔반 퇴비화에 집중했는데.. 현장퇴비화 와 퇴비공장 두 가지 접근입니다. 두 가지 모두 아직 완성도, 경제성 등에서 개선이 더 필요하지만… 현실화되었습니다. 유기물 처리 과학은 미생물과 공정기술 두 분야입니다. 현장퇴비: 잔반이 많이 나오는 공공 급식처에서는 잔반을 현장에서 퇴비로 만드는 잔반퇴비 제조기(설비)를 설치하는 것. <제로박스>라고 이름붙여진 미니급 현장퇴비장치에 대한 자료를 첨부합니다. 국내미생물 회사와 함께 사업화한 내용입니다. 퇴비공장: 공공 주택에서는 분리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서 지역 퇴비공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퇴비공장에서 선결조건은 <분리수거>인데 다행히 한국 경우는 실시되고 있습니다. 싱가폴은 아직 분리수거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 후 먼저 분리하는 과정이 선행되는데 이 <수거와 선별공정>이 말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어서 퇴비 공장이 이 부분의 높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2년전 문을 닫았습니다. IUT 라는 회사였고 폐기물을 태워서 전기를 생산 전력도 파는 것으로 비즈니스 모델도 근사했지만 초기자본 비용이 너무 높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이해합니다(자료첨부). 우리가 IUT와 함께 이 회사의 퇴비를 원료로 <유기질 복합비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가 중단되었습니다. 비교적 성공적인 사례는 일본에 있습니다. <구마모토청소 주식회사>라는 나고야의 작은 쓰레기 치우는 회사에서 사업다각화 프로젝트로 유기질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하였으며 2010년 현재 공장은 두 곳으로 구마모토에 일 30톤, 나고야에 일 90톤의 음식물 처리 능력을 가졌다합니다. <그린써플>이라고 부르는 단순한 유기질비료를 한국, 중국, 대만에 수출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회사에 출자한 후쿠오카은행을 통해서 이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 유기질 비료가격이 판매하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http://www.kumasei.com/media.html http://www.kumasei.com/greensupple.html 말씀하신 한국음식물 쓰레기에 함유된 다량의 염분인데요... 근본적으로 한국인 식단에 빠지지 않는 김치, 된장 때문에 그러한 특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염분은 퇴비화 공정 과정 중에 중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일차적으로 유기질퇴비를 만들지만 … 다음 단계로 미네랄(아그로맥스 원료 같은 광물질) 식물 영양성분을 첨가하여 유기질-미네랄비료(Organo-mineral fertilizer)까지 만들어야 투자를 보전할 수 있습니다. 이 유기-미네랄비료는 현재 유럽 농업에서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것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으며 2010년도에 EU 규격도 정하였습니다. 우리 회사는 이 분야에 관련된 제반 기술(특허,노우하우 및 필수 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기-미네랄 비료 생산 설비>는 자력갱생 농업을 세우기위한 <벼 산업단지>에 반드시 있어야할 생산요소 단위입니다. 감사합니다. 송성도 올림 <[증언] 부정선거, 전자개표기의 허점>-정병진 PC로 중앙선관위에 개표 데이터 전송한 이후로는 "잘 모르겠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91745 <SBS에 이어 KBS도 1분당 득표수 조작>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91832&table=seoprise_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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