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이 넘어서 쫄딱 망하고 보니 앞이 캄캄 했다.
남들은 약국 하면서 우째 망하느냐고 하지만
의약분업이라는 엄청난 제도권 앞에서 맥 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매달 월말이면
빵꾸난 돈 막느라 오금이 다 저렸었는데.....
하루하루 살얼음 디디면서 버텨 오길 3년 정도
어느 정도 죽지 않을만큼 가뿐 숨을 쉬고 살아 가던 중
예전에 잘 나갈 때 전문가들 모임
(변호사,교수,의사,화가,피아니스트,방송인,경찰간부,국정원 감사관,회계사등등 난 약사 대표로) 의
멤버 였던 국정원 감사관의 권유로 시작한 부업.
잃어 버렷던 꿈조각을 퍼즐 맞추듯이 맞추면서
몇달을 교육 받느라 시간을 보내다가
처음엔 남편의 반대에 부딪쳣지만
이젠 누구 보다 훌륭한 사업 파트너가 된 남편 덕에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자세로 사업을 시작 했다.
오늘
성공자로 들어 가는 첫 관문을 통과 했다.
이제 겨우 시작 이지만
이 나이에도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리면서
식지 않는 열정으로
성공자의 길을 향해 달려 갈 것이다.
누가 뭐래도
3년 후의 나의 모습은 꽤 그럴듯하게 보일 것이다.
살아 가면서 하나씩 떨어져간 내 꿈의 퍼즐을 열심히 맞추며......
아자!!!!
첫댓글 언제나 언니는 뭐든 잘 하시리란 생각을 합니다. 3년후의 언니 모습..기대합니다. 아자 아자~!!!! 언제나 언니 화이팅~!!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란말이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어려운 난관이 있었을텐데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갔군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하시는일 더욱더 잘되길 빌어봅니다
어제는 "추억"이여! 오늘은 "기쁨" 입니다, 내일이라는 "희망"의 나래가 있기 때문에,,, 우리 뭇 사람들은 서러서로 몸을 부딧쳐가며 "희생"이라는 이름앞에 주름 진 회환과 아름다운 "꿈"을 펼칠 수 있는것 입니다, 38세님 그 어렵던 시절 지금에 와 생각하니 잘 한것이다 싶은마음의 글 아래 리플 메어둡니다,
애교매력님! 제 자겁대상 1호라는거 아실랑가 모르시져?ㅎㅎㅎ
멋진 모습 만큼이나 사업에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멋쟁이 십니다
레드 퀸님! 드뎌 한국에 나오셨나 봅니다~~
드디어 해내셨군요~언제나 38세의 젊음으로 파워로 더욱 발전된 꿈을 이루시길 바랄께요~~
네 무쏘님 어제 밤에 도착해서 오늘 사무실에서 밀린 일 대충 정리하고 저녁나절 겨우 카페에서 인사 드리네요 내일 뵐께요 ~~~^^
정말 장하십니다,,늘 변함없는 열정으로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힘내세요,,
글을 읽으며 가슴이 찡함을 느끼는군요. 에고고고 잘 되야 할텐데.............쬐그마 해가지고 동동동 굴럿을거 생각하면....................................이제 그 희망의 퍼즐 하나 하나 꾀 맞추는 재미로 살구려. 우리가 일 하는 동안은 나이는 생각하지 맙시다. 훗날 퍼즐을 다 꾀어 맞추면 나는 처다 보지도 않는거 아녀? ㅎㅎㅎ 아무튼 친구가 가는 길에 힘을 보탭니다. 화이팅!!!!!!!!!!
화이팅 하십시요....
대단하십니다~ 꼭~ 성공하시길~~~~~
세상적인 물질 성공 그렇게 희망은 아닙니다 . 지금 처럼 가족의 기쁨속에서 한 층한층 올라가는 모습에서 대단하십니다 . 우선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부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