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의복,,즉 옷이죠. 사실 저는 옷을 잘 사는 편은 아닙니다. 닳아지거나 늘어지는 옷들도 없어서 장기간 입고 있어요. 지금 27살인데, 고등때 입던 옷들 그대로 입는경우가 태반이네요. 그런 제가 짠(?)해 보였는지, 가끔 누나가 한 번씩 옷을 사줍니다. 누나가 가끔 옷정리 하면서 버리라고 하는 옷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시골집에 농사일 하러 갈때 작업복으로 쓰거나, 그냥 집에서 입거나,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거나 등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옷도 중요하지만 코디가 중요한것 같아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옷들도 상/하를 짝맞추어 입으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가서 옷 못입는다는 말을 안듣습니다. 사실 이 부분 누나 도움이 커요.저는 절약주의지만, 누나는 실용주의라서 한번 살때 5년이상 입을 좋은으로 사줍니다. 신발이나 가방도 마찬가지네요.^^
식: 짠돌이들의 공통된 부분일 수도 있는데 시골집이 농사를 지어서 철마다 감자, 무, 파, 양파, 마늘, 상추, 오이, 가지, 깻잎 등 다양한 야채와 쌀을 가져다 먹습니다. 외가집(외삼촌)이 어업에 종사하셔서 전어나 낚지, 각종 생선도 월에 한번씩은 얻어먹는 것 같네요.
참치나 소시지 같은 공산품은 구매하게 되는데, 요즘은 건강때문에 소시지도 잘 안먹습니다. 집에서 밥먹는 것 외 월 10만원정도
쓰느는 비용이 있는데 이것은 안아끼고 싶어요. 직장동료들과 가끔 모임도 하고, 제가 존경하는 상사님과 술한잔 할때도 있는데, 비용대비 얻는 즐거움과 교훈들이 많아 이것만은 따로 지출합니다.
주: 현재 누나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전세금 외 월 7만 8천원정도 나가요. 이건 누나가 부담합니다!
* 저는 전기세 담당인데, 몇개 밑에 있는 게시글 보시면 저희집 평균 전기세 나옵니다.^^
교통비: 이직하고 3개월정도 카풀했는데, 처음에야 좋지 서로가 불편하더라고요. 저 역시 뭘 더 챙겨드려야 할 것같은 부담도 컷고
차주께서도 본인 볼일 있음에도 저때문에 시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겠죠..지금은 그냥 마음편하게 버스타고 다녀요.
이전 직장에서는 운동한다고 걸어다녔는데 지금은 거리가 멀어서 걷기에는 좀..가끔 저희동네 지나가시는 동료분이 태워주기
도 하고 여유롭게 퇴근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쓰레기 처리: 얼마전에 "아끼려고 이렇게 까지 해봣다" 라는 게시글에 쓰레기봉투 비용 아끼려고 공원 휴지통에 버렸다고 댓글 달았었씁니다. 완전 개욕먹었죠..몇분은 본인이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는걸 모르고 답글을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아파트에 사는데, 쓰레기 처리 정말 골치 아파요. 줄이기도 어렵고, 봉투비용도 비싸거든요. 요즘은 대도록 분리수거를 해서 따로 쓰레기봉투 안만들려고 합니다. 종이/캔/플라스틱으로 아파트 쓰레기장 분리수거가 나누어지는데 박스에 따로 만들어서 조금차면 그날그날 분리수거 하는 방법으로 바꿨습니다.
문화생활: 영화, 독서, 등산을 좋아합니다. 영화는 보고싶은 것 바로바로 봐요. 아낄땐 아끼고 즐길땐 즐기자가 모토라서 좋아하는 것에는 특별히 아깝다고 생각안해요. 단지, 투자/지출 햇는데 그만큼의 만족감이나 효율이 없으면 꽝인거죠. 저희 동네 롯데시네마는 자원봉사증 이란 카드를 제출하면 5천원에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영화보는 날이라고 5천원이고,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 이라고 해서 5천원이네요. 체크카드 할인 연계하면 3,4천원에 관람해요. 굳이 조조로 볼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책은 좋아하는데, 요즘은 특별히 땡기는 작가가 없어서 출판사에서 보내 주는 책들로 편식안하고 보고 있어요. 역사/정치/경제 서적들을 주로 보는데 가끔 소설도 보내줘서 감사히 보고 있네요. 읽고나서 후기쓰는게 조건이라면 조건이랄까요?!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블로그에 쓸 이야기도 있어서 좋습니다.
등산은 대부분 집근처에서 해요. 지리산이나 한라산 같은 명산들도 가보고 싶은데, 아직 같이갈 사람도 없고 ...ㅠ
간단한 등산이라 대충 트레이닝복 입고 갔는데 요즘은 그 매력에 빠져서 얼마전 cj홈쇼핑에서 트래스패스 하의 2개, 바람막이 1개,
상의 3개에 10만원주고 삿습니다.뉴스보니까 노스페이스나 블랙야크 그런데 보다 방수나 기능이 더 좋다고 나와 있어서..~~ㅋ
사실은 싼맛에 구매!!ㅋ 디자인 괜찮아서 일상에서도 입어도 좋을 듯합니다.
혹시 궁금한 분야별 절약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답해드리겟습니다.^^ㅋㅋ
이정도밖에 지출안하는것 같아서.ㅋ
첫댓글 영화를 체크카드할인 연계해서 3000~4000원요?? 고방법 궁금해요~^저도 자원봉사증으로 5,000원까지는 보거든요^^방법 알려주실꺼죠? 그리고 총각이었네요??부자로 살것네^^
책을 보내주기도 하나요? 책을 좋아하는데 다 사서 본답니다.ㅠ 저도 방법 알려주세요~~ 블로그를 꼭 해야하는건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넵ㅋ분리수거 해서 버려요ㅋ처리 어려운게 봉투인데 이건 음식물 쓰레기봉투만 따로버리는데 있는데 여기로ㅋㅋ쓰레기정리할때 고무장갑 마스크 필수ㅋ
오랜만에 님글 보는것같아요 전에도 젊은분이 무척알뜰하다 생각했었는데 여전하시네요^^ 자주 글올려주세요~
쓰레기처리부분은 욕먹을만했내요. 잘못한부분을 지적하면 따끔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지않을까요.
잘못된부분은 고쳐나가면되는것인데 그걸가지고 몇분은 본인이 쓰레기같은 인간인줄모르고 답글을단다.
아무리 절약을 잘한다하여도 님한테서는 인간적인 냄새가 안나내요. 사람한테서는 사람냄새가 나야하는법입니다.
그냥 지나갈려다 한마디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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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젊은 분이 참 알뜰하신 분 같은데 공중도덕을 어기면서까지 절약하는 건 알뜰한 게 아니라 구질구질하고 양심없는 거랍니다. 아마 공원에 가정집 쓰레기 투척을 한다는게 아니라 다른 뜻으로 쓰신 건데 읽는 분들이 오해를 한 것이겠지요?
@냐옹^*^ 저런건 절약이아니라 개념상실이여서 먼저 썩어빠진 정신상태부터 고쳐야하는것같내요. 쓰레기처리부분좀보세요.몇분은 본인이 쓰레기~~~~~ 어째 말을해도 저렇게 개념없이 말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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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그런건 어찌하신건가요? 궁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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