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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리비아 겨울에도 대규모 정전 위기, 개별 발전기 수요 급증 | ||||
작성일 | 2012-09-29 | 작성자 | 한석우 ( swhan@kotra.or.kr ) | ||
국가 | 리비아 | 무역관 | 트리폴리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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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겨울에도 대규모 정전 위기, 개별 제네레이터로 자구책 마련 - 민주화 혁명 내전으로 발전용량 확대사업 차질, 송배전 노후화 및 파손 심각 - - 하루 2~3시간의 정전으로 개별 발전기 수요 급증 - □ 시장 개요 ㅇ 리비아 민주화 혁명 이후 전력공급문제 심각 - 7~9월간 일일 2~3시간 순환정전을 시행하는데, 정전시간을 미리 공지도 해 주지 않음. - 내전으로 각종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단, 송배전 시스템 손상, 노후화된 장비교체 지지부진 ㅇ 내전 이후 치안이 열악해 일반 가정에서는 대낮뿐 아니라 야간에도 불필요한 전력 사용 습관이 일반화돼 있으며,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 등 난방기기 사용 과다로 전력 사용량 폭증 - 리비아의 전기요금 징수 시스템에 복구되지 않아 사실상 무료로 전기 사용 ㅇ 리비아의 겨울철(11~2월)은 평균 섭씨 5℃ 내외로 날씨가 매우 쌀쌀해 난방기 사용이 보편화돼 있음. - 전기 히터 및 전기 라디에어터 등 전기 난방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겨울철 전력 수요량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 ㅇ 리비아 국민은 리비아의 전력공급 사정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개별 발전기 구매를 서두름. □ 개별 발전기(Generator) 시장 동향 ㅇ 유럽·미국·일본산 고급품시장과 중국·터키산 저가시장으로 양분 - 일본산 Honda, 미국산 Caterpillar, Cummins, 이탈리아산 Ascot, Iveco, Lombardini, Ruggerini, Star Power, 스웨덴산 Atlas Copco, 영국산 Perkiss, 독일산 Deutz - 터키산 Gen Power, 중국산 Tigmax, Elemax, Kipor, Toyou ㅇ 중형 발전기(150~700kVA) 수요처는 병원, 행정관청, 오피스 빌딩, 공장 등으로 수요는 한정됐으나 소형발전기(2~10kVA) 수요처는 개인주택으로 수요량 증가세 ㅇ 현지 가격이 저렴한 휘발유와 디젤 연료를 사용한 제품이 인기 - 리비아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0.15디나르(한화 120원) 수준 리비아내 주요 소형 발전기 모델별 가격 동향 (단위: 리비아디나르)
환율: 1달러 = 1.25리비아디나르
□ 시장 전망(바이어 의견) ㅇ Esam Laga(MD), Gelan Co. for workshop equipment & tools - 중형 이상 제품으로는 이탈리아산 Star Power(휘발유) 제품이 인기가 좋고, 가정 및 소형 매장용 제품으로는 일본산 Honda(디젤) 제품이 잘 팔림. - 하지만, 가격 시장인 리비아에서 중국과 터키산 제품이 소형 발전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함. ㅇ Abdul Munem(CM), Libya AlGhad Co. - 기존 중국과 터키산 제품이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잘 팔렸지만, 최근에 정전 등 전력 공급 사정이 악화되면서 품질이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 - 현재 리비아 시장에는 유럽산 고급품 및 중국산 저가품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한국산 제품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여지가 많음. □ 시사점 ㅇ 리비아의 전력공급 상황이 호전되려면 최소한 2~3년은 필요함. - 이에 따라 개별 발전장치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현재 리비아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고급품과 저가품으로 나뉘어져 있어, 경쟁력있는 가격과 양호한 품질의 한국산 제품이 시장에 소개되면 중산층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