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우선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름 아니라 고민이 도어 .. 상담할 사람도없고 조언을
구하고자 몇자 적어요.. 아직 사회생활 경험없는 초짜라 ..
경험많으신 분들께 몇까지 여쭙니다.
우선저는 L모기업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업전문대학을 다니고있어요.
이번에 특약장학생으로 뽑혀 졸업시 바로 L 생산기술원 이라는 곳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게 된다는데 요즘 고민이 너무많습니다..
학교특성상 특혜로 대기업에 취직은 확정이 되었지만..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빗나가게 될까봐 겁이납니다.
일단 취업을 나가면 연봉이 다릅니다. 전문대라해서 4년대나온
사람과 다른차별은 없지만 연봉이 초봉이 2200~2400 이고
4년제랑은 400~500정도 차이가 난다고합니다. 그건 2년을
더근무하면 4년제나온얘들하고 같아진다고 하는데 ..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하는일이 정해져있지 않아 걱정입니다. 일단 들어가게되면
필요에따라 하는일이 제가공부했던거랑은 영딴판으로 일하게될수있다고
그러더군요.. 뭐 원래 다그렇겠지만.. 내가 하고싶은일 하고싶다고
그쪽일만 하는게 회사생활이 아닐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리고 경쟁력면에서도 걱정입니다. 막상4년을 공부하다온 얘들이랑
경쟁할텐데 .. 밀리지 않을까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것같고 ..
뭐 하기나름이겠지만 ㅡㅡ;;
제일 망설여지는건 .. 10년후쯤 내다보는 먼미래입니다. 저는 나중에
공부를 더해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아 나중에 학생들을 가르치며
살고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정여권상 당장그렇게 할수없고..일단
돈을 많이 벌어 유학을 갈생각입니다.. 한 2~3년 근무하다 그러고싶은데..
주위에서는 현실성없는 소리라고 그러더군요.. 저도 생각해보니
그렇게 쉽게 그만두기힘들테고 ,, 현실에 안주하게될것같아요..
친구들이나 주위에선 배부른 소리한다고 그러더군요. 요즘 서울의
이름있는대학나와서도 힘든판에 특혜(과탑만 면접볼수있음)를 통해
뽑혔으면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 하면서 말입니다. 저는 오히려
대기업이라는 간판이 더 부담스럽습니다. 같이일하게될 사람들이
짱짱하다고 그러던데..(선배들 몇분들은 스스로 회사를 나왔다는 소문도
들리고 ㅡㅡ;) 괜히 스트레스받을것같고 바빠서 제가 발전하는
시간을 못만들것같다는.. 불안감 ..아직 뭐 제대로 할주아는것도
없는데 직장생활로 인해 오히려 제 발전에 발목이 잡힐것같아요..
그냥 지금생각같아선 먼미래를 보고 취업의 길대신 편입이나 공부를
더할수있는 방법을 찾고싶어요.. 남들과 차별되는 내 전공실력과
영어회화능력 ,다양한 경험....
제나이 24이고요 남자고 군대갔다왔습니다. 점점 졸업이 앞당겨지니
더욱불안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ㅠㅠ 제가 좀 현실성이
떨어져서.. ㅡㅡ 배부픈소릴하고있는건지 .. ㅡㅡ 직장인여러분
취업준비하시는분들 ~ 저에게 쓴소리라도 좀 해주세요 .
첫댓글저라면 기회가 된다면 갑니다. 님 말처럼 아직 나이가 젊고 4년제생에게 밀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자존감.. 이런거 그때 생길수 있는 마음이라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어느때나 오는게 아닙니다. 기회가 온다면 거기에 눌릴 생각하지 마시고 그걸 발판으로 삼을 생각을 하세요.. 좋은 자리에서의 경력이 나중에는 큰 힘이 될것이고 적어도 2~3년 근무하다 보면 본인의 개발은 충분히 할수 있을만한 여유가 생길거예여 그런 여유속에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는 거랑 나중에 맨땅에 해딩하기는 천지차이죠~
저도 기회가 주어졌으니 주저하지않고 가겠습니다. 만약에 님학교가 L모기업과 관계가없는 그냥 2년제를 졸업했다면 취업에있어서 더큰 어려움이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은 우선 기회가 주어졌은니 정말 배부른소리하지마시구요^-^ 우선 그곳에 가셔서 많은것들 배우시게 될터이니 자기계발 많이하시고 주어진곳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님이 꿈꾸시는 계획은 시간을 길게 잡으시고 노력하시면 이루실수 있을 겁니다 ^-^
첫댓글 저라면 기회가 된다면 갑니다. 님 말처럼 아직 나이가 젊고 4년제생에게 밀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자존감.. 이런거 그때 생길수 있는 마음이라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어느때나 오는게 아닙니다. 기회가 온다면 거기에 눌릴 생각하지 마시고 그걸 발판으로 삼을 생각을 하세요.. 좋은 자리에서의 경력이 나중에는 큰 힘이 될것이고 적어도 2~3년 근무하다 보면 본인의 개발은 충분히 할수 있을만한 여유가 생길거예여 그런 여유속에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는 거랑 나중에 맨땅에 해딩하기는 천지차이죠~
진심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주어졌으니 주저하지않고 가겠습니다. 만약에 님학교가 L모기업과 관계가없는 그냥 2년제를 졸업했다면 취업에있어서 더큰 어려움이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은 우선 기회가 주어졌은니 정말 배부른소리하지마시구요^-^ 우선 그곳에 가셔서 많은것들 배우시게 될터이니 자기계발 많이하시고 주어진곳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님이 꿈꾸시는 계획은 시간을 길게 잡으시고 노력하시면 이루실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