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물리치는 항산화 성분 함유 식품 5
베타카로틴, 루테인, 케르세틴 등
입력 2023.06.04 14:15 / 코메디닷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은 암을 예방한다. 또한 암에 걸렸을 경우, 회복을 돕고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항산화란 말 그대로 산화를 억제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깎은 사과에 레몬주스를 뿌리면 레몬주스 속 항산화 물질인 아스코르브산이 산화를 막는다. 즉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과정을 지연시킨다.
비슷한 원리로 항산화 물질은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걸 막는다. 이미 변했을 경우에는 성장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베리웰헬스’ 자료를 토대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과 그 물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정리했다.
◇베타카로틴: 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
베타카로틴은 노란색, 주황색, 빨강색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식물 색소다.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것 외에도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고 노화를 지연하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고구마, 늙은 호박,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키위, 살구, 오렌지 등에 풍부하다.
◇루테인: 배추, 양상추, 늙은 호박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은 암이 생기지 않도록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노화로 인한 눈의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루테인은 아욱, 배추, 시금치, 양상추, 늙은 호박, 달걀노른자, 민들레 잎, 그리고 쪽파 같은 허브에 풍부하다.
◇라이코펜: 수박, 토마토, 고추 등
전립선, 대장, 방광, 식도, 폐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서 심장 건강에도 기여한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핑크 자몽, 고추 등 붉은 계열의 음식에 풍부하다.
◇케르세틴: 사과, 양파, 포도 등
케르세틴은 사과, 꿀, 라즈베리, 포도, 초록색 잎채소 등에 널리 분포하는 황색 색소다. 양파 껍질에 특히 많다. 케르세틴은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캠페롤: 콩류, 브로콜리 등
켐페롤은 프리 라디칼, 즉 유해 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에 대항하는 효과도 있다. 캠페롤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강낭콩 등 콩류, 차,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 https://kormedi.com/1594362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최고치로 높아진 지금,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고 있는 광고 문구는 항산화, 노화 방지, 항염증 등이 있다. 무병장수와 동안 비결을 원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이다.
노화와 암과 같은 질병의 주요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는 체내 활성산소 농도가 증가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활성산소는 몸의 배기가스라고 불리며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나, 우리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몸 안으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들은 산소와 결합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바로 활성산소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하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고, 과식과 과도한 스트레스 활성산소를 만드는 대표적인 습관들이다.
항산화는 이러한 인체 유해 물질 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뜻이다. 항산화는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고지혈증, 협심증, 암, 당뇨병, 백내장, 황반 변성,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산화는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고 재생을 더디게 하여 피부노화는 물론, 체력저하, 면역력저하 등 인체기능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항산화 물질은 이러한 산화작용을 막는 기능으로 세포나 장기 노화나 기능저하를 막아주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3가지
1. 폴리페놀
채소와 과일에 많은 폴리페놀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섭취가 적으면 만성질환 위험도가 증가하는 등 폴리페놀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홍차, 녹차 등에 많으며, 사과, 포도, 오렌지, 복숭아, 딸기, 브로콜리, 양파, 시금치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채소와 과일에도 풍부하다.
2. 코큐텐
미토콘드리아막의 산화를 막아 항산화 효과를 내는 코큐텐은 높은 혈압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잇몸건강과 면역력 강화, 우울증 환자의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코큐텐은 달걀, 고등어, 연어, 쇠고기,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있으나 조리시 쉽게 파괴되는 특성이 있어 식사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편이다.
3. 토코페롤(비타민 E)
토코페롤은 항산화작용과 함께 피부노화방지, 인지기능장애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치료, 항암, 면역력증강 등의 효능과 불임남성이 복용시 정자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 옥수수, 해바라기씨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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