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짓가랑이 질척하도록 / 박알미 이른 아침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이슬이 가득한 풀숲 들길에서 티 겁이 신발 위로 발등 위로 함께 하자며 바짓가랑이 질척하도록 걷는 일도 들길을 걷다 아침 햇살의 눈 부심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일도 한가로이 홀로 들길을 다리가 아프도록 맘껏 거닐다 돌아오는 일도 우리에게는 모두 기쁘고 좋은 일이다
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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