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크리스피새우)
미방 귀여운 수녀님
당연하겠지만 수녀 코스튬 더넌 코스프레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심
1. 월급쟁이다
2022년 기준 월급 40만-60만 사이임
천주교 자체가 중앙집권화 되어있고 상당히 관료적이라 이 월급은 바티칸의 회의를 거쳐 대한민국에 배정된 예산에서 쪼개서 나눠줌
여자는 사제 못 된다고 못 박은 종교인만큼 사제는 50-80을 받음
2. 의료비가 공짜다
헥 나이들어 아프면 어떡해... 월급도 적은데...ㅠ하고 걱정했지만
'성모'가 붙은 모든 가톨릭계 병원에서 무료 진찰 무료 치료가 가능하다!! 자잘하거나 큰 수술도 공짜로 해줌.
3. 수녀님이 되기 위한 학교 같은 건 없다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본 것처럼 신부님 되는 교육과정 있듯이 수녀 되는 학과도 있나?? 싶겠지만 그냥 고졸이기만 하고 본인의 의사만 있으면 됨.
애초에 수녀는 성직자가 아니고 수도자로 봄.
4. 순결에 관한 규정은 있지만 타투에 대한 규정은 없다
그래서 등짝에 거대한 관세음보살 타투가 있어도 수녀가 되는 것엔 문제가 없음. 다만 승진에 제한이 생기거나 평판이 떨어질 순 있다고 들었음
5. 가족들과의 관계
수녀가 되어 맹세를 하는 순간부터 수녀의 가족조차 수녀에겐 형제님 자매님이 됨.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를 수 없고 어머니도 자식을 함부로 하대하거나 반말을 쓸 수 없음 가족들 모두가 호칭을 '수녀님'으로 고정해야 함
6. 은퇴 후의 삶
놀랍게도 50만원 남짓 하는 월급에서 4대보험도 들 수 있고 국민연금도 받을 수 있음.
상당한 분들이 꼬박꼬박 들어 놓으신다 함.
부족한 생활비용을 딸기쨈 만들기 유기농 쿠키 만들기 등으로 메우시다 보니 은퇴 이후에도 수녀회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분들도 꽤 되심
성탄절 기념으로 아는거만 몇 개 말해봄
문제시 어쩌지?
아멩!
첫댓글 너무짜다
어우 역시 직업코스프레는 하지말아야..
모든 생활이 보장되고 성직자로서 사리사욕을 버려야 하니 적은 월급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럴거면 여자도 신부시켜줘 최저임금은 지켜줘...
지들이 뭔데 못을 박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 본인이 원하면 공부도 더 할 수는 있음 물론 그 공부로 배운걸 이후 어떻게 봉사하며 써먹을건가에 대한 계획서와 승인이 필요함 좀 과정이 복잡하지....의식주 해결 의료 해결 이게 진짜 큰 메리트는 맞음
아니여.. 나 의료기관서 일하는데 수녀님들 가끔 오거든 성당 내 모든일을 수녀님들이 다 한대 음식하고 청소하고 풀뽑기 가지치기 이런거까지.ㅡㅡ 여기 오시는 수녀님들 근처에서 꽤 큰 성당에서 오시는데.. 일하면서 대화해보면 수녀님들이 그걸 다 한대 ㅡㅡ
의료비도 무한정 다 해주는거 아닌거같던데. 여기가 카톨릭계열이 아니라 그런지몰라도 지원은 해주는데 비급여그런건 잘 안해줘서 진짜 딱 기본진료만 받고 필요한건 하나도 안하심.. 답답..
@고가빈커리 평소에 자잘하게 아프신거까지 거기갈순 없으니까 그런듯...?
월급 너무 적다.. 근데 타투는 의외다ㅋㅋㅋ
수녀님들이 만드신 유기농 쨈이랑 빵 존맛임.... ㅠㅠㅋㅋ ngo에서 일할때 크리스마스되면 수녀님들이 쨈이랑 빵이랑 보내주셨는데ㅜ진짜ㅜ존맛이엇음...
처녀아녀도 수녀가능 ㅋㅋㅋ 수녀님들 중에 왕년에 화끈했던 분도 많다그랬음
오 ㅋㅋㅋ 시스터액트네
https://youtu.be/aEC9l3UzXKE
귀찮더라도 마지막 인터뷰는 꼭 봐줘!
PLAY
https://youtu.be/FgG1f_O-1v8
본분 3, 5에 관한 내용있어
PLAY
성당 다니며 너무 좋으신 수녀님들 많으셔서.. 매번 감사해서 선물 챙겨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잘 안받으심 ㅠ
수녀님들 하루 스케줄 보면 은근 빡세더라… 나 속세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수녀원 들어갈까 싶었는데 웬만한 속세보다 더 힘들거 같더라… 도피성으로 수녀 되시는분들 없을듯
여자도 신부 가능하게되는날이 오겠지?
헐 복음자리 딸기쨈 좋아해서 먹으면서도 개신교에서 만든건줄 알고 찜찜했는데 천주교에서 만드는거구나!! 앞으로 맘놓고 먹어야지
진짜 흥미돋이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나이제한 있네
아 이걸 깜빡했네 30-35 나이제한 있어
복음자리 줜맛
관세음보살 문신 있어도 된다는거 왤케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음자리 이제 수녀님들이 만들진 않는데~~궁금해서 찾아봄
트라피스트 잼도 존맛..!! 여기도 수녀님들이 만드시는거!!
흥미돋,,,!!
헐 나이제한 빡세네 더 나이먹어야한다니
오 역시..어린수녀님도 있구먼!!
ㄴㄴ 제한은 수녀원마다 조금씩 다르고 19-30 아니면 19-35란 뜻이었어!
월급 더줘ㅜㅜㅜㅜㅜ 모르겤ㅅ다ㅡ수녀님 좋다고
그리고 수도원 내에서도 군대처럼 기수? 같은 개념이어서 나이 있는 분이 늦게 들어가면 짤없이 막내임;;ㅋㅋㅋㅋㅋㅋ 어린 수녀님을 어려워 하시더라고
학교선생님도 가넝하던데 (천주교재단 학교였음) 선생님으로 일하신 월급은 못받으시는건가?ㅠㅠ
헐 난 내년부터 늙어서 못들어가네
오호 흥미돋는다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성당 갔는데 거기가 좀 진짜 예쁜 성당이었거든? 한국 수녀님들이 관광 오셨는데 너무 아름답다고 사진 찍으면서 좋아하시더라.. ㄹㅇ 성지순례였을까..
우와 신기해
성당내 모든일을 수녀님들이 다하시더라 풀뽑기 가지치기 음식 청소 뭐 잡다한거 싹다 ㅡㅡ
그냥 남자는 승진가능하고 이 차이가 아님..
ㅇㅇ 진짜 허드렛일 다 도맡아서 하심 이시대의 진정한 수도자 아닌가... 성직자는 이런 분들이 하셔야 하는데 ㅠ
똑똑한 수녀님들은 해외로 유학가서 종교음악 이런거 박사까지 하시기도해
나 독일살때 교환간 대학에 박사 유학오신 수녀님 계셨어ㅋㅋ
수녀님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음! 지역별로 약간씩 수련방법?이 다르다는걸로 알고 있음 핸드폰도 어디는 소지하고 어디는 못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ㅇ 이해인 수녀님도 연간 소득 수천만원 되지만 수녀회가 다 가져가잖아 개인재산 축적이 원칙적으로 안 돼서....글구 암치료 되는 병원은 지방에만 있어서 홈그라운드 떠나야 되는 단점은 있음
헐 의료비는 다 지원해야줘야하지않나..ㅠㅠ
와 내용도 흥미돋인데 댓글도 흥미돋이다