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국영화의 발전이 정말 눈부실정도입니다.
이제까지의 한국영화의 발전을 한영화에서 모두가 보여주는 듯한 영화인
화산고....정말 말 그대로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소재또한 정말 신선합니다.
마치 만화보는듯한 느낌이였구요.
조금 아쉬운점은 많은 영화들을 짜집기한 느낌이 든다는겁니다.
하지만 많은 특수효과나 액션장면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또한 정말 신선했고 또한 재미있게
잘 만들었더군요.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데 있어서도 상당히 부드럽게 잘 처리를 했고
액션에 있어서는 정말 이제까지의 영화에서 보기 드물정도로 신경을
썼다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화산고는 무협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코믹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게
없는게 아닌것도 아닙니다.
이영화는 현재의 학교의 문제에 대해서 꼬집고 있으며, 그걸 유쾌하게 잘
풀어놓은 겁니다.
학생의 선생 폭행....그리고 영화상에서 교감으로 나오는 사람의 학생들의 머리에 주입식 교육. 그걸 실현해가는 라스트씬에서는 정말로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학생들을 자신의 손에 넣고 가르치겠다는 생각.
그걸 대변하는게 바로 교감이 들고 다니는 파리체입니다.
파리는 사람들이 휘두르는 파리체 맞아서 죽습니다. 즉 사람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거죠.
교감을 잘 표현해 주는거죠.
그리고 사람들의 잔인함을 보여주는것도 됩니다.
파리를 죽일때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기 보다는 그냥 귀찮아서 죽이게
되는거죠. 파리를 죽이면서 죄책감을 느낀다거나 하진 않죠.
한마디로 이영화에서의 학생들은 선생님들에게 휘둘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그리고 마직막에서 학생이 승리를 함으로써 학생도 인간이란걸 말해주는
거구요.
이영화는 지금의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학교, 학생. 선생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고 잇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무겁거나 하진 않죠. 정말로 가볍게 보면서 즐길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뒤끝이 그다지 썩 상쾌하지는 않는 영화라는건 확실합니다.
그럼 열심히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