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살다가 수원으로 이사온지 2년정도 됩니다. 1년은 일다니며 지냈고 9개월정도는 병원에 있었지요. 퇴원후 너무 무료한 날을 보내다가 스치로폴 박스를 구해 고추모종심고 콩도 심고 옥수수도 심고... . 고추는 열댓개정도 따먹었나? 옥수수는 하나도 못먹었어요. 거름이 없어서 그런다고들 합니다. 콩은 한주먹따서 주인댁에 주었지요.(마당을 어지럽혔으니 미안해서요.) 그러다보니 재미도 있고 욕심도 나는데 심을 땅이 없네요. 먼곳은 못가겠고(병원에 자주 가야하기에) 주택+텃밭(한200평정도) 2000만원이하 구할 수 없을까요? 외진곳이어도 상관없어요. (ㄱㄱㄹ농장해보려고요. 그러기에는 평수가 작지만 돈이 문제라...)
연락주세요. oldeve61@hanmail.net
가족은 3 이라 집이 크지 않아도 되겠지만 텃밭은 커야되지 않을까요.
구하다 안되면 주택은 포기하고 전이나 답을 구할까봐요. 경매쪽을 살펴보니 싼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역을 잘몰라 어떨까싶기는 하지만요. (주말농장으로 당분간 쓰다가 생계문제 해결되면 아주 내려가 버리려고요....)
신경을 너무 쓰니 잠도 잘안오고 우울증도 추가되고요.
첫댓글 수원 어느지역에 사세요? 집가까이에 우선 작게 텃밭체험을 하세요. 영통지역이면 경희대 뒷편으로 가면 텃밭을 구할수있고요...북수원이면 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