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9→62→48’…인천 코로나19 확진자 나흘연속 감소
기사입력 2021.08.03. 오전 11:09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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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현황.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감소했다.
인천시는 2일 0시 이후부터 3일 0시까지 총 4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12명, 미추홀구 10명, 부평구 9명, 서구 7명, 남동구 5명, 계양구 3명, 강화군 2명이다.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사례 8명, 확진자 접촉 27명, 감염경로 미상 11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연수구 소재 주점’, ‘연수구 소재 병원’, ‘남동구 소재 노래방’ 등 3곳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수구 소재 주점’은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2명이 확진(누적 8명)됐으며 ‘연수구 소재 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4명이 확진됐고 이날 2명이 추가됐다. 또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소재 노래방’에서는 1명(누적 7명)이 더 확진됐다.
이와 함께 ‘동구 소재 대형마트·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부평구 소재 의류공장’, ‘연수구 소재 의원’ 등 기존 집단감염지 3곳에서 각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52명, 26명,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48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259명이 됐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폭증하던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나흘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31일 96명이 확진돼 지난달 30일(119명)에 비해 23명이 감소했으며 이달 1일, 2일 각각 89명, 62명으로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