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명성황후 뮤지컬을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예전에도 표값이 너무 비싸 실현해 보지는 못했었고 (-_-;;;
SBS에서 핵심부분만 추려서 54분으로 방영해 주는 걸로 봤었는데, 언제나 봐도 이부분이 상당히 압권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전율이 왔달까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 "동녘 붉은해~동녘 붉은해" 부분이 반복되면서 배우들이 전부 일어서기 시작해 한걸음씩 걸어나오는 장면은 정말 대단한 연출력이라고 생각듭니다.
지금 첨부한 동영상은 6분 짜리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제일 끝부분에 해당합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이후 명성황후의 혼이 슬퍼하는 백성들에게 나타나 조선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부분이죠;;;; 바쁘신분은 4분 12초부터 보셔도 됩니다. 이부분부터 클라이 맥스거든요.
뮤지컬 명성황후가 역사적 내용으로만 보자면 너무 긍정적인 부분으로만 추켜세우는것 같아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순수하게 뮤지컬을 즐긴다는 자세로만 보면 구성이나 연출, 극에 사용한 음악들이 정말 너무나 좋더군요.. 드림걸즈라던지 캣츠, 지킬 앤 하이드 등 평소에 뮤지컬을 많이 좋아하는데, 요즘 잘 못갔더니 또 급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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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죄를 묻겠소. 묵형! 이마에 민빠라고 낙인을 찍겠노라.
백성들 우민이길 기도해야 팩트죠. 일어난 백성놈들은 일본군에게 의뢰해서 10만놈정도 학살. ㅋㅋ
현실은 백성들이 못살겠다고 일어나니 개틀링기관총으로 도륙. -_-
역시 예술의 힘은..사실왜곡에도 유용해 ㅋㅋㅋ
2222
그래서 동학군이 일어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