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트럼프 리스크,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3월 전반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지난주 단 이틀만에 18.43%의 급락세를 기록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고점대비로는 19.24% 급락했고요…
일단,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 폭락의 트리거였던 것은 맞지만,
근본적으로는 26년 수익률 압도적인 1위였던데 따른 후폭풍이라고 생각합니다.
KOSPI는 26년 수익률 50%를 상회하며 2위 대만(22.3%), 3위 태국(21.3%), 4위 일본(16.9%) 수익률의 두배 이상을 기록 중이었고,
이번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한 발 빗겨있는 미국은 보합권이었습니다.
이러한 독주를 이끌었던 것이 금융투자, 즉 ETF와 프로그램 매수였는데…
예상치 못한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도 전환되면서 전방위적인 매도, Panic Sell이 전개되었다고 봅니다.
외국인의 리밸런싱 차원에서의 매도에 금융투자 매도 전환이 충격파장을 증폭시켰다는 판단입니다.
그 결과 KOSPI는 빠르게 과열을 식혔고, 상승 피로를 풀었습니다.
지수는 Deep Value 구간에 진입했고요…
물론, 지난 주말 유가 90달러 상회, 고용 쇼크 여파와 향후 이란 사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추이에 따른 등락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과거 이와 같은 급락, 고점대비 20% 이상 급락은 모두 경기 둔화, 하강 사이클에서 전개되었고,
30% 이상 하락은 경기 침체, 시스템 리스크 현실화 국면에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경기는 확장 국면에서 강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실적 전망 또한 상향 조정 중입니다.
현재 KOSPI는 경기 악화, 실적 악화를 선반영한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경기와 실적이 꺾일 수 있더라도 그 전까지 최소한 반등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 KOSPI는 펀더멘털 대비 UnderShooting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정책 동력, 실적 동력이 강해지는 3월 중후반부터는 상승추세를 재개 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1차 쇼크는 공포에 흔들리더라도 2차 쇼크,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그림은 오늘자로 발간한
“[주간 퀀틴전시 플랜] 이례적인 Panic Sell 이후 KOSPI 전망. Deep Value 국면 & 매도 Climax 통과”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 흐름의 변화부터 핵심 이슈를 분석했고, 채권, 달러 등 금융시장과 미국, 한국 증시, 주요 업종들의 실적, 수급, 기술적 분석 등을 정리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이례적인 Panic Sell 이후 KOSPI 전망. Deep Value 국면 & 매도 Climax 통과
지난주 KOSPI는 단 2거래일만에 18.43% 폭락하며 고점대비 19.24% 급락. 사상 유례없는 충격파. 과거 이와 같은 서킷 브레이커 발동, 대폭락은 경제위기나
금융위기, 통화정책 긴축 이슈 등에서 발생. 이번에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장기화 우려가 트리거였지만, 연초 이후 KOSPI 독주로 인한 후폭풍으로 판단
1) 26년 KOSPI 수익률은 장 중 고점대비 50%를 상회. 수익률 2등인 대만도 22.3% 수준. 미국은 보합권.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일방적인 독주를 했던 상황
2) 4,600선부터 매도 전환, 5,000선부터 매도 강화를 했던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었고, KOSPI 독주를 주도했던 금융투자의 매도 전환이 대폭락의 원인으로 판단
그 결과 1)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8.9배로 레벨다운. 장 중 저점 기준 8배 초반으로 Deep Value 국면 진입.
2) 120일, 200일선 이격도 또한 극심한 과열권에서 벗어났고, 3) 중단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는 Risk Off 고점권 도달, 근접. 4) 외국인의 KOSPI 시장과 반도체 업종에 대한 매도 Climax 권역 진입
KOSPI는 이례적인 급락만큼 빠르게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가 전개되었고, 최악의 상황이었던 만큼 빠르게 변곡점에 진입 또는 근접하고 있는 상황
이번 급락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공포심리와 과열, 가격 부담, 수급 변화가 맞물린 결과. 향후 중동 리스크 향배가 중요하지만, 가격조정은 일단락 되었다고 판단
과거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은 경기 하강 사이클에서 전개되었고, 경기 침체 또는 금융위기, 시스템 리스크에서 30% 이상 급락한 바가 있음
하지만, 현재는 경기 선행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하고, 실적 전망, 선행 EPS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펀더멘털 동력은 여전히 견고한 상황
지난 주말 유가 90달러 돌파, 고용 쇼크 여파로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등락은 감안해야겠지만, KOSPI는 5,000선 전후에서 지지력 확보 예상
1) KOSPI 5,000선 이하는 선행 PER 8배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영역. 2)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은 펀더멘털대비 UnderShooting 구간으로 판단
당분간 미국, 이란 등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의한 일희일비 국면은 불가피. 엄청난 대규모 변동성 확대 이후 여진. 2차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
이번주 11일 CPI(예상 2.4%, 전월 2.4%)와 근원 CPI(예상 2.4%, 전월 2.5%)와 13일 근원 PCE(예상 3.0%, 전월 3.0%) 발표
우려했던 관세 영향에 의한 물가 상승 압력도 점차 둔화되는 양상. 고용 악화에 이은 물가 안정 확인시 통화정책 완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질 수 있음
9일 중국 물가지표도 중요. 중국은 양회에서 소비 및 투자 확대 목표를 수립. 2월 물가 데이터는 글로벌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의 척도.
PPI의 개선은 시클리컬 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 완화. CPI 개선은 중국 소비 개선과 수출/소비주에 호재가 될 수 있음
선행 EPS 상승 & 외국인 순매수 유입 중인 건강관리, 소매(유통), 화장품/의류, 필수소비재, 2차전지 업종 주목. 성장주, 내수주로 중동 리스크에 한 발 빗겨나있고,
금리인하 기대 유입 시 채권금리 하향안정과 함께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음. 이들 업종은 26년 KOSPI 상승 국면에서 소외주
한편,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방산/조선, 금융 업종은 단기 급락 이후 분위기 반전 모색 중. 실적, 업황 등 펀더멘털 동력은 유효한 가운데 부담되었던
과열, 상승피로가 이번 급락으로 완화/해소되고 있음. 상승추세가 강한 만큼 40MA, 50MA 지지력 테스트 전개시 비중확대 전략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